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쏘나타와 기아이 k5 중 어떤 자동차가 소비자의 더 많은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비슷한 성능을 가진 두대의 자동차가 각 기업의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만큼 비교해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전에 살짝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두 차가 따라가지 못하면서도 어디에 내놔도 꿇리지 않는 차가 있으니 바로 현대 포터입니다. 2월 판매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K5는 현재 신차효과를 100% 발휘하고 있는 중인데요. 2월 k5의 판매량은 6,567대였고, 쏘나타는 4,367대였습니다. 이로써 무려 8년 만에 k5는 쏘나타를 1위 자리에서 내려가게 하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쏘나타의 출시 가격은 2,288~3,287만 원이며, K5의 출시 가격은 2,395~3,200만 원입니다.
쏘나타의 연비는 리터당 9.8~13.7Km로 가솔린과 LPG 모델이 있으며 출력은 146~180마력입니다.
K5의 연비는 리터당 9.8~13.8Km이고 가솔린과 LPG 모델이 있으며 출력은 146~180마력입니다.
두 차는 중형 세단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남성 고객 쪽이 좀 더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쏘나타의 경우 1월 판매 기준 남성은 3,037대로 69.5%를 차지했고 여성 구매율은 1,330대로 30.5%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전반적인 세단들의 성별에 따른 평균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K5는 어떨까요?
K5는 여성 구매율이 1,519대로 23.1%이지만 남성 고객의 구매율은 5,050대로 76%에 달합니다. 일반 세단 판매량의 평균을 넘어선 것도 있지만 쏘나타에 비해 K5를 선호하는 남성 고객이 월등히 많습니다.
쏘나타가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이 있지만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앞세운 K5에 남자들의 시선이 쏠린 것입니다. 솔직히 "돈 있으면 뭐 살래?"라고 물어본다면 K5 쪽에 살짝 눈이 갑니다.
그럼 연령대별로 보면 어떤 차이를 보면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K5는 20대가 20.8%, 30대 31.4%, 40대 17.5%, 50대 18.9%, 60대 11.5%로 20대와 30대가 전체 판매량의 50%를 넘겼습니다. 확실히 젊은 층에서 많이 구매했네요.
쏘나타는 20대가 10.6%, 30대 21.3%, 40대 19.7%, 50대 27.0%, 60대 21.5%로 30대와 50대 그리고 60대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연령대가 높을수록 쏘나타라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K5는 브랜드보다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면이 강해 이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경향은 2015년에도 있었는데 2020년형 K5가 나오면서 단종되었지만 당시의 신형 K5는 지금처럼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었습니다. 당시 쏘나타는 판매량이 줄고 있었죠.
그때도 판매량의 차이는 "성능은 비슷하지만 디자인의 차이"라고 말한 기사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쏘나타 VS k5 선택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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