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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2 9회 줄거리 떡밥회수와 지옥문이 열린 은별

by 요약왕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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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의 기다림 뒤엔 역시 달콤한 펜트하우스가 있습니다.
오늘도 몰입할 만한 장면이 많았어요.

오늘은 19세 마크를 달고 방송되었네요.
시청 연령대가 올라가면 항상 반전이 생깁니다. 추가로 떡밥도 몇 개씩 풀립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 8회 줄거리 화재경보기를 울린 주단태

확실히 시즌 1보다 재미가 살짝 떨어지긴 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흥미진진합니다. 지난 7회 시청률은 23.5%입니다. 6회에서 장르 장르별 순위 종합 2위, 드라마 2위를 했었습니다만 금방 1위를

taro-saju.tistory.com

8회 마지막에 로건 리는 나애교를 구출해 도망갔습니다.

도망 온 곳은 한강이네요. 그런데 모닥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자기 일에 상관하지 말라며 로건의 멱살을 쥐어버리는데요.
예고편은 이 장면에서 "당신 심수련이지?"라고 한 것 같은데 아닌가 봅니다.
그런 말을 안 하더라고요.

이내 자리를 떠나려는데 윤희가 나타납니다.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요. 아이들을 만나게 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자기를 설득할 수 없다며 콧방귀를 뀌어줍니다.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만나게 해 줄 테니 연락하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과연 마음이 흔들릴까요?

한편, 서진은 펜트하우스 목걸이를 찾으려고 몰래 서재에 들어갑니다.
서재를 뒤지는 도중 나타난 단태.
아까 나애교랑 같이 있었는데 벌써 오다니 신출귀몰합니다.
도우미분이 연락했겠죠. 아무래도.

설명 없이 보면 마치 서로 사랑하는 사이 같네요.
하지만 협박당하는 중입니다.
"절대 날 벗어날 수 없어."

목걸이뿐 아니라 은별의 기억이 조작된 것도 알고 있다는 것에 좌절하는 서진입니다.

이 상황을 알 리 없는 윤철. 속이 상합니다.
서진은 윤희와 헤어지게 하려고 연기한 거라고 하는데요.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은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라고만 하는데요.
단태가 은별과 윤철에게 어떤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키려는 거예요.

슬픔에 가득 찬 눈물과 표정이 서진을 짠하게 만듭니다.
동정받을 만한 캐릭터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상아는 마리에게 지극정성입니다. 규진은 가방도 들어줄 정도고요.
이때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하던 은별과 석훈을 보게 됩니다.
상아와 마리는 깜짝 놀랐는데요. 
규진은 잠깐 당황했지만 이내 표정이 바뀝니다.

재밌어 죽겠다는 꾸러기 표정으로요.

결국 입이 근질거린 규진은 단태를 찾아가 아까 상황을 말해줍니다.
걱정하는 듯이 깐죽거리는 게 열 받나 봅니다.
'좋은 날 앞두고 폭력 쓰고 싶지 않다'는 말에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기사회생

이사장 해임 건으로 이사회가 소집됩니다.
걱정 가득한 서진과 기세 등등한 엄마가 마주하고 앉았습니다.
당연히 해임될 거라 믿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갔는데요.
찬성 5표, 반대 6표로 해임건이 부결된 겁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아빠가 살아생전 임원들에게 부탁한 게 있답니다.
자기 딸이 부족하지만 자기를 봐서 믿어달라고요.
그 6명이 반대표를 던진 겁니다.


노른자 땅 사수하기

로건과 윤희는 주단태 빌리지가 세워질 곳에 땅을 매입하러 옵니다.
특별 출연한 부동산 사장 조재윤 님은 다른 곳을 추천하는데요.
주단태 회장의 소개로 왔다면 땅을 매입하고 싶다는 말을 전합니다. 

