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기준은 디젤과 가솔린 모델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순위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경우 기솔린이나 디젤 모델에 비해 연비가 좋은 이유로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를 구입할 때 가격, 디자인, 성능, 중고차로 판매할 때 시세 등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내 지갑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할지 아니면 조금 무리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와 같은 서민들은 연비를 통해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기름 조금 넣고 많이 달리는 국산차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기아 스토닉
9위 현대 베뉴
8위 쌍용 티볼리
7위 쌍용 티볼리 에어
6위 기아 K3
5위 현대 투싼
4위 기아 스포티지
3위 르노삼성 QM3
2위 코나
1위 기아 셀토스
10위 기아 스토닉(2019년형)
1.0 가솔린 터보
최대출력 120hp
연비 13.5Km/리터
출시가 1,867~2,111만 원
1.4 가솔린
최대출력 100hp
연비 12.6~12.8Km/리터
출시가 1,584~2,001만 원
스토닉은 2019년 2월에 판매량 천대를 넘지 못하는 등 관심 밖으로 물러난 지 오래된 것이 현실입니다. 갑자기 많이 팔릴 가능성도 없으며 현재는 단종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을 돌파하는 유일한 방법은 부분변경 또는 완전변경인데 기아 자동차가 스토닉에 그런 투자를 할까 의문이기는 합니다.
9위 현대 베뉴(2019년형)
1.6 가솔린
최대출력 123hp
연비 13.3~13.7Km/리터
출시가 1,436~2,058만 원
SUV 시장이 커지고는 있지만 스토닉과 더불어 베뉴 또한 그리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판매량에 비해 무려 60.6%가 감소했다고 하니 출시된 지 그리 오래된 차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소형 SUV가 대세이기는 하지만 공간 활용성이 좋은 다른 소형 SUV에 비해 작은 차체에서 오는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 트렌드에서 한참 벗어난 상태이다 보니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8위 쌍용 티볼리(2020년형)
1.5 가솔린 터보
최대출력 163hp
연비 11.4~12.1Km/리터
출시가 1,640~2,235만 원
1.5 가솔린 터보 AWD
최대출력 163hp
연비 10.2~11.6Km/리터
출시가 2,189~2,425만 원
1.6 디젤
최대출력 136hp
연비 14.5Km/리터
출시가 2,219~2,455만 원
1.6 디젤 AWD
최대출력 136hp
연비 13.6Km/리터
출시가 2,409~2,645만 원
대형 SUV를 선호하던 2015년에 티볼리가 나타났습니다. 모두의 외면을 받아 부진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소위 대박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선두는 항상 위태롭습니다. 경쟁자와의 대결을 피할 수가 없는 법이죠. 현재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쌍용의 위기입니다. 참고로 가솔린 모델의 경우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위 쌍용 티볼리 에어(2019년형)
1.6 가솔린
최대출력 126hp
연비 10.8Km/리터
출시가 1,876~2,258만 원
1.6 가솔린 AWD
최대출력 126hp
연비 10.0Km/리터
출시가 2,053~2,435만 원
1.6 디젤
최대출력 115hp
연비 13.3~15.9Km/리터
출시가 1,963~2,484만 원
1.6 디젤 AWD
최대출력 115hp
연비 12.8Km/리터
출시가 2,297~2,661만 원
국내 소형 SUV의 선두에 있던 티볼리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기존 티볼리보다 길이가 긴 롱바디 모델인 에어도 단종된 상태입니다. 코란도와 겹치는 것을 우려한 결정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6위 기아 K3(2021년형)
1.6 가솔린
최대출력 123hp
연비 14.1~15.2Km/리터
스탠더드 1,714만 원
프레스티지 1,895만 원
시그니처 2,087만 원
2021년형 K3 GT(개별소비세 1.5% 기준)
프레스티지 2,187만 원
시그니처 2,451만 원
기아 지동차는 현재 2021년형 K3와 K3 GT를 출시한 상태입니다. 2019년형 트림인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가 없어지고 스탠더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로 트림명이 달라졌으며 버튼시동과 인조가죽시트가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5위 현대 투싼(2020년형)
1.6 가솔린
최대출력 177hp
연비 11.3~11.9Km/리터
출시가 2,199~2,826만 원
1.6 가솔린 AWD
최대출력 177hp
연비 10.4~10.9Km/리터
출시가 2,399~3,026만 원
1.6 디젤
최대출력 136hp
연비 15.3~16.3Km/리터
출시가 2,352~2,979만 원
1.6 디젤 AWD
최대출력 136hp
연비 13.8~14.4Km/리터
출시가 2,552~3,179만 원
2.0 디젤
최대출력 186hp
연비 13.8~14.4Km/리터
출시가 2,402~3,029만 원
2.0 디젤 AWD
최대출력 186hp
연비 12.4~13.1Km/리터
출시가 2,602~3,229만 원
준중형 SUV 투싼이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막을 쓴 스파이샷도 다수 올라오고 있는 중이니까 조만간 볼 수 있을 겁니다.
