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ertainmen 엔터/Star 스타.연예인

사유리 아빠? 전 남자친구 언급한 이유

by 요약왕 2021. 3. 24.
반응형

23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예전의 예능감을 보여줬습니다.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 받아 출산한 이유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주변의 온갖 걱정과 만류를 이겨내고 정자를 기증 받은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처음에는 임신한 것을 숨긴채 다녔다고 해요.
"배가 나왔는데 큰 옷을 입으니까 사람들이 몰랐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TV에 못 나올것 같다는 걱정을 많이 했다는데요.
자발적 비혼모에 대해 "사람들이 되게 싫어할 것 같고 안 좋아할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몰랐던 사실을 하나 이야기했는데요.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였습니다.
들어보니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었다고해요. 연하인데 결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고합니다.

당시에는 아이 상관없이 평생 같이 있기만해도 좋을 것 같았다는데요.
하지만 이런 저런 생각끝에 정말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했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어린 여자와 아이를 낳고 싶어한다면 정말 괴로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어요.

사유리는 외국에 있는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 받았다고 했는데요.
원래는 동양인을 알아봤다고해요. 하지만 문화적 차이가 가장 컸다고 합니다.
한국이나 일본은 핏줄을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때문에 정자를 기증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정자를 기증한 사람의 얼굴은 알 수 없다고해요.
하지만 아기 때 얼굴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알레르기 여부와 가족력이 있는지는에 대한 건강관련 문제는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건 둘째치고 가족력은 꼭 알아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누가 봐도 외국 아이라서 아빠 이야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샘 해밍턴, 파비앙이 거론되었는데요.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으면 지라시 수준이 될까봐 모든 사연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거짓말 안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내가 아빠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사실을 공개했다"고 했습니다.

사유리는 아이 아빠를 부르는 호칭도 공개했습니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에게 '애 아빠'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대신 '나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을 줬다'는 뜻으로 '기프트 씨'라 부른다"고 고백했습니다.

일본에 가서 난자를 뽑아 시험관으로 아이를 낳았는데요.
당시 자궁 나이가 48세 정도였고 수치도 좋지 않아 몇 번 시도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번에 성공해서 놀랐다고 해요.

사연을 들은 김숙은 사유리를 보고 용기를 얻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사유리는 이왕이면 부모가 모두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지금 자기한테 아이가 없는 삶과 아이가 있지만 비판받는 삶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후자라고 했어요.
가치관의 차이일 뿐, 정말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했던 거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온전히 자신의 선택일 뿐이며 홍보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결혼한 사람만 냉동 난자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서류 상 부부 관계가 아닌 경우 보관만 가능하다고 해요.
일본은 이 부분이 자유롭지만 한국은 현행법상 난자의 외국 반출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송은이는 솔직히 무섭지 않았냐며  걱정하며 물어봤습니다.
괜찮다고 마음먹었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불안해졌다고 하는데요.
아이를 지켜야 하는 책임감, 비혼 출산에 대한 사람들의 비판어린 시선 등을 걱정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