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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2019년 12월 개봉영화가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립니다

by 요약왕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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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에도 개봉 예정 영화는 여전히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1월에 개봉했던 영화들 중에 재밌게 본 영화가 있으셨나요?

제법 오랜 기간 동안 기대 이하의 퀄리티로 한국영화들이 개봉되었고 이 것은 외국영화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또 속아준다는 마음으로 12월에는 어떤 영화들이 개봉하게 될지 기다리고 있긴 합니다.

매번 마음의 상처를 입지만  한편으론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영화인듯하니 이번에도 기대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물론 너무 크게 가지면 그만큼 더 속상할 테니 적당하게 말이죠.

적당하게 기대했는데 <엑시트>만큼 재밌는 영화를 보면 더 기분이 좋으니 말입니다.

영화 '백두산' 메인 포스터

12월 개봉 영화 '백두산'

2019년 12월 개봉 예정

감독 이해준, 김병서

주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2019년 12월 기대작 영화 '백두산' 티저 예고편

엄청난 스케일과 라인업으로 무장한 기대작이 12월에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니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 '백두산'입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로 인한 재난상황 속에서 추가 폭발을 막는다는 이야기인데 일단 배우들만 보면 정말 최고들이 출연했구나 하는데 인기 배우와 영화 흥행과의 관계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이병헌은 북한 무력부 소속 '리준평'으로, 하정우는 전역을 앞둔 특전사 대위 '조인창'으로 나옵니다.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특전사 하정우와 무력부 이병헌 둘이 덤벼도 상대가 안될 거 같은 마동석이 의외로 지질한 교수인 '강봉래'역을 맡았습니다.

사실 마동석이 출현하는 영화는 기대감이 떨어지는 게 많은 분들의 생각입니다만 이 영화는 장르 마동석이 아니기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볼 필요는 없겠죠.

다들 연기력에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배우들이고 전혜진도 마찬가지죠. 다만 수지가 나오는 것에 대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는 있습니다. 뭐 설현이나 혜리가 굵직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때마다 나오는 공통적인 말들입니다.

 

재난영화는 언제나 제작비가 많이 들어갈 텐데 순제작비가 260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순제작비만 그렇다고 하니 배우 개런티나 그 외 들어가는 부대비용을 합치면 300억이 넘어갔을 겁니다.

이 정도에 돈이면 본전 치기의 관객수는 730만 명이고 이익을 보려면 900만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병헌이나 하정우, 마동석이 나온다고 해서 흥행이 보장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흥행 보증수표 같은 말도 이미 사라진 지 오래죠.

특히 오랜 기간 한국영화들이 보여준 완성도를 생각하면 걱정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대감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으니 개봉날을 기다려봅니다.

12월 개봉 영화 '시동'

2019년 12월 18일 개봉

감독 최정열

주연] 마동석, 정해인

박정민, 염정아

예전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마동석은 영화를 드라마처럼 찍는다'라고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12월에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가 또 개봉을 합니다.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웹툰이 원작인 영화 '시동'입니다.

영화 '시동' 메인 예고편

포스터에서 보면 <베테랑>, <엑시트> 제작진이라고 쓰여있는데 알고 보면 그냥 시선 끌기용 멘트일 뿐입니다. <테이큰>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영화가 테이큰의 반의 반도 못 따라갔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죠.

웹툰 자체는 무척 재미있는 작품이나 영화로 어떻게 구현해냈는지 연출력을 기대해봅니다만 최정열 감독은 이렇다 할 필모그래피를 가진 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을 할 뿐입니다.

다만 예고편을 보면 염정아가 하늘로 붕 뜨는 장면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좀 유치한 연출이 아닌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영화 <천문> 메인 포스터

12월 개봉 영화 '시동'

2019년 12월 개봉 예정

감독 허진호

주연] 한석규, 최민식

정확한 개봉일이 정해진 게 아닌 듯합니다.