틈을 타 전화한 사람은 송 회장이었습니다.
곧 땅값이 엄청나게 오를 것이라고 정보를 보내는데요.
송 회장은 마리에게 땅을 미리 선점하라고 조언해줍니다.

구석에서 조용히 이 말을 들은 상아.
조용히 입가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규진에게 달려갑니다.

이렇게 마리와 규진, 상아는 땅을 사게 되는데요.
땅이 더 나오면 연락해 달라고 웃돈까지 올려줍니다.
근데 진짜 이들이 예상하는 대로 땅값이 오를까요?

잘못돼서 규진과 상아가 망하는 건 상관없는데 마리까지?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인지 보러 왔어.

땅을 사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격분하는데요.
"누구야?", "아직 파악이 안 됐습니다."
조비서는 많이 무능한 것 같네요.
하지만 이번에는 맞지 않고 넘어갑니다.

단태는 애교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 하나 처리해 달라고 합니다.
물론 윤희를 말하는 건데요.

이미 만나고 있네요. 아이를 보여주겠다는 말에 흔들린 모양입니다.
아이들과 만난 윤희는 사진 한 장을 보여줍니다.

멀리서 지켜보고 있네요. 
'너희를 낳아주신 친엄마야'라며 사진을 건넵니다.

사진 속에는 심수련이 쌍둥이를 안고 있습니다.
"뭐야? 장난해. 이건 엄마잖아."
황당해하는 석경.


서진이한테 무슨 협박 했어?

들어오자마자 주먹을 날리는 윤철.
무슨 협박을 했느냐고 하면서 두 번째 주먹을 날리는데요.
생각보다 여유 있게 피해버립니다.

미국에서 돌아오고 나서 단태를 들어 메치는 장면이 초반에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좀 강해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그러다 진실을 알게 됩니다.
'은별이 저지를 일을 다 알고 있다, 서진이 다 안고 가기로 했다'라고 말이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윤철.

때리는 것조차 못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치는데 조비서가 들어옵니다.
직장 상사에게 맞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푸네요.


역시는 역시

병원에서 로나의 호흡기를 뗀 건 주단태였습니다.
조비서일 줄 알았는데 직접 했네요.


어른의 마음을 가지게 된 제니

세신사라는 걸 상아와 규진의 말을 들은 악당 아들내미.
이를 빌미로 다시 제니를 괴롭히는 아이들.
수십만 원 하는 스위스제 가습기 PPL.

빨래 걸이에 때수건이 잔뜩 널려 있는 걸 보고 놀란 마리.
하지만 제니는 어른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로나의 죽음으로 인해 성장한 것 같아요.


사라진 나비문신

앞에 심수련 본인이라는 포스팅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화에서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샤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나비문신이 지워져요. 더 나아가 가발도 벗어버립니다.


잡혀가는 윤철

윤철은 은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경찰차.

살인 용의자이며, 경비아저씨를 회유해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들었다며 데려가려는 겁니다.
지구대 경찰들이 내리는 걸 보고 김광규 때와 같은 계략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살인 용의자 정도면 최소한 형사 한 명은 와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경찰이었습니다.
결혼을 방해할까 봐 신고를 해버린 모양입니다.


기억 돌아오다.

아무리 용의자 검거라지만 아이 혼자 도로 한복판에 두고 갈 줄을 몰랐네요.
다행히 석훈이 오토바이를 타고 데리러 옵니다.

가다가 사고가 날 뻔했어요. 이때 머리를 부딪칩니다.
순간, 기억이 돌아오고 말았어요. 

깊은 수렁 속을 보고 있는 듯한 눈, 모든 걸 포기한 듯한 엷은 미소를 보이며 끝이 납니다.

10화에서는 윤희와 서진이 의기투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공공의 적을 위한 거겠죠.

그날 은별이 말고 다른 사람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과연 밝혀낼 수 있을까요?

은별은 기억이 모두 돌아왔습니다. 엄마와 딸 모두 지옥을 경험하고 있네요.

펜트하우스 시즌 2 10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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