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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2019년 7월 개봉예정영화가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립니다.

by 요약왕 201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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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개봉 예정 영화가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립니다.

이미 개봉한 영화도 한 편 소개할 텐데  아직 안 보셨을 거라 맘대로 믿으며 포스팅 시작합니다. 순서는 개봉 날짜를 기준으로 나열했습니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메인 포스터 모음.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지난 2일 개봉했습니다. 엔드게임 이후의 변화된 세상을 그리고 있는데, 히어로가 가는 곳엔 사건이 있다는 클리세를 따라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에게 일이 일어납니다.

장점은 여태껏 나왔던 모든 히어로 영화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의 화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세계관을 공유하다 보니 다른 영화에서 봤던 캐릭터들도 나와 반갑습니다.

단점은 다른 마블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스파이더맨만을 생각하며 관람한다면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세계관 공유가 장점이었던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옛날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과 같은 독립적인 영웅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영화<기방도령>메인 포스터 4컷.

두 번째는 2019년 7월 개봉 예정 영화 중에서 기대지수가 제법 높은 편에 속하는 <기방 도령>입니다. 7월 10일 수요일에 개봉합니다.

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이 나오는 영화인데 장르는 코믹 시대극입니다.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꽃도령이 자신이 나고 자란 기방이 폐업 위기에 처하자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입니다.

시원하게 웃겨준다고 하는데 최소 극한직업 정도는 웃겨주면 좋겠습니다. 아마 최귀화가 하드 캐리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시사회를 다녀온 분들의 평은 많이 엇갈리기고 있습니다.

연기들도 잘하고 재미도 있다고 하는 반면, 개연성이나 뻔한 스토리 그리고 억지웃음을 보여주는 부분 때문에 별로라고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다들 재미없다고 유치하다고 했던 임금님의 사건수첩도 재밌게 본 사람입니다.

그만큼 남들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영화 뚝심이 있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영화 <미드소마> 메인 포스터 모음.

세 번째는 <미드 소마>입니다. 이 영화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인데 7월 11일 개봉입니다. 포스터만 봐도 뭔가 오싹해 보이는데 공포영화로 러닝타임 147분의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기대를 받는 이유는 2018년 아리 에스터 감독의 영화 <유전>때문입니다. 기름 터지는 유전 말고 공포영화입니다. 결계 치고 봐야 할 만큼 무서운 영화라고 하는데 저는 공포영화를 안 봅니다. 무서워서 안 봅니다.

주인공 일행은 스웨덴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게 됩니다. 한 여름, 낮이 가장 긴 날에 열리는 이 축제의 비밀은 광기 어린 이교도들의 의식이었던 겁니다. 그러나 들어올 때는 자유지만 나가는 건 자유가 아니니 큰일 났습니다.

데드 캠프처럼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는지 너무 궁금한 영화 <미드 소마>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밴더 스내치>의 윌 폴터도 나옵니다. 

영화 <난폭한 기록> 메인 포스터.

세 번째는 가장 높은 기대지수를 자랑하는 영화 <난폭한 기록>입니다. 7월 11일 개봉 예정이며 청소년 관람불가로 러닝타임 90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대하는 영화입니다.

정두홍이란 세 글자만으로 모든 것이 납득되는 액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예매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연락이 없는 건 안타깝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정두홍 님이 그전에는 보여준 적이 없는 사물을 이용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참치캔 뚜껑을 무기로 사용을 하는데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사물을 이용해서 적을 제압하는 <아메리칸 울트라>보다 훨씬 멋집니다. 

여기서는 볼펜을 들고 싸우는데 연필 들고 존 윅과 한판 붙어도 이기실 분입니다. 개인적인 팬심으로 한 생각입니다.

스토리가 따라주지 못할까 봐 솔직히 걱정은 됩니다. 액션에 걸맞은 연출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영화<라이온 킹> 메인 포스터.

네 번째 2019년 7월 개봉 예정 영화는 <라이온 킹>입니다. 난폭한 기록의 기대지수가 500이라면 이 영화는 900입니다.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퀄리티의 정점을 찍었지만 이번에 실사판은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내용은 정해져 있는 것이고 실사판이다 보니 아마 CG에 관심이 크게 집중될 거라 생각합니다. 비교 대상이 되는 정글북을 넘어설지 그에 못 미칠지 말입니다. 

그러나 정글북은 그래픽 퀄리티는 높지만 연출이 너무 지루한 탓에 흥행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라이온 킹은 절대 안 그럴 거라 믿습니다. 개봉은 7월 17일이며 러닝타임 118분입니다. 

영화 <나랏말싸미> 메인 포스터.

다섯 번째로 소개할 영화 나랏말싸미7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한글 창제에 관해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하는데 살짝 걱정이 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역사에 기록된 일이 아니다 보니 감독의 상상력이 많이 개입되었을 거라 생각하며, 감독의 역량이 어떠하냐에 따라 칭찬을 받을지 욕을 먹을지 결정이 될 겁니다.

출연진만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영화가 배우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졸작이 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감독을 맡은 조철현이란 분은 각본이나 제작 경험은 있지만 감독 경험은 없습니다. 그것이 살짝 불안한 부분입니다. 

이 영화는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주연의 영화인데 전미선 배우의 유작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원래 7월 초에 개봉해야 될 영화였는데 저작권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아 연기된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 <레드 슈즈> 메인 포스터.

여섯 번째 영화 <레드 슈즈>는 애니메이션으로 7월 25일에 개봉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클레이 모레츠가 목소리 출연입니다.

겨울왕국과 라푼젤은 정말 재밌게 봤으니 <레드 슈즈>도 기대해볼까 합니다. 원래 분홍신은 공포영화의 이미지가 강한데 그것과 상관없이 여기서는 일곱 난쟁이가 된 왕자들의 저주를 풀 유일한 아이템이 됩니다.

왕자들은 클래시 로열을 연상시키는 귀여움입니다. 

최근 드라마 퍼퓸이나 옛날 드라마 샴푸의 요정을 본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신발을 신으면 날씬하고 이뻐집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좀 더 놀라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영화를 보면 더 놀랠 겁니다. 

이렇게 여섯 편을 소개해 봤는데 여러분의 어떤 영화에 지갑을 열지 궁금합니다. 저는 일단 난폭한 기록은 무조건 봅니다. 

이상 2019년 7월 개봉 예정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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