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철음식 맛있게 먹고 면역력UP

5월 제철음식 맛있게 먹고 면역력UP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신경이 쓰이는 시기입니다. 특히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높은 요즘인데요. 맛있는 음식들이 많지만 제철음식은 신선하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산물, 야채, 과일까지 다양하게 소개해 드릴 테니 입맛에 맞는 음식들로 먹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5월 제철음식 맛있게 먹고 면역력UP

    첫 번째는 장어(100g당 110kcal)입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있겠지만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5월부터 7월 사이가 제철인 장어는 기력 회복에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죠.

    보양 음식답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 주는 건 기본이고 단백질, 레티놀,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거 다 몰라도 스테미너에 좋다는 건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죠.

    양념구이, 찜, 튀김, 덮밥 등 뭘 만들어도 맛있는데 장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선 생강이나 청주는 필수입니다. 중요한 것은 장어와 복숭아와는 설사를 유발하는 상극의 음식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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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5월 제철음식은 멍게(100g당 78kcal)입니다. 횟집 가서 포장하면 멍게를 서비스로 주는 경우가 있죠. 지방질이 거의 없어서 3대 저칼로리 수산물(해삼, 해파리, 멍게)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멍게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등이 풍부하고 노화 방지와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인한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멍게 회, 멍게 젓갈, 멍게밥 등 여러 요리가 있고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멍게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안주로도 탁월한데 숙취에 좋다는 신티올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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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는 참다랑어(100g당 132kcal)입니다. 등푸른 생선답게 DHA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지방이 낮은 게 장점인데 흔히 참치라고 알고 있죠. 그렇지만 참치캔에 들어가 있는 것은 참이 빠진 그냥 가다랑어니까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수분도 적어서 횟감으로 제격이고 통조림, 냉동식품으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참다랑어 뱃살은 참 비싸죠. 없어서 못 먹는데 물론 돈이 없어서입니다. 회를 먹을 때는 생각을 같이 먹으면 좋은데 이유는 생강이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차원에서라도 많이 드시고 많이 드실 수 없다면 제철인 지금이라도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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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제철음식은 식감 좋은 소라(100g당 79kcal)입니다. 3월에서 6월까지가 제철이니 가장 맛있을 때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다양한 조리법이 있지만 회, 구이, 초무침, 통조림 등으로 많이 먹곤 하죠.

    소라는 열량이 적고 저지방 음식이라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드실 때 두부와 함께 먹으면 소라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음식궁합이 잘 맞으니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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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번째는 키조개(100g당 57kcal)입니다. 4월과 5월이 제철이라 얼마 남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많이 드시길 권합니다. 일단 크기에 즐겁고 쫄깃한 식감에 만족스러운 음식인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습니다. 

    키조개는 비타민A와 C가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단백질과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피망과 먹으면 좋습니다. 타우린도 풍부해서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려주는 영양 좋고 맛도 좋은 키조개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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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번째는 다슬기(100g당 117kcal)로 5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인 음식입니다. 일급수 깨끗한 물에서만 자라는 녹색 빛깔이 매력적이죠. 아미노산 함량도 높아 간 기능을 좋게 해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국에 넣어 먹거나 무침 등을 해서 먹습니다.

    제철음식들은 대체로 저지방, 고단백질이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 많습니다. 몸에 좋은 부분은 시력을 보호해주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해주고,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다슬기를 먹을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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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는 매실(100g당 29kcal)인데 5월과 6월이 제철입니다. 매실은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완전히 익으면 노란색으로 변해서 살구와 비슷해지는 게 특징입니다. 매실청, 매실 장조림, 매실 차등 식이섬유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 음식입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회와 같이 먹으면 살균작용을 해줍니다. 참다랑어 회와 매실을 같이 먹으면 참 좋겠네요. 매실은 피로 해소에 큰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제철음식들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두 배가 될 겁니다. 

이밖에도 끝물인 딸기, 두릅, 쭈꾸미, 취나물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5월 제철음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