4위 기아 스포티지
2.0 가솔린
최대출력 152hp
연비 10.5Km/리터
출시가 2,284~2,604만 원
D 1.6 디젤
최대출력 136hp
연비 15.8~16.3Km/리터
출시가 2,321~2,844만 원
R 2.0 디젤
최대출력 186hp
연비 14.1~14.4Km/리터
출시가 2,370~2,892만 원
D 1.6 디젤 4WD
최대출력 136hp
연비 14.1~14.6Km/리터
출시가 2,531~3,054만 원
R 2.0 디젤 4WD
최대출력 186hp
연비 12.7~12.9Km/리터
출시가 2,580~3,102만 원
투싼과 연비 순위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만큼 거의 흡사합니다. 급하게 출발하거나 급 브레이크를 잡는 등에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지는 정도의 연비 차이예요. 스포티지 또한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3위 르노삼성 QM3(2018년형)
1.5 디젤
최대출력 90hp
연비 17.3~17.4Km/리터
출시가 2,180~2,523만 원
상위권에 오니까 연비가 갑자기 눈에 확 띄게 좋아지네요. 현재 QM3는 단종이 된 상태입니다. 대신 최신 소형 SUV에 맞게 더 커진 르노 캡처라는 이름으로 후속 모델을 발표했죠.
2위 현대 코나(2020년형)
1.6 가솔린
최대출력 177hp
연비 12.6~12.8Km/리터
출시가 1,867~2,190만 원
1.6 가솔린 4WD
최대출력 177hp
연비 11.1~11.3Km/리터
출시가 2,057~2,380만 원
1.6 디젤
최대출력 136hp
연비 17.3~17.5Km/리터
출시가 2,062~2,385만 원
1.6 디젤 4WD
최대출력 136hp
연비 15.3~15.7Km/리터
출시가 2,252~2,575만 원
디젤과 가솔린 모델의 코나보다는 일렉트릭이나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더 큰 편입니다.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더불어 코나 또한 출시 3년 만에 올해 3분기 부분변경 모델 코나 N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위 기아 셀토스(2019년형)
1.6 가솔린 터보
최대출력 177hp
연비 11.8~12.7Km/리터
출시가 1,881~2,384만 원
1.6 가솔린 터보 4WD
최대출력 177hp
연비 10.9~11.1Km/리터
출시가 2,061~2,564만 원
1.6 디젤
최대출력 136hp
연비 16.4~17.6Km/리터
출시가 2,068~2,570만 원
1.6 디젤 4WD
최대출력 136hp
연비 14.8~16.1Km/리터
출시가 2,248~2,865만 원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왕좌는 착한 가격과 착한 연비, 그에 못지않은 성능으로 무장한 셀토스입니다. XM3가 셀토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기는 했지만 아직 그 수준은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5월 국산차 판매 순위 7위와 9위를 차지하며 부지런히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2020 르노 캡처는 QM3의 후속 모델로 1위인 셀토스보다 연비가 좋은 차이기 때문에 추가로 소개합니다.
1.5 dCi
최대출력 116hp
연비 17.7 Km/리터
출시가 2,413~2,662만 원
TCe 260
배기량 1,332cc
최대출력 152hp
연비 13.0~13.5Km/리터
르노 캡처의 공식 복합연비 17.7km는 17인치 휠 기준입니다.
이상으로 국산차 연비 순위 TOP10(2020년 6월 기준)을 알아보았습니다. 차 가격에 따라 연비도 달라지고 운전습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것이 연비입니다. 연비에 큰 비중을 두고 차를 구매하셨다면 좋은 운전습관을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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