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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운명/Tarot 타로

타로 16번카드 타워 The Tower 상위권 부정카드

by 요약왕 201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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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타로카드 타로 악마카드(15번) 위험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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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로 15번 카드 악마 카드를 공부했다면 상관이 없는데 만약 안 보셨다면 꼭 15번을 읽어주셔야 합니다.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전 포팅을 올립니다.

오늘은 타로 16번 카드 타워(The Tower) 상위권 부정 카드란 주제로 포스팅을 합니다.

    타로 16번 카드는 15번 카드에 안 좋은 미래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15번 카드를 포스팅할 때 목에 걸린 쇠사슬이 느슨하게 묶여있었고 더 나쁜 상황으로 가기 전에 벗어날 기회가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물론 그 또한 자신의 판단이기 때문에 벗어나지 않고 싶었다면 그대로 머물러있는 것도 본인에 선택일 겁니다.

    타로에는 긍정적인 의미와 더불어 부정적인 의미가 담긴 카드가 제법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그 카드들은 각자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데 타로 16번 카드 경우에는 부정적인 분위기나 현실감이 상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떤 면에서 보면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봐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변화, 변동, 추락, 사고, 몰락 등의 키워드를 모두 품고 있는 뒤집기만 해도 안 좋은 기운이 감지되는 이 카드에 대해 본격 탐구를 시작합니다.

    타로 16번은 다른 카드들을 봐도 거의 비슷한 느낌을 보입니다. 탑이나 타워라는 단어는 영화에서 그리 좋은 도구로 쓰이지 않는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이나 부주의 때문에 화재가 나거나 사람이 상하는 주제의 영화들이 많으니까 말입니다. 또한 동화에서 보면 라푼젤 같은 공주님들은 높은 탑에 갇히게 됩니다. 왕자가 구하러 오는 건 이 카드에선 존재하지 않는 게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살펴보면 산 봉우리 위에 거대한 탑이 있는데 주위에는 검은 먹구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늘에선 벼락이 떨어져 탑의 일부가 무너져버렸고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사람 둘이 땅으로 떨어지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타로 16번 카드에서 처음으로 눈여겨볼 그림은 탑입니다.  바벨탑을 인용하여 인간의 오만함을 비유하고는 하는데 지금은 마천루에 해당된다고 봐도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하늘에 닿는 집이란 의미에 마천루는 바벨탑만큼이나 인간이 만든 위대한 업적이나 성공을 향한 욕망, 우월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런 거대함은 오만함이라던지 속박과도 닮아있습니다. 

    혹시 15번 카드 속 상황에 처해있다가 벗어나고 싶었다고 한다면 16번의 미래를 만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그게 그렇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경험상 이런 달콤한 유혹에 빠지게 되면 내가 빠져있다는 느낌도 없을뿐더러 이 상황이 영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벗어나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15번과 16번은 둘이지만 하나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눈여겨볼 그림은 떨어지는 두 명의 사람입니다. 순서를 정해서 살펴보고 있지만 이 순서가 살펴봐야 할 우선순위가 있어서 정한 것은 아님은 참고사항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밑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낼 힘은 없으니 이 들은 안타깝지만 끝까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림을 잘 살펴보면 남자는 왕관이 벗겨져 따로 날아가는데 여자의 왕관은 그대로 써져 있습니다.

    이것은 제법 의미 있는 힌트입니다. 같은 변화, 변동, 추락, 사고, 몰락을 겪을 경우 남자에 비해 여자가 대미지를 조금은 약하게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겁니다. 비율로 따지자면 6.5대 대 3.5 정도로 보면 적당할 듯싶습니다.

 

    타로 16번 카드에서 떨어지는 번개는 제우스의 번개를 의미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은 아버지의 불의 전차를 끌고 싶어 했습니다. 몰래 끌고 나갔다가 운전미숙으로 인해 세상을 불태우는 대형사고를 치게 됩니다. 이에 제우스는 이 대제앙을 막으려고 번개를 던졌는데 파에톤이 이 번개에 맞아서 죽게 됩니다.

    불의 마차는 우월함이고 파에톤은 이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욕심입니다. 그러나 욕심만 있었지 그것을 감당할 능력이 없었던 파에톤이 태운 세계는 바로 자신입니다. 제우스의 번개는 외부에서 날아온 나의 실수에 대한 질타입니다.

    타로 16번 카드 타워에서 탑 주변에 있는 연기 같기도 하고 먹구름 같기도 한 이것은 다 맞습니다. 연기이기도 하고 먹구름이기도 하고 안개도 되는데, 질문에 따라 주변 카드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타로로 볼 수 있는 것들이 질문에 따라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가늠이 어렵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연애운과 금전운 그리고 직업운입니다.

    타로 16번 카드를 연애운으로 볼 때 애정문제에 문제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관계의 변화를 말해주는 것인데 상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린 감정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외부적인 요소도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탑 주위에 연기를 안개로 보는 이유는 불륜 왕 제우스 때문인데 역시 타로와 신화는 떨어질 수 없습니다. 제우스가 바람을 피울 때면 주변에 안개가 끼기 때문입니다.

    안개를 타인에 의한 사랑의 방해꾼이나 장애물로 봅니다. 애정문제에 누가 개입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타워 카드는 과정보다는 결과이기 때문에 15번에서 바람을 피우던 것이 16번에 와서 발각이 되는 겁니다. 결혼을 했다면 가정이 흔들리는 이유가 될 겁니다.

    타로 16번 카드 타워는 비밀이 드러난다는 의미를 가진 카드이기에 연애로 보면 바람피운 것을 상대가 알게 되어 헤어진 던가 애정이 급속도로 식어버리는 경우입니다. 

    타로 16번 카드 타워 카드를 금전운에서 보면 지출을 의미하는데 제법 큰돈의 손실을 예고합니다.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 생겨서 크게 돈 쓸 일이 생긴다거나 혹시 주식을 하고 있다면 주가 폭락, 사업을 한다면 부도 등의 위험을 말합니다. 

    이것은 직업운과도 연결이 되는데 정리해고를 당한다거나 사표를 내야 하는 상황, 이직할 때 이 카드가 나오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금전의 지출을 피할 수가 없을 테니 직업과 금전을 따로 떨어뜨려놓고 생각할 수가 없답니다.

    속담 중에 공든 탑이 무너지랴라고 하는데 타로 16번 카드는 아마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이 카드에서 떨어지는 사람은 중간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새 출발 같은 말로 부정적 의미를 희석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끝까지 떨어지고 나서야 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마다 긍정적이라는 것은 다를지도 모릅니다. 연애 중인데 남자 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된다면 정말 슬픈 일이지만 헤어지고 싶은 타이밍에 이 카드가 나온다면 곧 그 남자의 비밀이 드러나서 명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중에 누가 뽑느냐에 따라 경중에 차이는 있지만 여성은 이런 상황에서 자유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남자에 비해 변수가 작용을 한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타로 16번 카드 타워 The Tower 상위권 부정 카드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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