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는 사람과 소통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 말 들어주는 사주 상담사입니다. 오늘 사주 공부의 첫 시작으로 훑어보기라는 이름을 지어 봤습니다. 어느 누가 읽어봐도 이해가 쉽게 가도록 복잡한 이론은 빼고 전문적인 용어도 최대한 배제하고 쓴 글입니다.
쉽지만 정성스럽게 쓸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욕구 중 하나입니다. 바로 1분 뒤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그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는 멋진 학문이 바로 사주 아니겠습니까.
사주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그러나 학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는 못합니다.
종교적인 부분과 부딪치기도 하고 역술인과 신점을 보은 분명 다른데도 불구하고 동일 시 하기도 하죠. 또한 가는 곳마다 다르게 본다는 이유로 불신하거나 사이비로 몰기도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 한 번 상담해보라고 권유할 생각도 없고 재밌게 가르칠 테니 봐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원하는 분들 중에 제 이론이 마음에 든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음양오행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행은 아니더라도 음양이란 단어는 다 아시죠. 음은 한자로 그늘이라는 뜻을 가졌고 양은 햇빛이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음과 양을 구분할 때 예로 드는 단어는 너무도 많습니다.
음은 대게 차갑고 어둡고 아래쪽이고 달이고 여자이거나 부드럽고 소극적이며 정신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양은 그와 반대편에 서 있는 따뜻하고 밝고 위쪽이고 태양이며 남자이거나 강하고 능동적이며 물질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음과 양은 구분할 때 외운다기보다는 개념 이해만 하면 됩니다. 이 많은 것을 다 외울 수도 없을뿐더러 시간을 낭비하는 일입니다. 그 시간에 다른 걸 외우자고요.
오행은 다섯 개의 흐름으로 목, 화, 토, 금, 수라고 하는데 달력에 있는 요일과는 순서가 다르죠? 사주 공부를 시작하셨으니 이제부터 이 순서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오행의 원리는 목은 곡식, 화는 불, 토는 땅, 금은 결실, 수는 물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기본적인 요소들입니다.
이 오행은 목에서 시작해서 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그라미처럼 끝이 시작이고 시작이 끝입니다.
이 글을 일고 난 뒤 해야 할 일은 음과 양에 개념을 이해해 보는 것이고 화수목 금토가 아닌 목화 토금수가 익숙해지도록 말해보는 겁니다. 간단하죠?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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