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포스팅은 현대자동차 코나의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베리 뉴 티볼리 여전한 쌍용의 소형 SUV 강자입니다.
쌍용자동차(3,455 ▼ 10 (-0.29%)의 티볼리는 효자종목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최근 차들은 신형보다는 기존 모델의 부분변경을 해서 출시하는 차들이 많은데 이번 베리 뉴 티볼리 또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베리 뉴 티볼리가 처음 나왔을 때 6월에 2,940대가 팔렸는데 코나와 니로, 스토닉 등에게 밀린 결과였습니다. 거기다가 베뉴와 셀 토스까지 나오면서 티볼리의 인기는 하양선을 그릴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도 보듯 평론가들의 별점과 우리들의 별점이 차이가 나듯이 이런 예상은 뒤엎어졌습니다.
쌍용자동차에 베리 뉴 티볼리는 7월에 3,435대를 판매하면서 6월에 비해 무려 16.8%나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여성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고 하는데 성별을 떠나 이쁜 것을 보는 눈은 다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베리 뉴 티볼리에는 딥 컨트롤(Deep Control)이란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카메라와 레이더가 주변 상황을 스캐닝해서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를 미연에 방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엇을 방지해 주는가 하면 안전거리와 앞차 출발 알림, 전방 추돌 경보와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보와 긴급 제동 보조, 탑승객 하차와 후측방 접근, 사각지대 감지등을 경고해줍니다.
또 동급 최초 첨단 기능이 들어갔는데 바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지 HD 내비게이션입니다. 풀 디지털 클러스터, 축소 내비게이션, 턴 바이 턴 등은 운전하는 재미를 추가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엔진이 첫 번째일 겁니다. 원래 티볼리는 1.6 가솔린 자연흡기 방식을 쓰는 엔진이 80%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베리 뉴 티볼리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출력을 높여 주행성능을 높였습니다.
기존에 126마력에서 163마력으로 향상된 것과 16.6에서 26.5kg.m으로 향상된 것을 보면 정말 큰 차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쌍용 자동차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인데 이 정도면 다른 경쟁차들에게 밀리지 않는 힘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베리 뉴 티볼리의 디자인에서 아기 코란도를 느끼게 합니다. 디자인 호평을 받았던 '뷰티풀 코란도'의 디자인을 이어받았기 때문인데 부분변경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신차와 같은 변화를 주었으며 편리함은 기본이고 눈도 호강시켜 주고 있습니다. 바뀌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부분 중 하나인데 송풍구의 위치가 내비게이션 위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들이 아마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깨알 같은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성별을 떠나 이런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 눈길도 끌고 있습니다.
그럼 가격도 아기자기할까 알아봅니다. 디젤은 제외하고 가솔린만 알아봅니다.
베리 뉴 티볼리의 기본 가격은 V1 모델 1,678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 16인치 알로이 휠, 6 에어백 등이 기본품목입니다. 흔히 말하는 깡통이며 기본 출고가입니다. 차를 살 때 옵션비용이나 취 등록세 등까지 고려하는 건 기본입니다.
기본 모델에 AISIN(아신) 6단 자동변속기와 부츠타입 기어노브, ISG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된 모델은 1,838만 원이고, 최고 모델인 V7은 2,355만 원입니다.
베리 뉴 티볼리 모델 일부에서 정차 후 재출발할 때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무상점검 조치 등 쌍용자동차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진 부분도 있을 거라 봅니다. 쌍용자동차에 전체 판매량은 떨어졌지만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량이 늘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일 겁니다.
여기에 경쟁 업체인 현대와 기아에 노조 문제도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만 여하튼 여전히 소형 SUV의 강자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베리 뉴 티볼리 여전한 쌍용의 소형 SUV 강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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