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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 다 좋은데 조동혁이 안나와서 아쉽습니다

by 요약왕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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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에 개봉을 앞둔 영화들에 대해 궁금하시면 위 그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나쁜 녀석들:더 무비 다 좋은데 조동혁이 안 나와서 아쉽습니다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 2014년 10월 4일 OCN에서 대박 드라마가 하나 탄생을 합니다.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박해진, 강예원이 주연으로 나온 나쁜 놈 잡는 나쁜 녀석들입니다. 정말 대단한 드라마였습니다.

 나쁜 녀석들은 당시 최고 4.1%를 찍으며 시작부터 끝까지 훈훈한 시청률을 뽐낸 드라며였습니다. 그 드라마가 2019년 9월 나쁜 녀석들:더 무비라는 이름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29일 압구정 CGV에서 제작보고회가 열렸었는데 손용호 감독과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었습니다. 솔직히 장기용 배우는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쁜 녀석들은 정말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본방으로 보려고 무척 노력할 만큼 재밌었는데, 기대했던 나쁜 녀석들 2 악의 도시가 죽을 쑤는 슬픈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일이니 잊어버립니다. 사실 두 번 보고 안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인기가 있던 드라마라도 영화로 제작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닌데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나온다고 하니 너무 반갑습니다. 몇 가지만 빼고 말입니다.

 대강의 줄거리를 보자면 최악의 범죄자들을 호송하던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어 이들이 모두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에 오구탁(김상중)과 박웅철(마동석)이 의기투합하고 곽노순(김아중)과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나쁜 놈들을 잡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잡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 사건에는 거대한 범죄조직이 버티고 있다는 설정으로 인해 스케일은 더욱 커질 듯 보입니다. 물론 드라마보다는 스케일이 더 커야 재밌을 겁니다.

 나쁜 녀석들에서 박웅철을 대체할 만한 배우는 없을 겁니다. 마동석과 박웅철은 한 이름이니 다른 배우가 거론되지도 않았을뿐더러 거론됐다고 해도 믿고 보러 갈 리가 없습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아무래도 영화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최소 성난 황소 정도의 액션을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

 오구탁 반장 역에 김상중 배우도 마찬가지로 대체 불가입니다. 드라마 더 뱅커에서 이상한 연기를 하셔서 좀 그랬는데 역시 오구탁은 김상중입니다. 사진에서는 총을 들고 있는데 우리나라 영화 특성상 총으로 범죄자를 쏘진 않을 듯싶습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에서는 이렇게 기존 멤버인 김상중 배우와 마동석 배우가 나옵니다. 이게 다인 듯싶습니다. 다른 배우들은 영화 스토리에 맞게 만든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배우들이 나옵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 김아중 제작보고회 영상

 나쁜 녀석들:더 무비에 새로운 얼굴은 김아중 배우입니다. 사기 전과 5범의 사기꾼 곽노순 역을 맡았는데 이게 원래는 극 중 남자였는데 영화를 위해 새로운 구상을 하던 중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합니다.

 김아중 배우의 연기력을 걱정하는 분은 없을 겁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그런데 정말 뜬금없이 범죄의 재구성이 생각이 났는데 극 중 염정아 배우 정도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보여줄지는 개봉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의 새 캐릭터 중 한 명은 전직 경찰 역으로 나오는 배우 장기용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얼굴이긴 하지만 기억이 나질 않았었는데 검색해보고야 알았습니다. 

 제가 잘 안 봤던 드라마들에 나왔었기 때문에 잘 몰랐었던 겁니다. 나의 아저씨와 킬 잇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두 드라마 모두 한 번 보고 안 봤던 거라 기억에 안 남았었나 봅니다.

 손용호란 분이 감독을 하신다고 해서 전작을 찾아봤는데 글쎄  살인 의뢰라는 영화를 감독했던 분입니다. 이 부분이 정말 위험한 부분입니다. 물론 영화 못 만들던 감독님이 다음 영화에서 정말 재밌게 잘 만들 수도 있긴 합니다만 솔직히 믿음은 가질 않습니다.

 참고로 살인 의뢰는 범죄자가 니 여동생 죽이고 다른 사람도 죽이고 너를 죽이려고 하더라도 넌 그 사람을 죽이면 안 돼 경찰이니까라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정말 작위적이고 답답한 연출로 관객들을 열 받게 하려고 만든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솔직히 이 감독님이 각본까지 쓰고 혼자 다 하는 영화라면 정말 위험했을 텐데 다행히도 각본을 한정훈 작가님이 썼습니다. 원래 나쁜 녀석들을 집필한 작가님입니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의 또 하나의 아쉬움은 바로 조동혁 배우의 부재입니다. 영화적으로 새로운 스토리에 킬러가 필요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아쉽습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데 박해진 배우도 나오지 않는데 조동혁 배우만큼은 아닌듯합니다.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을 테니 그저 제발 감독님이 영화 좀 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다 보니 드라마에서는 못 보여주었던 액션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영화 중에 경찰 나오는 영화는 다 끝이 정해져 있다는 거 아실 겁니다. 그게 현실이기도 하니 아무리 영화적 표현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느 정도는 기대감을 줄이고 보는 것도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는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나쁜 녀석들:더 무비 다 좋은데 조동혁이 안 나와서 아쉽습니다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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