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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폐지 확정 작가는 무언급?

by 요약왕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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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가 폐지를 확정했어요.
역사 왜곡이 너무 강해 작가가 조선족 아니냐는 논란으로 난리입니다.
메인인 박계옥 작가는 전에도 tvN 퓨전 사극 드라마 '철인왕후'로 큰 파장을 일으켰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릅니다. 시청자들의 원성과 압력, 청원등으로 결국 종영을 하게 되었어요.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 중에는 SBS는 공중파 자격이 없으니 제외시켜달라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SBS는 26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했으며 ‘조선구마사’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이죠.

연출을 맡았던 신경수 PD는 배우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돌리며 드라마가 폐지된다는 걸 알렸다고 하는데요.
배우가 촬영 중 부상을 입어 조기 종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의외에 결과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대부분 작가를 교체하고 극 중 실존 인물 변경을 해 재정비할 줄 알았다고 해요.
철인왕후때도 같은 논란이 있었지만 사과와 일부 장면, 대사를 수정하며 넘어갔었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으로 드라마가 폐지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워낙 여론이 좋지 않았지만 드라마 폐지 결정을 내릴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겁니다.

​처음에는 방송을 한차례 쉰다고 공지했었는데요. 
제작사와 SBS는 사과문을 내며 관련 장면을 모두 수정한다고 했죠. 
한 주 결방을 통해 작품을 완전히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겁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중 정서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태니 쉽게 받아들일 리 없어요.

방송국의 매출 대부분, 아니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광고 수익입니다. 
광고하는 업체를 불매운동하자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였잖아요.
사태에 심각성을 느낀 광고사들의 발빠른 대처로 줄줄이 광고를 끊었으니 제작을 이어가기 어려운거죠.

​광고가 없는 이상 방송 유지가 불가능하니 결국 마침표를 찍었어요.
약 20개 기업이 광고를 하지 않겠다며 빠르게 손절했습니다.

방영권료 대부분을 선지급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촬영을 무려 80% 정도나 마친 상황이라고 합니다.

방송사와 제작사는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도 말했는데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지를 하면서 마치 생색이라도 내는듯한 뉘앙스라는 의견도 있어요.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변경을 더한다는 건데요.
이 부분은 각자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는실존 역사 속 인물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현실적 몰입감을 위해 그랬다고 하는데요.

연이어서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인들을 폄하까지 했어요.

훗날 세종대왕이 외국인 사제에게 접대를 위해 술을 따라주는 장면도 있습니다.
최영 장군을 충신이 아니며 부처님 읆어대면서 백성을 소, 돼지 잡게 한 사람이라며 묘사했습니다.

기생집의 디자인을 중국풍으로 꾸몄고, 무녀의 의상도 조선시대와는 거리가 멀어 현재 민감한 반중 정서를 자극했어요. 

중국 음식을 등장시켰고 출연자에게 중국풍 의상을 입히는 걸 단행했습니다.
첫화에서는 태종을 환청으로 인해 백성을 학살하는 폭군으로 묘사하기도 했어요.
이로 인해 신혜선 배우에게도 불통이 튄 상태입니다.
왜 배우만 가지고 그러는 지 모르겠네요.

드라마는 폐지되었습니다.
그리고 작가에 대한 별 다른 이야기가 없어요.
혹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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