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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브레이브걸스 무한도전에 출연? 과거 생각에 울컥하기도

by 요약왕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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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곡으로 차트 올킬. 인기가요 3월 둘째 1위.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차트를 역전한 자기님들이죠.

걸그룹에 관심 없던 분도 자연스럽게 입덕하게 됩니다.
또한, '존버는 승리한다'를 몸소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되고 있어요.
라디오에 나오면 그런 고민을 많이 물어보더라고요.

드디어 대형 프로그램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나왔습니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과 패기를 가진 자기님들이죠.

이번 98회 소제목은 '끝까지 간다'였습니다.
특집답게 다른 분도 나왔지만 내 눈엔 브걸만 보여요.
포기하지 않는 인생 역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브레이브 걸스가 수많은 유튜브채널, 라디오에 나왔는데요.
다 좋았지만 조금 다른 것 있었습니다.
김신영 님도 정말 잘했는데요.
유재석 님이 진행하니까 퀄리티가 달라요. 너무 안정적입니다.

펭하에 이은 '브하'를 외쳐보아요.
해체 직전까지 갔던 비운의 그룹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일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인기 그룹은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으며 활동하잖아요.
그걸 보면서 "우리는 잠도 잘 잤는데"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웃지만, 예전엔 웃지 못했던 말이라고 생각해요.
현재는 이동 중에도 전화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세호 님은 브걸의 아버지 '용감한 형제'에게 전화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대형 프로그램에 나가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이죠.
용형의 애정이 넘치죠. 
잘 될 것을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롤린>과 함께 떠오르는 <운전만 해>도 있는데요.
마지막 활동이라 여기고 불렀던 곡이라고 합니다.
당시 태풍과 장마가 시작돼 활동다운 활동도 못했다고 해요.

희망을 품기 어려웠던 그때, 더 버틸 수 없어 대표님께 말해보자고 했다는데요.
각자 바리스타나 의류, 시험 등을 준비했었다고 합니다.
"무슨 바리스타냐, 슈퍼스타나 해라"는 멋진 댓글도 있었죠.
민영은 '미련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한 번 더 해보고 싶었지만, 집에 반대도 그렇고 모든 게 여의치 않았다고 해요.
유정은 숙소에서 짐을 뺀 상태였고요.
은지는 의류 쪽 일을 해보고자 몰래 준비도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장문의 편지를 사장님에게 보냈고 "다음 주 수요일에 보자"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다음 날 비디터님의 영상이 올라온거죠.
역시 인생은 타이밍입니다.
한 달을 덜 버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팀에 대해 정리를 하려던 수요일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예전 영상들도 화제가 되고 있어요.
아육대에서 넘어진 것도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 <무한도전> 연말정산 특집에 나왔던 건 처음 알았네요.

우환 가득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꼬북좌 유정님 너무 웃겨요.
아는 언니가 무한도전 작가였다고 해요.
동기들 열 명이 아르바이트로 나갔던 거라고 합니다.

중간에 노래를 부르는데 제작진들의 초집중.
이걸 코앞에서 직관하다니요. 부럽습니다.

웃음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부모님 앞에서 목 놓아 울었던 사연도 말해줬는데요. 짠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웃었죠.
울다 웃으면 엉덩이 털 예약입니다.

마지막 퀴즈를 맞히며 즐거워하는 브레이브 걸스.
별 탈 없이 롱런하는 그룹이 되기를 바랍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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