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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영화감독 데뷔 예명 풍만대 기생충 패러디

by 요약왕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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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씨가 영화감독을 데뷔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성인영화쪽에서 봉만대 감독의 위상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예명을 풍만대라고 정했어요.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감독 데뷔작 '기생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시사회에서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인공 민도윤씨도 참석했는데요.
그러면서 패러디물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패러디한 섹시 코믹 영화라고 합니다.
주인공 이름은 '춘'이라고 하네요.

출연 배우에는 민도윤, 오동원, 주아, 윤율, 정다원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소녀 감성을 가진 여주인공의 이름은 '춘'.
친구 가희와 남친 집에서 얹혀살고 있어요.
삼포세대에 속한 이들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대저택으로 숨어 들어가게 됩니다.

샛은 치밀한 작전을 세워 완벽한 기생을 꿈꾸는데요.
그로 인한 엄청난 대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일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도윤이 같은 친구가 워낙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다른 장르도 잘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성인영화 배우 민도윤은 김영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는데요.
남자 감독님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여성 감독의 시선에 따라 다른거 같다고 했습니다.
자신도 경력이 많아 장면을 체크 하지만 미처 생각 못한 장면을 세심하게 연출 했다고 해요.
어떤 장면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청자들은 배우가 상남자 같아 격한 리액션을 원했다고 하는데요.
김영희 감독은 선이나 표정이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또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여러번 테이크를 가서 실제 취했다고도 했습니다.
그 이후 삭제 된 베드신을 찍었다고 했는데10년간 연기하면서 음주 베드신 연기는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실제 취해서 몽롱한 상태에서 베드신 하니까 몽환적이고 평소와 달랐다며 촬영하고 나니 감독님이 활짝 웃고 있었다라고 하면서 웃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패러디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하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했는데요.
재미에 성적인 것도 만족 시키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도 패러디 성인물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사실 김영희의 성인영화 감독 도전은 전부터 언급된 일이었어요.

아울러 영감을 준 봉준호 감독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영화를 사랑하고 영상 제작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봉준호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는데요.

사람 사는 냄새를 잘 표현하는 느낌을 닮고 싶었다고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 냄새나는 성인영화로 하고 싶었다는건데요.
정말 존경하는 감독님인데, 저에게 영감을 줄 영화를 많이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라며 끝을 맺었습니다.


'기생춘'은 4월 중 IPTV 등을 통해 공개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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