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8회 줄거리 화재경보기를 울린 주단태

확실히 시즌 1보다 재미가 살짝 떨어지긴 하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흥미진진합니다.

지난 7회 시청률은 23.5%입니다.
6회에서 장르 장르별 순위 종합 2위, 드라마 2위를 했었습니다만 금방 1위를 탈환했죠.

펜트하우스 시즌2 7회 줄거리 20년간 심수련인 척 하고 살았다니

안 보신 분을 위해 7회 줄거리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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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마주칠 뻔.

너무 똑같이 생겨서 놀랐어요.
하지만 바로 몸을 숨깁니다.
그녀의 난해한 패션.

한편, 단태는 '요리보고 조리 봐도 알 수 없는 윤희'를 기습하기 위해 대기 중입니다.
자신의 비밀통로를 알게 된 것이 언짢았거든요.
근데 나타난 건.
"뭐야? 나 마중 나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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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도우미

석훈은 윤희 편입니다.
아빠한테 로나 엄마가 바쁜 일이 있어서 먼저 갔다고 말해줍니다.
자기가 봤다면서.
그제야 의심을 거두는 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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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1. 추격전

윤희는 그녀의 행선지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따라가기로 하는데요.

갑자기 속도를 내며 바삐 움직이는 택시.
다급히 따라갑니다. 부아앙~.
골목골목 샥샥 운전을 잘하는 베테랑 기사님.
프로는 이길 수 없는 법. 결국 놓치게 됩니다.
내려서 한참 둘러보다 체념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너 누구야? 뭔데 나 따라와?"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냥 사라진 줄 알았는데.

"수련 언니. 나야. 왜 모른척해?"
"그게 누군데? 나 너 처음 봐."
그러면서 주민등록증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백이 떨어지면서 물건들이 나뒹굽니다.
다 챙겼는데 핸드폰을 안 챙겼네요.
떨어뜨렸다며 건네줍니다.

하지만 그냥 돌려줄 리 없습니다. 미션이 있었거든요.
핸드폰에 보이스. 스파이 앱을 깔았어요.
로건 리에게서 받은 임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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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양심은 있는 남자

죄책감에 눈물 흘리는 윤철.
양심상 도저히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둘이 다시 만난 건 미국에서였어요.
괴한들에 의해 손을 잃고 폐인 생활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복수를 위해 한국에 가자고 설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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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의 고백

대타 가수 일로 곤경에 처한 서진.

"주단태 회장을 너무 믿지 마세요."
계략에 빠져 모든 걸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는 도비서.
화가 나 먹던 커피를 뿌려버립니다.
아이스도 아니고 뜨거운 걸 그냥 확~.
"그래. 넌 그런 사람이었지". 파혼을 결심하는 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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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은별이 차례

서진의 일이 밝혀지고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괴롭힘의 타깃은 이제 은별입니다.
자업자득. 인과응보.
근데 진짜 원흉인 석경이는 언제쯤 위기를 맞이할까요.

로나와 같이 있던 거 아니냐고 추궁당하다 기절해버립니다.
머릿속이 뒤죽박죽인데요.
분홍은 은근히 캐묻지만, 기억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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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2. 나팔수를 이용하라

오빠라는 말에 유독 약한 규진.
윤희는 자신이 곧 이혼할 거라고 말해주죠.
슬픔, 새침함, 귀여움에 홀랑 넘어갑니다.
"(속으로) 자, 어서 단태에게 가서 말해"

나팔수 규진은 계획대로 주단태를 불러내는데요.
'윤희는 곧 이혼할 것이고, 이유는 서진과 합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두 사람의 키스타임. 
이걸 지켜보는 인간 CCTV 단태.
정말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다 지켜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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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행 티켓을 끊는 순간

윤철과 다시 합치기로 마음먹은 서진.
자신을 농락한 단태와 이별을 선언하는데요.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은별은 유력한 용의자이기에 데려가겠다면서요.
증거품으로 목걸이를 들이밉니다.
이제와서 미성년자 하나 데려가겠다고 이렇게 우르르 오다니.
게다가 소리지르며 압박을 합니다.

많이 이상해요. 그렇지만 눈치챌 정신은 없습니다.
"은별이는 죄가 없어. 나 내가 그런 거야."

역시나 단태의 계략이었습니다. 서진의 자백을 다 녹음했어요.
근데 이런 건 법적 효력이 전혀 없잖아요.
시즌 1보다 천서진의 전투력이 한없이 떨어졌습니다.
위기로 몰아넣기 위해 약간의 억지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완전한 갑을관계가 된 두 사람. 결혼도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 할게. 은별이는 건드리지 마."
"과연 내가 시키는 걸 다 할 수 있을까?"
교활 끝판왕 주단태.
자식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기로 한 서진. 자기 자식만 귀한 서진.

외국으로 도망가려던 계획도 차단됩니다.
상상 초월에 악당 옆에서 상대적으로 불쌍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넌 날 벗어날 수 없어. 어디로 가든 반드시 찾아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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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너였어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요. 화재경보기를 누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나가 계단에서 굴렀을 때는 죽을 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단태가 마무리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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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태의 아킬레스건

별장에서 사격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던 중 갑자기 총을 들이댑니다.
"2년 전, 나를 떠나려고 했었지? 배신은 용서 못 해."
"나 없이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그 순간 주단태의 뒤통수를 가격해서 기절시킨 로건 리.
애교를 들쳐 안고 도망갑니다.
윤희가 깔아놓은 스파이 어플 때문에 위치를 알고 구하러 온 건데요.
통화만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도청기였어요.
근데 이런 게 어플 하나로 가능한가요? 
그런 디테일은 패스하는 게 좋겠죠.

9회 예고에서 나애교가 심수련 임을 굳게 믿는 로건 리를 보여줍니다.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아니 모두 그렇게 믿고 있죠.

다음 주 금요일 펜트하우스 시즌 2 9회 줄거리로 또 봬요.
방문해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