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신형 쏘렌토가 2월 20일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달 3월에 본격적인 출시를 하게 됩니다. 신형 쏘렌토의 이번 슬로건은 '보더리스 제스처'라고 하는데 그 뜻은 바로 '경계를 넘어선 완성형 디자인'입니다. 혁신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멋진 단어란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세련된 단어처럼 2020년 쏘렌토는 괜찮은 차일까요?
이번 전면부 디자인은 수정 조작이라고 하는 크리스탈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주었으며 호랑이 코를 닮은 기아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렬함을 주었다고 합니다. '타이거 노즈'라고 하는데 3세대의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강함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번 신형 쏘렌토 MQ4는 6년 만에 나온 4세대 모델로 기존에 익숙했던 SUV의 모습을 벗어나 잡아당겨 늘이면 마치 세단 같은 느낌을 받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디자인의 변화가 생기면서 살짝 커진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019년형 3세대 모델인 쏘렌토의 전체 길이는 4,800mm이고 높이는 1,685mm이며 전면 폭은 1,890mm입니다. 디자인이 변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 실제로도 커졌는지는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면 알겠죠.
커져 보이는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옆라인은 무척 날렵해진 모양새입니다. 2019년형은 곡선을 중시한 디자인인데 비해 2020년 신형 쏘렌토는 직선에 더 초점을 두었습니다.
볼보나 모하비를 닮았다는 말도 있어서 비교 사진을 만들어봤는데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저는 신형 쏘렌토를 정면에서 봤을 때 처음에는 그릴에 눈이 갔지만 이어서 안개등에 시선이 갔습니다. 안개등에 시선이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뒷모습도 앞모습만큼이나 단단해 보입니다. 와이드 범퍼가 크게 한몫하는데 2020년 신형 쏘랜토를 시작으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같이 기아자동차 중대형 SUV의 뒤태 시그니처로 자리잡을 거라고 합니다.
외관만 변한 것이 아닙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우면서도 마치 전면 디자인을 보는 듯한 연결성이 돋보입니다. 직관성 또한 훌륭합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처음 재규어를 시승해봤을 때 다이얼 변속기가 무척 신기하면서도 낯설었던 기억이 납니다.
혁신에 가깝다고 표현하는 4세대 신형 쏘렌토를 보면 구매욕구가 살짝 오르긴 합니다. 저는 사실 SUV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 디자인이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차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디자인도 중요하니까요.
마지막으로 2020년 2월 17일 장 마감된 기아 자동차의 주가(41,450원) 증권정보 올리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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