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예상 가격 중형 SUV 시장의 변수될까?

GV70의 등장은 중형 SUV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2021년까지 계획 중인 6개 라인업 중 GV70은 다섯 번째 차입니다. 올해 초 출시된 GV80에 이어 두 번째 SUV 차량이기도 하죠. 대형과 중형이 다를 뿐입니다. 

10월 29일 제네시스 GV70 내. 외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도심형 SUV입니다. 중형 SUV 시장은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죠. 하지만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생각됩니다. 

차는 전면 그릴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봐야 합니다. 제네시스 로고는 방패모양인데요.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역동적, 공격적 이미지를 강조하기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시켰습니다. 범퍼 하단에는 엔진 하부 보호용 덮개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습니다. 강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데 성공했네요. 

옆 라인을 보면 쿼드램프 상단으로 시작해 차체를 아치형으로 가로지르고 있는데요. 이를 파라볼릭 라인이라고 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우아함과 쿠페처럼 날렵한 느낌을 준거예요. 차체와 지붕을 이어주는 기둥 모양의 구조를 가진 C필러의 크롬라인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도 연출해 냈습니다.

후면부의 경우 두 줄의 얇은 쿼드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지-매트릭스라고 하는 패턴을 적용했어요. 세로형 배기구는 독특한데요. 기동성을 강조한 것이라는 제네시스의 설명입니다.

제네시스 GV70 스포츠 패키지 적용 실내

스포츠 패키지 적용 모델이 내부입니다. SUV라기보다는 스포츠가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모든 설계는 운전자 중심이 되기 마련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도 유니크함을 갖추었습니다. 콘솔과 도어의 재질은 카본 파이버입니다. 

제네시스 GV70의 실내는 GV80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섬세한 변화가 있는데요. 송풍구를 따라 얇은 크롬라인이 문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넓게 감싸는 듯한 느낌이라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내 센터페이아의 조작 버튼 개수를 줄였다고 합니다. 또한 LCD 터치패드도 적용했고요.

확실히 스포츠 패키지 모델을 적용하면 느낌이 다릅니다. 날렵해진 감성이 엄지를 들게 만드네요.

GV70은 두 종류의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스포츠 패키지 때문입니다. 이걸 선택하게 되면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21인치 휠이 들어가거든요. 

모델은 가솔린 2.5와 3.5 그리고 디젤 2.2 엔진 사양이 출시될 것으로 보는데요. 가격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제네시스 측과 소비자 입장이 서로 다를 수도 있잖아요. 4천만 원 초중반에서 5천만 원 중후반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단지 예상일 뿐이에요. 제네시스는 가격을 막판까지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런 예상이 나온 이유가 있더라고요. 일반 SUV 모델은 동급의 세단보다 1,000만 원 정도 비싸잖아요. G70의 시작가가 3,900만 원이었거든요. 이것을 기준으로 시작가를 4천만 원 후반으로 잡은 거예요. 

가장 비싼 모델은 2.2 디젤인데 최대 6천만 원 초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GV80 시작가가 이 정도 선이었으니까요. 그런데 6천을 넘어가면 많이 오버겠죠. 

앞으로 두 달간 위장막 없는 차량 100대가 전국을 누빌 텐데요. 길에서 발견하면 사진 찍으세요. SNS에 올려 당첨되면 시승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제네시스 GV70 예상 출시일은 1월 사전계약 후 받아보는 건 2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네시스 GV70의 예상 가격 및 디자인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