기아 K3 가격 1582만 원의 경차급 연비 15.2km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기아 준중형 세단 K3를 자주 보게 되는데 신경이 차 쪽에 쏠려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만큼 많이 팔렸기 때문에 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법 이쁘게 생겼습니다.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의 부분 변화로 스포티해진 2019 기아 K3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기아 K3 색상은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대로 스노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그래비티 블루,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런웨이 레드, 호라이즌 블루, 스틸 그레이로 총 7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비티 블루'와 '런웨이 레드'가 마음에 듭니다. 예전 포르테가 붉은색이 무척 어울렸는데 k3는 붉은 계열을 본 적이 없어 살짝 아쉽습니다. 보면 당장 가서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볼 텐데 말입니다.
기아 K3 제원을 살펴보면 전체 길이는 mm 기준으로 4,655, 전면 폭 1,800, 높이 1,440입니다. 배기량은 1,598cc이며 최고출력(123ps / 6,300 rpm) 최대 토크(15.7kg.m / 4,500 rpm)입니다. 공차중량은 1235kg입니다.
기아 K3 가격을 살펴보면 기본 트렌디의 가격은 1582만 원입니다만 깡통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버튼시동과 더불어 후측방 충돌 경고,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간 모델은 프레스티지로 2012 만원입니다.
차선책은 기본 트렌디 모델에 버튼시동(옵션가 440,000원)과 8인치 후방카메라(옵션가 590,000원)만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1685만 원이 나옵니다.
요즘 차들이 거의 GDI 엔진을 쓰는 반면 K3는 예전 방식인 MPI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단가 때문 일 것 같은데 효율은 좋지만 가격대가 높은 GDI 대신 단순한 방식과 내구성이 좋은 MPI와 1.6 CVT를 적용해서 연비를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기아 K3의 공인 복합연비는 15인치 휠 기준 리터당 15.2km입니다. 16인치 휠을 장착할 경우 14.4km로 떨어집니다. 모닝의 공인 복합연비가 리터당 15.4km이니 모닝보다 좋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기아 K3를 모닝과 비교하는 이유는 모닝보다 많이 팔렸기 때문입니다. 배기량이 높으니 당연히 차에 가격은 차이가 나지만 준중형 1.6 가솔린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경차만큼의 높은 연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차 대리점에 가서 K3와 모닝 중에서 뭘 사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을 한다면 직원의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기아 K3가 외관도 스포티하고 멋지지만 실제로 타보면 내부 또한 제법 넓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차 사고 때문에 대차를 받아 운전한 경험이 있는데 엑셀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기아 K3와 스팅어의 사진을 비교해보았는데 어떠십니까? 아기 스팅어 느낌입니다.
차를 고르는 기준은 디자인, 성능, 연비, 인식 등 각각 다르겠지만 저와 같은 서민에게는 가성비가 아닐까 합니다. 내 경제력에 맞는 차를 골라야 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말이죠.
더구나 준중형차들 특성상 중고값도 나름 안정적인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2018년형과 2019년형의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으며 옵션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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