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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운명/Tarot 타로

타로카드 해석 타로5번 교황카드 그 분이 지켜본다.

by 요약왕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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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해본 미니배너입니다.

독학으로 타로카드 해석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카드는 메이저 5번 교황의 타로카드 해석은 이렇게 하시면 틀린 부분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중세시대를 생각해보면 교회가 가지는 권력은 황제와 큰 차이가 없었을 정도로 교황은 교회의 최고 권력가입니다. 왕에게 전쟁의 명분을 심어줄만큼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메이저 카드 5번 교황 사진.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숫자 V(5)는 수비학적 의미로 새로운 변화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숫자 4는 안정감을 제공해주지만 안주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머물러 있지 않기 위해 변화를 가지려는 움직임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움직임을 통해 한 발짝 성장하는 계기를 가지게 됩니다. 교황은 황소자리라 그렇습니다. 별자리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지난 뒤에 확실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카드 사진을 보면 교황이 가운데 앉아있습니다.

양 옆에 두 명의 남자를 주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밑에 두 명의 남자가 교황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상황을 보니 교황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하고 두 남자는 그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어 보입니다. 아마 종교적인 전파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카드가 가진 의미 중에 하나인데 서로 소통을 의미합니다. 교황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상징하는 것이고 두 사람은 듣는 이의 입장을 상징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카드의 핵심은 이야기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다 주인공입니다.

타로의 꽃은 상징을 읽어내는 것이니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 텐데, 위 사진처럼 우선 세 가지부터 시작합니다.

삼층관, 팔리움, 교황 십자가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력의 상징인 삼중관 이미지.

 

교황은 머리에 황금색 왕관 같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가톨릭의 교황이 1143년부터 1963년까지 썼던 교황관인데 삼층관이라고도 부릅니다. 교황의 직권을 나타내는 상징 중 하나입니다. 중세시대 교회의 힘은 행정은 물론 통치권까지 행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교황 비오 10세.

이 카드가 교황 비오 10세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삼중관을 쓴 교황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교회가 가진 강력한 권위의 상징 중에 하나인 교황관을 스스로 내려놓은 사람은 바오로 6세입니다. 또한 그 뒤를 이은 요한 바오로 1세는 대관 미사를 즉위 미사로 대체할 정도로 권위적인 것에 대해 내려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크릿 타로카드의 교황이미지.

이유는 세속적인 것과 종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로 현재까지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타인의 의한 것은 전혀 없고 오직 본인의 의지라는 점입니다. 언제든지 상황에 따라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중간에 나쁜 이미지의 카드와 섞여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때 이 힘을 사용할 여지는 있다고 보는 겁니다.

교황 십자가 이미지.

교황이 왼손에 들고 있는 것은 교황 십자가라고 불리는 라틴식 십자가입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열십자 모양의 십자가와는 많이 다릅니다. 

드라마 열혈 사제에서도 나왔었는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부는 하느님이고 성자는 예수님이며 성령은 성직자를 말합니다.

팔라움 이미지.

위 사진에 나온 것은 팔리움이라고 불리는 양털로 만든 띠입니다. 고위 성직자만이 사용했던 장식 띠로 권위와 책임을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다음 상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상징이 많습니다.

바닥에 열쇠가 가진 이미지.

교황의 발아래, 이야기를 듣는 두 명의 사람 사이에 열쇠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성경에 대해 모르신다고 해도 베드로라는 이름을 들어는 보셨을 겁니다. 그 베드로가 받은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현실 그대로의 열쇠를 상상하셔도 좋습니다. 열쇠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기 위한 도구입니다.

교황은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를 지닌 사람입니다.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이 카드가 나오면 그 사람은 내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겁니다.

뉴비전 타로 교황.

위 사진은 뉴비전 타로라고 합니다. 유니버설 웨이트 카드의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황이 체면을 중시하는 인물이란 것을 알려주는 겁니다. 교황은 종교적 지도자이기에, 체면과 명예 그리고 원리원칙 등에서 크게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4번 황제카드(왼쪽)와 5번 교황카드(오른쪽).

이 부분에서는 4번 황제 카드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비교해보면 붉은색 계열의 옷을 입었고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도 비슷합니다.

물론 성향이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큰 차이라고 하면 소통과 불통의 차이인데, 황제는 소통이 잘 안되지만 황제는 소통이 가능합니다.

시크릿 타로 황제카드(오른쪽).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다 보니 바른생활을 하는 사람이니 교황은 누군가의 정신적 스승이 될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과거형으로 보면 그런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것이며, 현재라면 누군가의 멘토입니다.

타로카드에는 움직임이 있는 카드와 없는 카드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이 카드처럼 앉아있는 경우 활동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교황 카드도 이처럼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적극성은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타인의 열정을 불러내기에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때 이 카드가 나오면 그 사람은 조언을 구해도 좋은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부정적인 면이 없을 수는 없는데 좀 고리타분한 사람, 융통성이 약한 사람으로도 볼 수 있긴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잔소리가 있을 수 있고 생색을 내는 경우도 있긴 한데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인 것은 맞습니다.

교황 카드의 주인공은 영적인 부분과 세속적인 부분들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약간씩 처세가 변하는 것은 애교로 봐도 됩니다. 여기서 영적이라 함은 남다른 관찰력이나 직감력을 이야기합니다.

실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드리자면,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불안하다고 상담을 신청해온 적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이 카드는 직장상사의 위치를 가지게 됩니다. 

정직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인데, 긍정적으로 보고 있을 확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뒤에 어떤 카드가 나오느냐에 따라 확률의 차이가 큰데, 다행히 좋은 카드가 나왔고 한 달 후에 정직원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 카드가 직업카드로 나오게 된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돈 때문에 어렵더라도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곳을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성향을 가지신 분들은 자신이 무언가를 직접 하기보다는 타인을 움직이는 법에 능합니다. 이 분이 작정하고 누굴 속이려고 한다면 쉽게 간파하기 어려운 점은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드를 해석하는 데 있어 키워드로 외우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아있기 힘든 단점이 존재합니다. 

전혀 외우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흐름을 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함께 쓰신다면 오래 기억 속에 남아있게 되실 겁니다.

이상으로 타로카드 5번 교황 카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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