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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젤라또 엑설런트 카페 사장 꺼지세요 논란 정리

by 요약왕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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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아이스크림을 젤라또로 판 배민 사장이 저보고 꺼지래요"
이 제목이 많은 이슈를 낳고 있죠. 
13일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해당 주인공은 배민에 리뷰를 달았는데요.
부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추가금액 내고 바닐라 젤라또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슈퍼에서 파는 엑설런트 하나가 왔다는 것.
황당하죠. 그런데 배달이 1시간 40분이나 걸린 탓에 다 녹아버린 거죠.
그래서 별점 3점을 줬다고 합니다.
보통 이 정도면 별 한 개도 아까울 텐데 대단하죠.

리뷰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엑설런트)이라고 다시 표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썼다고해요.

그러자 사장이 말하기를.
"다른 고객들은 불만 사항 없었다. 지극히 부정적인 개인적 의견 같네요"라고 했답니다.
확실히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일을 당해도 귀찮아서 대응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해당 네티즌은 참지 않았습니다.
"배민 업체 고객 응대 중 최악"이라는 평을 남겼죠.
추가로 여기서 시키지 말라는 글도 남겼다고 해요.

사장이 쓴 글에 패기가 엄청납니다.
할 말 있으면 와서 해라. 이거 곧 블라인드 될 거다. 이딴 리뷰 쓰지 좀 마라.
장사하면서 이런 거 한 두 번 겪은 거 아니다. 
결정적인 마지막 말. 
"꺼지세요"

여기 좋다고 리뷰 올린 블로거 중 댓글 폭격 맞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다른 네티즌이 리뷰에 사장을 조롱하는 댓글을 달자
"한 번만 더 그러면 찾아가서 죽여버린다"고 협박도 했다고 합니다.
진짜 막 나가네요.

자신의 대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전혀 생각 안 한 듯 보이죠.
논란이 걷잡을 수 없게 되자 카페 사장은 몸을 숨겼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도 볼 수 없고, 인스타도 비공개된 상태입니다.

이후 글 작성자에게 찾아가 눈물로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사과를 받아들인 후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를 했는지 모를 일이죠.
사과받은 것도 혹시 무서워서 그런 걸 수도 있고요.

이 사과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습니다.
배달 목적 외에 집까지 찾아간 것'인데요.
'너희 집 안다'는 무언의 경고로 볼 수도 있으니까요.
나는 상대의 번호나 집을 모르니 무섭기도 하지만, 억울하잖아요.
같이 알아야 공평한데.


가끔 왜 이런 댓글을 다느냐고 집까지 찾아왔다는 글도 있잖아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해당 카페가 정상 영업을 할리 없습니다.
요즘은 당사자들끼리만 알고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누구나 성질 있지만 다 표출하고 살진 않죠.

착하게 사는 것까진 못하더라도 기본은 지키면서 살아야 탈이 없습니다.
그럼 다른 포스팅으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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