기사에서는 <쉬리> 이후 20년 만에 재회라고 하는데 쉬리 아는 분이면 나이 때를 짐작하게 만듭니다. 제가 <쉬리>를 극장에서 봤거든요. 

영화 <천문> 메인 예고편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상당기간 한국영화들의 저렴한 완성도를 생각해본다면 기대보단 걱정을 앞서게 합니다. '나랏말싸미'도 기대를 했으나 결과물은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요.

장영실과 세종의 숨겨진 이야기라고 하는 것이 걱정을 가지게 하는 문구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알려지지 않은 뒷 이야기라는 것은 연출자의 상상력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배우의 인지도나 연기력은 두 번째이고 영화 흥행의 절대적인 부분은 연출력인데 허진호 감독이란 분의 전작들 <덕혜옹주>나 <위험한 관계> 그리고 최근작인 <선물>등이 그리 믿음직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칫 엄청난 지루함 속에 빠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말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겠지요.

12월 개봉 영화'쥬만지'

2019년 12월 11일 개봉

감독 제이크 캐스단

주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영화 '쥬만지' 메인 예고편

2017년 '쥬만지:새로운 세계'이후 2년 만에 <쥬만지:넥스트 레벨>이 개봉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여서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베트맨에서 펭귄맨으로 인상 깊었던 대니 드비토가 나오는 것도 좀 반갑습니다.

이번 넥스트 레벨에서는 진짜 게임처럼 목숨이 3개라는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망가진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친구를 찾기 위해 다시 들어간 주인공들이 정글뿐 아니라 눈 덮인 산과 사막까지 미션을 하며 벌어지는 일들이 큰 줄거리입니다.

감독이나 배우들이 바뀌지 않은 채 같은 감독, 같은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했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확실히 전편보다 스케일이 커진 느낌이라 볼만한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이런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려면 4DX에서 봐야 확실히 재미가 있긴 합니다. 개봉 이후 평가를 좀 살펴보고 저도 웬만하면 4DX로 볼까 합니다.

영화 '포드v페라리' 메인 포스터

12월 개봉 영화 '포드 v페라리'

2019년 12월 4일 개봉

감독 제임스 맨골드

주연] 맷 데이먼
크리스천 베일

사운드와 스피드감이 압도적인 영화 <포드 v페라리>가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수합병 과정에서 페라리에게 모욕을 당한 포드는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거대한 계획을 진행합니다.

맷 데이먼은 포드가 고용한 르망 레이스 우승자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크리스천 베일은 맷 데이먼이 파트너로 영입한 최고의 실력을 가졌지만 자기주장이 강한 레이서로 나옵니다.

감독인 제임스 맨골드는 별로인 영화도 있지만 <나잇 & 데이>와 <로건>을 감독, 각본 한 사람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그 연출력을 기대하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나오는 만큼 스피드와 사운드는 영화의 생명이라고 할 텐데 그 시절 스포츠카들을 보는 재미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꼭 사운드가 좋은 영화관을 검색해서 봐야 한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12월 개봉 영화'미드웨이'

2019년 12월 31일 개봉 예정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주연] 에드 스크레인, 우디 해럴슨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영화 <미드웨이> 메인 예고편

12월 31일 정말 속 시원한 할리우드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이 개봉됩니다.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하는 일본의 다음 타깃이 '미드웨이'란 것을 알아낸 미국이 반격을 준비합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전작을 살펴보면 '2012(2009), '화이트 하우스 다운(2013)',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2016)등이 있습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일단 볼거리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영화들입니다.

이건 꼭 봐야겠다는 분들의 댓글이 참 많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저도 꼭 극장 가서 보고 싶네요.

이 외에도 12월 개봉 영화는 많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가는 영화는 이 정도뿐입니다.

배두나 주연의 <공기인형>과 로맨스 영화의 전설이 된 <러브 액츄얼리>가 재개봉을 하기도 합니다.

2019년 12월 개봉 영화가 여러분의 Pick을 기다리고 있으니 극장 가서 볼 영화와 개봉 이후 IPTV로 볼 영화를 미리 구분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영화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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