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2. 2회도 엄청나게 재밌었습니다.
시즌 2부터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서 더 좋네요.
2회 최고시청률은 20.4%였습니다. 장르 통합 3위, 드라마 부문도 3위네요.
시즌 1때는 통합 1위였으니, 곧 제자리를 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3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모든 것은 오윤희의 설계
2회 마지막에 쉐도우 싱어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끝이 났었습니다.
윤희는 목숨을 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목소리를 되찾았는데요. 그것뿐이 아니었습니다.
목에 있던 흉터까지 감쪽같이 해결됐어요. 놀라운 현대 의학.
천서진은 궁금했어요.
"대체 어떻게 내 목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안 거야?".
펜트하우스에 입주한 날 서진은 윤희의 집을 찾아갔었는데요.
그때 서진의 핸드폰에 앱을 설치한 겁니다.
예전에 심수련이 주단태의 행동을 알아냈던 것처럼 말이죠.
서진의 목줄을 쥐게 된 윤희
분노에 휩싸인 서진. 하지만 그 순간 기자들이 몰려옵니다.
표정 변화는 정말 대단하죠.
"이제부터 시작이야."
"으~아아아악". 목이 아프지만, 너무 열 받아서 소리칠 수 밖에 없어요.
물건을 때려 부수지는 않았습니다.
심수련의 묘
영정 사진 앞에서 흐느끼는 윤희.
비록 사진이지만 심수련을 보네요.
'살아있다'. '쌍둥이다' 등등 뇌피셜들이 많죠. 언제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안연홍과 은별의 비밀공유
지금은 잠깐씩 나오지만, 곧 큰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별과 비밀을 공유하며, 엄마가 주지 않는 이해와 관심을 주고 있어요. 갈수록 크게 의지하게 될 텐데요.
뇌피셜을 써보자면 엄마가 할아버지를 죽인 것을 털어놓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렇다면 정말 소름인데 말이죠.
전에 은별 방에서 몰래 나갔던 남자가 있었잖아요.
오토바이를 타고 데리러 왔네요.
너무나 행복한 표정의 은별.
석훈이었습니다. 은별은 석훈을 너무 사랑해요.
둘은 부모님들이 결혼하지 못하게 뭔가 꾸미고 있어요. 큰 비밀을 터뜨릴 건가 봐요.
심리의 달인 주단태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은 서진.
비밀을 지키고 싶으면 "은퇴하라"라고 말을 합니다. 다 내려놓으라고 말이죠.
단태의 명령으로 감시하고 있는 매 맞는 조비서 아저씨.
대화의 내용을 들은 건 아니지만 서진이 윤희에게 뭔가 약점을 잡힌 것을 알게 됩니다.
서진의 비서를 부른 단태.
"천 이사장이 다 이야기했다. 어떻게 이런 큰 문제를 나한테 의논하지 않고 혼자 짐을 지게 하느냐"면서 심리전을 펼칩니다.
냉철한 척하는 어리바리 도비서. 꼬임에 넘어가 비밀을 다 털어놓습니다.
서진의 제멋대로 행동을 곤란해하던 단태는 큰 무기를 손에 쥐었습니다.
고구마 파는 소녀의 재림
시즌 1 최고의 고구마 빌런인 배로나가 돌아왔습니다.
로건 리의 보호 아래 미국에 있었는데 엄마 몰래 귀국했어요. 목적은 청아 재단에 재입학하기 위해서입니다.
받아줄 리 만무하죠. 하지만 로나는 당당합니다.
권위 있는 곳 콩쿨대회에서 1등을 했거든요. 무조건 청아재단에 입학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겁니다.
제니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요.
마침 로나가 이를 발견하고 도와줍니다. 그 과정에서 혼자 자빠진 민혁. 규진의 아들이죠.
오히려 가해자가 돼버린 로나.
전 뭔가 변해서 왔을 줄 알았는데 똑같네요. 아무것도 못 하면서 억울해만 하는 표정.
시즌 2에서도 여전히 고구마를 파는 소녀가 돼버렸습니다. 제발 로나를 고구마 늪에서 구해주세요.
근데 석훈이도 같이 고구마를 팔더라고요. 갑자기 멍청이가 돼버렸습니다.
배로나가 왜 그럴까?
로나가 엄마의 의지와 상관없이 귀국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행복해 하던 로나에게 시련이 닥칩니다.
윤희가 눈물의 고백을 한 건데요.
"엄마가 설아를 죽였단다." 충격받은 로나.
"날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마."
서진은 윤희의 협박에서 벗어날 기회를 잡게 됩니다.
로나가 서진에게 학교에 받아만 준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했거든요.
하윤철은 왜 그럴까?
서진은 단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띵동띵동.
문을 열자마자 느닷없이 돌진해서 키스를 하는 윤철. 읍 읍읍.
처음엔 거부했지만 이내 팔의 힘을 푸는 서진.
약점도 알았겠다. 룰루랄라 다가오는 단태.
놀라는 두 사람.
단태가 두 사람을 목격한 것 처럼 끝이 났는데요.
아직 모릅니다. 발견하지 못한 걸 수도 있어요.
다행인 것은 다음 주가 아닌 토요일에 확인 가능하다는 겁니다.
"석경이 내가 죽일 수도 있어"
이건 4회 예고에서 강마리가 단태에게 한 말입니다.
자기 딸을 애들이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귀한 딸을 건드린 강마리는 참지 않지. 그녀의 사이다 액션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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