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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가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립니다

by 요약왕 2019.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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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가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립니다. 

7월 기대작이라고 생각했던 영화들 중에 기생충이나 알라딘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만한 영화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한국영화들은 롱 리브 더 킹이나 비스트 등 거의 망작 영화제 출품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졸작의 향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난폭한 기록의 저렴한 완성도를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던 7월이었는데, 2019년 8월 개봉 영화 중 또 어떤 한국영화가 관객의 돈을 아깝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꼭 한국영화의 문제는 아닌 것이 외국영화들도 거의 별 볼일 없었는데 이번 2019년 8월 개봉 예정 영화는 이런 부분들을 말끔해 해결하는 재밌는 영화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영화<변신> 메인포스터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는 2019년 8월 31일 개봉 예정이며 메인 포스터의 분위기만 봐도 상당히 오싹해 보이는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주연의 영화 <변신>입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배성우 배우가 구마 사제로 나옵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악마는 거의 빙의이며, 깜짝 등장해서 놀라게 하는 것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악마가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고 어떤 가족의 틈으로 들어가 분노와 증오로 균열을 일으키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악마를 다룬 공포 영화라고 하는데, 솔직히 한국영화에서는 새롭지만 외국영화들에서 많이 보던 방식이니 그런 면에서는 새롭다고는 할 수 없을 듯싶습니다. 

이런 장르영화에서는 특히나 연기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연기가 어설픈 배우가 나온다면 몰입감을 떨어뜨리게 돼있습니다. 다행으로 배성우나 성동일, 장영남 배우의 연기력은 정말 훌륭합니다. 딸과 아들로 나온 분들도 그렇게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영화의 감독을 맡은 김홍선이란 분은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의 감독을 한 분입니다. 전작을 살펴보니 아쉽지만 좋은 연출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영화<변신> 예고편 영상

영화<봉오동 전투> 메인포스트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 두 번째는 8월 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봉오동 전투>입니다. 1919년 3.1 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벌어진 독립군의 무장항쟁을 다룬 영화입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역사에 기독 된 독립군의 첫 승리로,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 전승 99주년 기념 국민대회가 6월에 열리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대표하는 문구로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하라 숨 가쁘고 박진감 넘치는 전력질주 액션의 완성, 의지와 투혼이 만들어낸 배우들의 액션 열연 등이 있습니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배우들의 연기력을 의심할 순 없으니 이런 좋은 배우들을 캐스팅한 감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독은 원신연이란 분으로 구타유발자들과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을 만든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용의자에 액션을 생각하면 이 영화에서 보여줄 액션을 어느 정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다만 사이다 같은 스토리를 연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약간 떨어집니다. 구타유발자도 그렇고 용의자도 그렇고 살인자의 기억법도 다 공통적으로 뻥 뚫리는 시원함은 떨어지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형편없이 만들어놓고 애국심에 기대려는 영화가 아니길 바랍니다. 막상 개봉하니 스케일이 너무 적어서 당황스러운 영화가 아니길 기대합니다. 그런데 개봉 시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영화<유열의 음악앨범> 메인 포스터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 세 번째는 8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유열의 음악 앨범>입니다. 제목만 들어도 1994년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엇갈리는 만남과 기다림을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런 이유로 1994년의 시절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유희열 아니고 유열입니다.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정해인을 위한 영화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나 스위트 한 모습을 보여줄지 보지 않아도 알 것만 같은 정해인 배우니까 말입니다.

사실 김고은도 참 좋아하는 배우긴 하는데 영화 고르는 눈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꼰대 이준익이 만든 청춘영화 <변산>에서 너무 안 좋은 모습으로 나왔었기에 아쉬워서 한 마디 한 겁니다. 

정해인 배우의 스타성만으로 영화가 흘러가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영화의 감독인 정지우 감독님은 이끼, 은교, 침묵을 만든 분이라는 걸 보고 약간은 안심을 했습니다. 

정해인 배우의 팬이신 분들에게는 참 좋은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나오는 유열의 음악들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아마 와이프가 보러 가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 네 번째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홉스&쇼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 오프 영화인데 이 둘을 주인공으로 나올 만큼 인기가 있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한때 제이슨 스타뎀과 드웨인 존슨이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보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형편없는 영화들 봐주기도 지쳤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가 분노의 질주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빌런으로 나오는 이드리스 엘바가 살짝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드웨인 존슨은 가족과 지구 평화를 위해서라면 초인쯤은 믿고 박살 낼 사람입니다. 참고로 이드리스 엘바는 토르에서 나온 헤임달을 연기했던 배우입니다.

홉스앤 쇼 영화 예고편 영상

이 둘이 나오면 결과는 이미 나와있습니다.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당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나왔으니 그 과정을 어떤 액션으로 채워 넣을지가 관건입니다.

그러나 액션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감독이 데이비드 레이치란 분인데 < 존 윅>, <아토믹 블론드>와 <데드풀 2>를 연출했기 때문이며, 액션 영화 전문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입니다. 

오래간만에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을 졸작 영화에서 보지 않게 될 것만 같은 기대감을 가집니다.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 다섯 번째는 8월 개봉 예정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입니다. 

8월 개봉이라고만 나와있고 정확한 날짜가 공개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1960년대 할리우드를 뒤흔들었던 희대의 살인마 이야기를 다뤘다고 하는데 마고 로비가 희생당하는 여배우로 나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영화에서 이소룡이 등장한다는 것인데, 이소룡 역은 최초의 아시안 히어로 <샹치> 역 물망에 오르고 있는 배우 마이티 모가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와 조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공식 예고편 영상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 여섯 번째는 8월 28일에 개봉하는 썸머 블록버스터 47미터 2입니다. 이렇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영화가 안 나오면 여름이 아닙니다.

2017년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어마어마한 연출력으로 긴장감을 주며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47미터 2>는 1편의 감독과 스태프들이 그대로 모여 만들어졌기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1편에서 상어 체험 도중 발생한 사고로 케이지 하나에 의존해서 사투를 벌였다면, 이번에는 수중동굴이 무너지면서 고립되어 상어와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 일곱 번째는 8월 21일 개봉인 <광대들: 풍문 조작단>입니다. 사실 기대할만한 영화는 아닌데 기대작 소개가 아닌 관계로 이런 영화도 있다는 겁니다.

한명회의 명으로 세조의 미담을 만들어내라고 명을 받게 된 광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최원영, 김슬기, 윤박이 출연합니다.

영화의 의상이나 표정들이 영락없는 코미디 퓨전사극입니다. 배우들은 정말 연기력 좋고 좋은 배우들입니다만 감독이 항상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별로 문제가 안될 것도 싶습니다.

제가 재밌게 봤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김주호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화 하나 잘 만들었다고 다음 영화도 잘 만들 거란 보장은 없지만 어쨌든 기방 도령 같은 졸작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성공한 작품이 될것 같지도 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광대들 영화 공식 예고편

2019년 8월 개봉예정영화가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립니다라는 주제로 일곱 편에 영화를 알아봤는데, 여러분은 이 중에서 극장에 가서 보실 영화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내려가버리는 한국영화가 많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서 돈 안 아까운 상황이 발생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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