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그랜저 가격 3,355만원부터

오늘 포스팅으로 알아볼 자동차는 2020년형 그랜저입니다. 완전한 페이스 리프트로 나왔는데 거의 재탄생한 수준입니다. 2019년형과 비교해서 좀 더 날렵해진 느낌이 듭니다.

2019년형 그랜저 이미지.

2020년형 그랜저의 이름은 '더 뉴 그랜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름 바꾸고 외관 바꾼 것이 전부라면 솔직히 사는 입장에서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전체적인 실내외 디자인뿐 아니라 다양한 옵션 및 파워 트레인까지 변경되다 보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물론 차라는 것이 취향을 타는 물건인지라 호불호는 당연히 생길 수 있으나 좋게 보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 당시 하루만에 17,294대가 계약되었다고 하니 역시 그랜저의 인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

2020 그랜저 색상 ▼

화이트크림(왼쪽)과 쉬머링실버(오른쪽)

햄턴그레이(왼쪽)와 녹턴그레이(오른쪽)

옥스터드블루와 미드나잇블랙

글로잉 실버와 블랙포레스트

2020 더 뉴 그랜저의 색상은 모두 8가지(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옥스퍼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글로잉 실버, 블랙 포레스트)입니다.

프리미엄 세단이다 보니 레드계열의 강렬한 색상은 없는 것이 이해는 갑니다만 개인적으로 강렬한 색을 좋아해서 아쉽네요.

2020 그랜저 가격표 ▼

2020 그랜저의 가격을 살펴보면

크게 스마트 스트림 가솔린 2.5와 3.3 / LPi3.0 일반 판매용 / 장애인용 / 렌터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마트스트림의 경우 프리미엄 < 프리미엄 초이스 < 익스클루시브 < 캘리그라피의 단계가 있는데

2.5 가솔린은 3,355~4,185만원
3.3 가솔린은 3,645~4,430만원

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LPi 3.0 일반 판매용

프리미엄 3,390만원

프리미엄 초이스 3,465만원

익스클루시브 3,785만원

장애인용 프리미엄

왼발장애 3,183만원

왼손 왼발 장애 3,177만원

왼손 오른발 장애 3,172만원

오른손 오른발 장애 3,172만원

오른발 장애 3,178만원

양발 장애 3,203만원

오른손 장애 3,177만원 

장애인용 익스클루시브

왼손 왼발 장애 3,529만원

왼손 오른발 장애 3,524만원

오른손 오른발 장애 3,524만원

오른발 장애 3,530만원

양발 장애 3,555만원

오른손 장애 3,529만원 

렌터카의 가격은

모던 2,850만원

프리미엄 3,183만원

익스클루시브 3,550만원

 

2020 그랜저 디자인 ▼

2020 그랜저의 정면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센슈어스 하면 바로 소나타 센슈어스가 생각이 나죠.

라이트도 Full LED 헤드 램프를 적용했으며 그릴은 반광 크롬 라디에이터입니다. 

자동차 디자인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휠은 17인치 알로이, 18인치 알로이, 19인치 알로이 그리고 캘리그래피 전용인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이 있습니다.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세며 단가도 좋은 제품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네이버 원톤, 브라운, 블랙원톤, 카키원톤, 베이지가 있습니다. 내부 참 멋지네요. 

2020 그랜저  제원 ▼

전체길이 4,990mm

전면폭 1,875mm

높이 1,470mm

연료탱크는 70리터

가솔린 2.5엔진 198마력

가솔린 3.3엔진 290마력

LPi 3.0엔진 235마력

연비는 배기량에 따라 공차중량에 따라 휠 크기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입니다.

가솔린 2.5(17인치 휠)
복합 11.9km(도심 10.3/ 고속도로 14.6)

가솔린 2.5(18인치 휠)
복합 11.6km(도심 10.1/ 고속도로 14.0)

가솔린 2.5(19인치 휠)
복합 11.1km(도심 9.7/ 고속도로 13.4)

가솔린 3.3(18인치 휠)
복합 11.1km(도심 9.7/ 고속도로 13.4)

가솔린 3.3(19인치 휠)
복합 9.6km(도심 8.3/ 고속도로 11.7)

LPi 3.0(17인치 휠)
복합 7.5Km(도심 6.4/ 고속도로 9.3)

LPi 3.0(18인치 휠)
복합 7.4Km(도심 6.3/ 고속도로 9.3)

LPi 3.0(19인치 휠)
복합 7.3Km(도심 6.3/ 고속도로 9.0)

이며 가장 효율적으로 기름을 아끼기 위해서는 정속주행을 하는 것이겠죠.

2020 그랜저  편의성 ▼

다양한 편의성 중 두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듀얼 풀 오토 에어컨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줍니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공기 정화 기능이 작동합니다. 

또한 스마트 자세제어 2세대의 기능으로 운전하는 사람의 체형별 운전 위치를 추천하는 기능도 있고 장시간 운전할 때는 척추 피로 회복 동작 및 정보를 제공합니다. 

외에도 앞 좌석 통풍 시트나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전자식 변속 버튼등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2020 그랜저  안전 ▼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로 후진할 때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음을 발생시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제어해서 충돌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요즘 정말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방 카메라와 전방 레이더가 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등과의 부딪칠지도 모르는 위험 상황이 발생될 때 이를 경고하고 필요시 브레이크 작동을 도와줍니다.

특히 이 기능은 스쿨존에서 자전거와 부딪치는 사고를 어쩌면 줄여줄지도 모른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그랜저는 예나 지금이나 슬로건은 같습니다. 바로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차라는 것이죠. 

지금은 더 좋은 차들이 많이 나왔으니 예전에 그 강력했던 이미지가 다소 꺾이는듯하지만 여전히 그랜저의 네이밍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란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더 뉴 그랜저'가 국산차 중에 1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뭐 저도 타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형 그랜저 '더 뉴 그랜저'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