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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2 첫방 1회 줄거리 리뷰 핵소름 꼭 보세요

by 요약왕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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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오신 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재밌는 리뷰 준비했어요. 함께 보시죠.

두근두근 뛰는 마음으로 기다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2가 첫 회를 방영했습니다.

결과는?

기다린 만큼. 아니 그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었네요. 대박입니다.

제28회 청하 예술제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로나, 은별, 석경이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오윤희와 하윤철이 나란히 앉아 있어요. 아이들을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는군요. 어찌 된 일일까요?

천서진은 최고의 디바가 누구인지 발표하려고 합니다. 그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

화면이 바뀌면서 누군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집니다. 

누군지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다들 드레스도 비슷하고 머리도 길죠. 누굴까요?

혹시 배로나? 이 부분이 정말 많은 추측을 낳을 듯합니다. 

시간은 과거로. 4개월 전으로 돌아갑니다. 

초대를 받아 청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서진. 누구의 초대인가 하면.

누군지 아시죠. 순간 놀랬습니다. 

깜짝 출연한 전진. 뉴욕 한인회 회장으로 나왔어요. 대사가 몇 마디 없어서 연기력을 논하긴 어려운데요. 표정 연기는 좋았습니다.


여러 차례 공연으로 피곤이 쌓여 방으로 가다가 쓰러질 뻔합니다. 피로 누적 서진.

넘어질 뻔한 서진을 잡아준 한 남자. 타이밍 굿. 하윤철.

오랜만에 재회라 그런가. 야릇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아요.

주단태도 여자들과 화기애애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둘이 서로 난리 났군요.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이네요.

서진은 자는 윤철을 두고 먼저 방을 나섭니다. 그런데. 

역시 펜트하우스는 사건이 쉬질 않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어요.

괴한 세 명에게 납치를 당해버립니다.

"너는 건드려선 안 될 여자를 건드렸어"

"누가 시킨 거야? 주단태야? 이 xxx"

물속으로 던져지는 윤철. 


"그러게 왜 그랬어."

괴한들은 단태가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서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었죠.

나는 되지만 너는 안돼. 단태 스타일. 


시즌 1에서 규진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고 싶어 했었죠. 아버지가. 

결국 그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단식투쟁을 하며 서민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랜 단식으로 인해 쓰러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막사로 실려 가는데요. 그 안에는.

산해진미가 쌓여있네요. 배불리 먹으며 단식 투쟁하는 규진입니다. 

보좌관으로 장성규가 나오네요. 이분도 카메오입니다.

구박받고 쫓겨나는 슬픈 보좌관. 


단태와 서진의 약혼 발표와 더불어 제이킹 홀딩스와 청아 재단의 합병 소식까지.

학교에서 은별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아이들이 은별에게 잘 보이려고 엄청나게 노력하는데요.

은별은 정말 특별해졌나 봐요. 화장실도 교직원용을 씁니다. 

그에 비해 로나는 따돌림의 수위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살인자의 딸이란 낙인이 찍혔거든요. 안쓰러운 배로나입니다. 

하지만 제니는 여전히 로나 편입니다. 굶을까 걱정돼서 음식도 매번 사다 줘요.

이걸 은별과 석경이 알게 됩니다. 클럽에서 제명당할 위기에 제니.

그런 은별을 하얀 운동화를 신은 누군가가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또 누굴까요? 윤희? 로건 리?

은별이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표정이 과하긴 하지만 광기는 사라졌습니다.

거칠 것이 없고 무서운 것이 없어졌어요.

어느 정도냐면 주단태를 손가락으로 까딱거리면서 오라고 할 정도입니다. 어이없지만 참을 줄 아는 단태.


시즌2 선공개 장면이었죠. 누군가 서진을 노리는 듯한 메시지.

로나를 지켜보던 하얀 운동화가 이번에도 보이네요.

범인이 오윤희라고 굳게 믿고 있던 서진.

