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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자동차

테슬라 모델3 수입차 1위등극(Fe. 전기차 보조금)

by 요약왕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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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동차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수입차 판매 순위는 가끔 특정 브랜드의 차가 예상외로 10위권 안에 진입하고 다시 빠지는 일이 생길 뿐 큰 오랜 기간 이렇다 할만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수입차 1위등극(Fe. 전기차 보조금)

그런데 2020년 3월 수입차의 판매 순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벤츠 E클래스가 물량 부족으로 인해 17개월 동안이나 변하지 않았던 부동의 1위 자리에서 3위로 내려갔습니다. 당연히 오랜 기간 부동의 2위인 BMW 5 시리즈가 그 자리를 차지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대이변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닌 일이 일어났습니다.

테슬라 모델3(전기차)가 1위 자리에 등극한 것입니다. 비록 일시적인 일이었지만 그래도 놀라운 건 사실입니다.

순수 전기차 모델3의 가격은 총 세 가지로 분류되는데 우선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가격 5,369만 원

모터 최고출력 175

공차중량 1,625kg

주행 가능 거리(연비) 352km

최고속도 225km/h

제로백 5.6초

18인치 또는 19인치 

롱 레인지 

가격 6,369만 원

모터 최고출력 258

공차중량 1,860kg

주행 가능 거리(연비) 446km

최고속도 233km/h

제로백 4.6초

18인치 또는 19인치 휠

퍼포먼스

가격 7,369만 원

모터 최고출력 340

공차중량 1,870kg

주행 가능 거리(연비) 415km

최고속도 261km/h

제로백 3.4초

20인치 퍼포먼스 휠

테슬라 모델3의 안전설계

    테슬라 모델 3의 구조는 알루미늄과 강철로 구성된 금속 구조로 모든 영역에서 최대 강도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차체 중량의 네 배를 견딘다고 하는데 홈페이지 내 설명으로는 이 정도면 아프리카 어른 코끼리 두 마리 정도 무게라고 합니다.

    테슬라 모델 3은 스텐다드 레인지 플러스가 후륜이며 롱레인지와 퍼포먼스는 상시 사륜구동의 차입니다. 두 개의 독립 모터가 있는데 전륜 및 후륜에 전달하는 토크를 디지털로 제어해 더욱 뛰어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만일 두 개의 모터 중 하나가 고장 난 다고 해도 하나만 있어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멈추는 일은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슈퍼차저로 30분만 충전해도 최대 27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충전하고 하루 종일 써도 충분합니다. 하루에 200km 이상 달릴 경우가 그리 흔하지는 않을 텐데 차종에 따라 446km까지 달릴 수 있으니 어디 놀러 갈 때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모델 3의 인기 요인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오토파일럿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자율주행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고 자율주행 기술 안에 포함된 하나의 기술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것에는 틀림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반 자율주행이겠네요. 

    참고로 옵션 중에 FSD라는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이 있는데 가격이 약 770만 원정도 하는데 잘 팔려서 그런 건지 가격이 인상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3은 15인치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다른 차들과 다르고 개인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사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정말 미래형 자동차 같죠.

    특히 실내에 버튼은 창문 버튼, 방향지시등, 변속기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것들이 디스플레이에서 조작이 됩니다. 한 번 익숙해지면 다른 차 못 탄다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테슬라의 다른 차들 그러니까 모델 S나 모델 X의 경우에는 1억 원이 넘는 고가 라인업이라 진입장벽이 무척 높았죠. 그러나 보급형 라인업인 모델 3가 가격을 확 낮추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차를 구매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지만 성능이나 디자인이 좋은데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부분을 크게 상쇄시킨 겁니다. 모델 S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도요타나 폭스바겐에 비해 무려 6년이나 앞서있다는 평을 받으면서 가격 또한 낮춘 상태인데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도 한몫하고 있는 중입니다.

    2020년도 테슬라 모델 3을 구입하게 되면 최대 800만 원까지의 국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모델 S의 경우는 최대 771만 원이고 참고로 코나 전기차가 766만 원, 니로 일렉트릭이 741만 원, 쏘울 전기차가 744만 원가량의 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좀 더 자세하게 보조금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테슬라 모델 3의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경우 793만 원, 롱 레인지 793만 원, 퍼포먼스 760만 원이며 여기에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450만 원

부산/대구/제주 500만 원

인천/광주 580만 원

대전 700만 원

울산 600만 원

세종특별자치시 400만 원

경기도 500~600만 원

충청북도 800만 원

충청남도 700~800만 원

전라북도 900만 원

전라남도, 경상남도 600~800만 원

경상북도 600~1,000만 원

    예를 들어 스텐다드 레인지 플러스를 구매할 경우 5,369만 원에서 793만 원의 보조금을 받고 지자체 보조금은 서울 기준 450만 원을 더 받는다면 총 1,243만 원을 할인받아 대략 4,135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사는 지역 말고 다른 지역에 보조금이 더 많이 준다고 그 지역에서 살 수는 없습니다. 혜택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 모델 3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차의 문제보다는 역시 충전입니다. 비록 한 번 충전에 최대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전기차를 운전하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충전의 압박입니다.

    국내 급속충전소가 많기는 하지만 슈퍼차저가 가능한 곳은 찾아다녀야 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점이 완벽히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만 개선되더라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테슬라 모델 3 수입차 1위 등극(Fe.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은 카이즈 유 데이터 연구소와 뉴스 등에서 종합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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