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242만원부터

     SUV만큼이나 인기 있는 차를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하이브리드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7%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포스팅 내용 및 순서 안내

1. 디자인과 색상
2. 마력과 토크 등 성능
3. 차량 가격 4. 연비
5. 자동차 치수
6. 친환경 실내
7.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8. 세금 면제와 주차장 할인 혜택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이야기할 때 나오는 차가 바로 프리우스입니다. 디자인과 연비 때문인데 초기 프리우스에 외관의 장점을 가져왔으나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디자인으로 인해 인기가 없던 차였습니다. 

    차를 구매할 때 가격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일 겁니다. 경쟁차들의 디자인이 좀 멋있어야 말이죠.

    치명적인 디자인의 단점으로 인한 위기감을 느꼈는지 효율성 이외에도 스포티한 역동적 이미지로 변형을 꾀하면서 외관, 연비 등을 고루 갖추어 경쟁력을 강화시켰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플라 화이트 ▲ 플루이드 메탈 ▲ 팬텀 블랙 ▲파이어리 레드▲ 리퀴드 샌드▲ 인텐스 블루▲ 아이언 그레이 등 총 7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파 1.6 GDi(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전용 DCT 모터로 운전하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1.6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105마력과 최대토크 15.0kg.m이고 여기에 32kW 영구자석형 동기모터가 43.5마력과 모터 최대토크 17.3kg.m을 보태 주기 때문에 국내 도로 환경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알맞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 DCT는 엔진과 전기모터 특성에 맞게 최적화되어 연비도 좋아지고 빠른 변속이 가능해졌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세 단계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기본은 2,242만 원(세제혜택 후 판매 가격)입니다. 가솔린 1.6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DCT,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통합 주행모드의 성능이 기본입니다.  

    N등급은 2,468만 원이며 기본에 앞좌석 열선&통풍시트와 버튼시동, 후방모니터 등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기본 사양에서 현대 스마트센스(충돌 경고 편의사양 패키지)만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데 버튼시동이 아쉽습니다.

    Q등급은 2,693만 원입니다. 제 생각인데 준대형 세단이나 준대형 SUV가 아니라면 후방카메라와 후방 충돌 경고 말고는 각종 경고음 시스템의 편함을 거의 느끼질 못합니다. 저 같으면 N등급을 고를 듯싶습니다. 아무래도 버튼시동은 버릴 수가 없네요.

 

15인치 에어로 휠(왼쪽)과 17인치 알로이 휠(오른쪽)

    미쉐린과의 협업으로 아이오닉 전용 저구름 저항 타이어로 주행 저항을 최소화시켜 연비를 향상했습니다. 도로주행 시 22.5, 고속도로에서는 22.2로 복합연비 22.4km/ℓ입니다. 사실 수치상의 복합연비는 큰 의미가 없고 도로주행 연비가 중요하겠죠.

연비에 더 치중한다면 15인치 휠이 더 나을겁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치수를 살펴봅니다. 전체 길이는 4,470mm ▲ 전면 폭 1,820mm ▲ 높이 1,450mm이며 공차중량은 1,380kg입니다. 

    실내 곳곳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질감은 물론, 혹시 모를 실내의 불쾌한 냄새도 줄여줍니다. 실내 도어 센터 트림에는 사탕수수 소재 원료가 25% 이상 적용되어 부드러운 촉감을 주고 도어트림에는 나무, 화산석등의 천연소재가 혼합된 친환경 플라스틱이 적용되었습니다.

    만일 트렁크를 열어놓은 채로 주행해야 할 경우 안에 무엇이 담겨있는지 볼 수 없도록 탈착식 롤러블레이드 타입의 러기지 스크린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언더 트레이로 공간 효율성을 잡았습니다.

9 에어백 시스템

    아이오닉의 특이한 점 중에 하나를 말하자면 밀집 주거 지역이나 대형병원과 학교 등 그린존 도로에 진입하게 되면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가 작동이 됩니다. 내비게이션 상에서 그린존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모터 주행이 활성화되는 방식입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그 어떤 하이브리드카와 비교해서 절대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45리터인데 가득 채우면 거의 10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차량 구입 시 취득. 등록세 140만 원과 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등의 세금 감면을 받습니다. 서울 기준 공영주차장과 전국 15개 공항 주차장에서는 50% 할인을 받고 남산 1.3호 터널은 혼잡통행료를 면제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차의 무게를 줄여 연비상승을 한 것은 장점인데 방음까지 줄어들어 생기는 내부 소음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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