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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영화 킬러비 인베이전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by 요약왕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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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영화 킬러비 인베이전의 메인 포스터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뛰는 장면을 보세요. 어떤 수준일지 짐작이 가시나요? 

이 포스팅에 목적은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리기 위함입니다. 

킬러비 인베이전(2020)
액션/SF/미스터리 
러닝타임 80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근호 / 주연 장아기, 우심연

줄거리를 보면 신선하진 않지만 살인벌이라는 소재는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호박벌을 찾아 나선 연구팀. 벌을 숭배하던 고대 참파족의 섬에 가게 됩니다. 1차로 연구팀은 전멸합니다. 

죽음의 땅이 돼버린 땅. 그로부터 70년 뒤. 호박벌의 염색체 N17에서 생명연장이 가능한 유전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건 대기업이 발견하게 되죠. 기업의 이름은 반불. 

호박벌을 찾아 연구팀을 섬으로 보냅니다. 극의 흐름상 연구팀은 죽겠죠. 주인공은 당연히 살아남고요. 이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가 급파됩니다. 그리고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이 시작돼요.


영화의 특징을 읽기 쉽게 간단 정리해드리겠습니다. 

① "저 사람 죽겠구나"하면 한치의 오차가 없습니다. 

② 중국 영화 특유의 CG를 볼 수 있어요. 기대치를 확 낮추세요.

③ 연출이 정말 가관입니다.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어요.  

④ 최첨단 통역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인은 중국말로 미국인은 영어로. 그런데 대화가 통해요.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⑥ 주제가 살인벌에 관한 이야기잖아요. 야생들개도 나옵니다. 그럴 수 있잖아요. 재미를 위해서 필요한 요소입니다. 근데 벌보다 개 분량이 더 많아요. 무섭게 생긴 검은 도베르만인데 야생들개랍니다.  

⑦ 액션이랄 것도 없습니다. 그냥 허공이나 나무에 막 총 쏘고 폭탄 몇 개 터트리고. 

⑧ 배우들 연기가 정말 심각합니다. 

⑨ 다 죽습니다. 주인공 두 명 빼고 전멸해요. 심지어 참파족까지 싹 다. 

원래 영화란 게 호불호가 있기 마련인데요. 좋은 점을 찾기는 많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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