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2020년 3월 수입차 판매 순위 TOP10입니다. 2월과 비교해서 어떤 차들이 순위에 올랐는지 또는 순위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3월 국산차 판매량이 2월에 비해 상승한 것과 마찬가지로 수입차 또한 신차 등록대수 총 21,602대로 2월 총 17,340대에 비해 24.6%나 증가했습니다.
위축된 소비심리가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전월과 비교해서 원활해진 생산라인과 각종 할인,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판매 증가가 이루어진 듯합니다.
2020년 3월 수입차 판매 순위 TOP10의 순위부터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1위 테슬라 모델 3
2위 BMW 5 시리즈
3위 벤츠 E클래스
4위 폭스바겐 티구안
5위 벤츠 GLC
6위 벤츠 A클래스
7위 벤츠 CLS
8위 포르쉐 파나메라
9위 BMW 3 시리즈
10위 벤츠 C클래스
위 순위를 보면 거의 변화가 없던 수입차 순위에서 이변이라 할 만큼의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1위 테슬라 모델 3 (2,415대)
출시가 5,369~7,369만 원
연료 전기
주행거리 352km
2019년 11월 이후 2020년 2월에 3위로 진입했던 테슬라 모델 3가 이번에는 수입차 부동의 1위 벤츠 E클래스가 17개월이나 차지하고 있던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2월 총 등록대수 1,402대였는데 3월에는 2,415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차 중에서 전기차가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예상밖에 이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위 BMW 5 시리즈
출시가 6,260~9,990만 원
배기량 1,998~2,998cc
연비 10.2~14.0km/ℓ
연료 디젤, 가솔린
출력 184~340hp
총 1,976대를 신차로 등록한 BMW 5 시리즈가 2위입니다. 이번에 벤츠 E클래스의 판매량을 넘어서면서 1위 자리로 올라갈 수도 있었겠지만 테슬라 모델 3에 의해 2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나왔으며 5 시리즈 또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1위와 2위를 다투는 만큼 디자인을 두고 이야기가 많아 보입니다.
3위 벤츠 E클래스
출시가 6,300~1억 260만 원
배기량 1,950~2,996cc
연비 9.2~14.2km/ℓ
연료 디젤, 가솔린
출력 194~367hp
총 1,022대를 신차로 등록하며 3위가 되었습니다. 벤츠 E클래스가 3위가 된 것은 무려 17개월 만에 일입니다. 이유는 물량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4위 폭스바겐 티구안
출시가 4,117~4,757만 원
배기량 1,968cc
연비 13.1~14.5km/ℓ
연료 디젤
출력 150hp
2월 6위였던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총 등록대수 1,022대로 3월은 4위에 올랐습니다. 다소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운 결과로 그만큼 원활한 생산으로 인한 물량 수급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5위 벤츠 GLC
출시가 7,080~7,810만 원
배기량 1,991cc
연비 9.8km/ℓ
연료 가솔린
출력 258hp
2월에 이어 3월도 벤츠 GLC가 5위(총 등록대수 695대)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벤츠 GLC300의 판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유는 배출가스 부품에 관한 문제인데 잠시 판매를 멈춘 상황이라고 합니다.
6위 벤츠 A클래스
출시가 3,770만 원
배기량 1,991cc
연비 12.3km/ℓ
연료 가솔린
출력 190hp
신차 등록대수 681대로 벤츠 A클래스가 6위(2월 4위)에 올랐습니다.
7위 벤츠 CLS
출시가 8,750~1억 960만 원
배기량 1,950~2,999cc
연비 9.8~13.0km/ℓ
연료 가솔린, 디젤
출력 245~367hp
2월 달 10위권 안에 없었던 CLS가 이번에는 581대를 신차로 등록하며 7위가 되었습니다.
TOP10안에 5개나 자리를 차지했고 게다가 5위, 6위, 7위를 연속으로 벤츠가 차지했는데 현재 벤츠는 배출가스 조작 문제로 일부 모델은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며 다음 달부터 판매량이 어떻게 변할지 의문입니다.
8위 포르쉐 파나메라
출시가 1억 4,030~2억 5,240만 원
배기량 2,894~3,996cc
연비 7.6~8.8km/ℓ
연료 가솔린
출력 330~550hp
2월 10위였던 파나메라가 511대의 신차 등록을 하며 3월 수입차 판매 순위 8위로 올라왔습니다.
기본 1억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판매되던 포르쉐는 파나메라 이외에도 카이맨, 911, 마칸, 카이엔, 카이엔 쿠페 등을 합치면 총 1,018대나 됩니다.
9위 BMW 3 시리즈
출시가 1억 4,030~2억 5,240만 원
배기량 2,894~3,996cc
연비 7.6~8.8km/ℓ
연료 가솔린
출력 330~550hp
497대로 전월과 비교해 2계단 내려와서 9위가 되었습니다. BMW의 5 시리즈와 3 시리즈는 변함없이 TOP10에 머물러 있습니다.
9위 BMW 3 시리즈
출시가 5,000~6,140만 원
배기량 1,991~1,950cc
연비 11.4~14.0km/ℓ
연료 가솔린, 디젤
출력 194~204hp
2020년 3월 수입차 판매 순위 TOP10의 마지막은 벤츠 C클래스(총 490대)가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월 수입차 브랜드 점유율을 살펴보면
1위 벤츠(23.7%)
2위 BMW(22.3%)
3위 테슬라(11.6%)
4위 볼보(5.4%)
5위 아우디(5.4%)
기타 브랜드(31.7%)입니다.
벤츠의 판매량이 다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1위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나 봅니다. 근소한 차이로 BMW가 따라붙었으며 테슬라는 모델 3의 놀라운 상승세로 3위에 안착했습니다. 볼보는 간판 XC60의 활약이며 아우디는 A4와 A6가 선방 중입니다.
해당 포스팅의 정보는 CARIYOU와 뉴스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개인적 의견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3월 수입차 판매 순위 TOP10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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