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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길고양이는 있는데 개는 없는 걸까? 다들 어디 간 걸까요?
동네를 걷다 보면 길고양이 한두 마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4~5마리를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거리를 돌아다니는 개는 보이질 않아요. 예전에는 자주 보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결정적 이유는 두려움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마주했을 때 안전의 위협을 느낀 적이 있나요? 사람과 마주하는 거의 모든 고양이는 재빠르게 도망갑니다. 그런 적은 없지만 만에 공격을 받아도 제압이 가능한데요.
개는 이야기가 다르죠. 작으면 덜 위협적이지만, 큰 개가 이빨을 드러낸 채 짖는다면 공격당할까 봐 무섭습니다. 개물림 사고에 대한 뉴스도 많이 나오니까요. 그러니 혼자 돌아다니는 걸 보면 무서워서, 또는 주인이 있을까 봐 유기견 센터나 소방서등에 유기견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로바로 해버립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다고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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