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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지식

한자공부 쉽게 숫자익히기

by 요약왕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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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급 한자 자격증

숫자는 8급에 해당하는 기초단계입니다. 되도록 쉽게 한자로 숫자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 이, 삼의 획수나 자원풀이가 필요한 글자는 아닙니다. 한 일, 두 이 , 석 삼이라고 읽습니다.

    一(한 일) 자가 들어간 생활 단어들을 조금 살펴보자면 일등(一等)이 있습니다. 등(等)은 등급 등자를 쓰며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있습니다. 또 일동(一同(한 가지 동)과 일석이조(一石二鳥)가 있습니다.

    숫자를 쓰는 한자는 이렇게 기본적인 것이 있고 또 다른 방식이 있습니다. 一(일) 같은 경우에는 숫자의 동그라미처럼 쉽게 바꿀 수가 있기 때문에 위조방지 차원에서 다른 글자를 쓰기도 합니다.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壹(한 일)로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같은 뜻이지만 보기에 더 멋져 보이는 효과 때문에 이 글자를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貳(두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생활한자로는 이 회(二回(돌아올 회)처럼 인생 2회 차와 같은 한자도 있고 이차(貳次(버금 차)처럼 일차에서 합격했으니 2차도 준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參(석 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자성어인 삼일천하(三日天下)란 말이 있는데 갑신정변 때 김옥균이 정권을 잡은 3일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당연히 목적은 변조 방지를 위한 것입니다.

    四(넉 사)입니다. 초기에 숫자 4는 작대기가 네 개인 형태였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의 모양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총 5획으로 생활한자로는 사대문(四大門)으로 네 개의 큰 문입니다. 참고로 사대문은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 북대문인데 동대문은 흥인지문으로 서대문은 돈의문으로 남대문은 숭례문, 북문은 숙정문입니다.

    다음은 五(다섯 오)입니다. 

    다섯 오 또한 작대기가 다섯 개였으나 하나를 포개 놓은 모양이었으나 작대기를 끊임없이 늘려 쓸 수 없었기 때문에 변형된 경우입니다. 만일 변형되지 않았다면 로마 숫자처럼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六(여섯 육)은 집에 모양을 보고 만든 글자이며 지금은 육이라고 하지만 원래는 육으로 읽는 글자였습니다. 여섯 륙의 쓰는 순서는 위와 같으며 총 4획입니다.

    숫자 六(육)은 음이 중요한 한자입니다. 어디에 위치했느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부산에 있는 섬 중에 오륙도라고 있는데 노래에도 들어가서 많이 아실 겁니다. 동쪽에서 보면 여섯 개 서쪽에서 보면 다섯 개 봉우리가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고 합니다. 중간에 오니까 륙이 됐습니다.

    또한 六月을 육 월이라고 발음하지는 않습니다. 유월이라고 발음을 하는데 이는 관습적인 발음으로 보시면 됩니다.

    七(일곱 칠)은 칼로 나무를 자르는 모양에서 온 글자입니다. 원래는 열십자와 비슷한 글자였으며 '자르다'란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八(여덟 팔)은 위의 그림과 같이 양 손에 엄지손가락을 마주하는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人(사람 인) 자와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入(들 입) 자와도 비슷합니다. 8자는 오른쪽이 길고 떨어진 반면 사람 인자는 왼쪽이 깁니다. 게다가 붙어있느냐 떨어져 있느냐로 구분이 됩니다.

九(아홉 구)는 낚싯바늘을 보고 만들어낸 글자입니다. 비슷한 글자로 力(힘 력) 자가 있는데 꼬리를 밖으로 보내는지 아닌지로 구분이 됩니다. 

마지막 十(열 십) 자인데 1부터 3처럼 변조가 가능한 글자입니다. 그래서 拾(주울 십/ 열 십)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1부터 10까지 한자로 쓰는 법과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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