그런데 범인은 이분이었습니다. 이유는. 

단태를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 회장을 뺏어간 서진이 미치도록 싫었거든요. 

서진과 기싸움을 하는 장면이 짧게 나오는데요. 천하의 서진도 움찔하게 만들 만큼 무서운 기세를 가졌더라고요.

결국 쫓겨나게 됩니다. 


꽃길을 걷는 서진. 청혼하는 겉으론 사랑꾼 단태. 

축하해주는 영원한 우정의 삼인방.

어리둥절 단태. 갑자기 나타난 형사들. 이 상황은 뭐지.

"당신을 심수련 살해범으로 긴급 체포합니다.".

당황하는 단태. 무슨 일이야. 이 좋은 날에.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황당한 서진. 

잡혀 온 이유는 양 집사의 증언 때문이었습니다.

심수련을 죽인 범인은 주단태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은 겁니다. 


펜트하우스의 묘미는 이런 거죠. 예상 못 한 일의 등장과 그것을 뒤집는 반전의 반전.

궁지에 몰린 주단태는 상황을 뒤집어 버립니다.

평소 자신을 스토킹 했다는 것을 빌미로 양 집사를 심수련을 죽인 진범으로 만들어낸 거죠.

누명에서 벗어난 윤희. 로나와 뜨거운 눈물의 재회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울컥하더라고요. 하지만 가족들 모르게 눈물을 삼켰습니다.


그럼 양집사는 왜 죽었을까요? 누가 죽인 걸까요? 한 번 알아보죠.

어딘가 급하게 가고 있는 로나. 그 뒤를 누군가가 따라가고 있습니다. 

포커스가 앞선 인물에게 맞춰져서 뒷사람은 흐리죠. 그래도 누군지 다 아실 겁니다.

사실 로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건데요. 

세상에. 로나를 부른 것은 양집사였습니다. 

로나를 죽이면 윤희가 나타날 거라 판단한 거였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윤희가 나타나고, 로나는 바로 도망칩니다. 이번엔 윤희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위기에 순간에 나타난 로건 리. 

이때까지만 해도 윤희와 로건 리가 양집사를 죽인 줄 알았어요. 일부러 그럴리는 없지만 실수일 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너무 성급했어요. 

독을 마시고 자살을 한 겁니다. 굳이 이런 선택을 할 이유까진 없었는데 광기를 표현하려고 그랬나 봐요.

마지막으로 주단태가 그려진 오타쿠 애착 포용 2D 베개를 보며 양집사 사망.

다시 보지 못하게 되어 아쉽네요.


양집사가 남긴 유언입니다. 직접 쓴 게 아니었어요.

로건 리가 만들어낸 건데요. 만드는 방법이 대단해요. 

필체를 스캔해서 컴퓨터에 연결한 뒤 레이저로 새로운 글을 만들어냅니다.

근데 이게 가능한 건지 궁금하네요. 가능하더라도 레이저로 쓴 글이라 티가 날 텐데 말이죠. 

하지만 펜트 하우 스니까 깊이 생각할 이유가 없습니다.  


3개월 후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이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등장한 헬리콥터 한 대. 역시 블럭버스터.

'여태껏 많은 황당함을 겪었지만 이건 역대급이야'라는 표정의 단태와 서진. 그리고 하객들.

헬기에서 내린 사람은 윤철이었네요. 괴한들에 의해 물고기 밥이 될 뻔했었는데 말이죠. 

시즌 2에서 활약이 클 거라고 했는데 이제부터 인가 봐요. 

그런데 혼자 나타난 게 아닙니다. 오윤희와 같이 나타났어요. 그것도 부부 사이로 말이죠.

놀라 자빠지는 삼인방.

시즌 2도 빠른 전개와 사건의 발생. 그리고 반전의 마무리. 이 맛에 펜트하우스를 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두 배의 재미로 돌아온 펜트하우스 첫 회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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