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1일 금요일이니 다음 주 24일부터 28일까지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전국적으로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뉴스에서 발표가 된 상태입니다.
숙취운전이란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생각하기에 전날 술을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아침에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날 저녁 9시 이후 마신 술은 다음날 아침까지도 혈중 알코올 농도 0.03%을 유지하게 된다고 하니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도로교통법상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일 경우 술을 마신 시간대와 상관없이 숙취운전이 되는 것이고 이것은 분명한 음주운전에 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안전불감증과 같은 성격으로 봐야 하는데 나를 포함 타인에게도 큰 위험입니다.
야구선수 박한이의 숙취운전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자정을 넘겨 한 병 이상의 음주를 한 후 다음날 당연히 괜찮겠지 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박한이는, 이를 계기로 은퇴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경찰관 음주운전 사건도 있었고, 음주운전의 70%가 전날 마신 술의 결과라고 하니 경각심을 가지는 차원에서 실시된다고 합니다.
음주단속에 걸리는 게 문제가 아니고 명백한 불법이므로 전날 술을 많이 마셨다면 운전을 안 하면 됩니다. 괜찮겠지 하다가 진짜 큰 안 괜찮음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우리 모두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도 저녁에 집에 들어가다 보면 의외의 장소에서 음주단속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불시에 하면 좋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범죄가 많은 장소에서 CCTV가 녹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문구만 많이 걸어놔도 범죄율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이렇게 공식적인 뉴스를 통해 국민들한테 알리게 되면 운전대를 잡지 않게 되니 그만큼 사고도 줄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효과를 보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경기북부경찰서에서는 지난 20일 19명을 음주운전 특별단속으로 적발했다고 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는 면허 취소이며, 0.05에서 0.1% 미만은 면허 정지라고 하니 참고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0.08%의 경우는 면허 정지가 아닌 면허 취소니까 이것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단속도 많아질 테고 처벌도 강화된다고 하는데, 사실 단속이나 이런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술 마시면 무조건 운전대를 안 잡는 게 좋으며, 전날 마셨다 하더라고 아침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일임을 저도 같이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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