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완성 초쉬운 경제용어 가산금리란?

加 [더할 가] + 算 [셈할 산]

추가해서 계산한다는 뜻

아파트 담보 대출받으면 이자 내잖아요?

저와 여러분은 기준금리 + 가산금리가 합친 금액을 이자로 내야 합니다.

 

크게 보면 개인 신용도와 대출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신용도가 낮을수록 더 높은 이자를 냅니다. 

은행에선 제때 갚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위험수당을 받는다고 보면 되겠죠.

 

가산금리는 은행이 고객에게 붙이는 일종의 마진입니다.

업무원가, 목표이익률, 개인신용도, 대출 기한 등등이 합쳐진 금액인데요.

세부 산정방식은 은행 영업비밀이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3월 8시 뉴스에 나왔던 이야긴데요. 

어떤 사람이 아파트 당첨 후 수협에서 중도금 4억 4천만 원을 빌렸습니다.

대출금리는 연 6.92%였죠. 이때 가산금리는 4%.

비슷한 시기에 다른 은행 가산금리는 연 1.30~3.23%였습니다.

고객들이 항의하자 가산금리를 연 2.54%로 낮춰졌어요.

그래서 가산금리를 고무줄이라고 하나 봐요.

 

현재 얼마큼의 가산금리를 내고 계세요?

대출받은 게 있는 분은 살펴보세요.

전 1.140%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