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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2 11회 줄거리 역대 최고의 엔딩 감탄 소름

by 요약왕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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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2 10회 줄거리 내 딸이라니 은별이랑 자매라니

펜트하우스 시즌 2 10회 오늘도 재밌게 보셨나요? 9회 시청률은 23.6%였습니다. 메인 빌런은 역시 강해야 제맛입니다. 오늘 시청 가능 연령은 19세였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 9회 줄거리 떡밥회수

taro-saju.tistory.com

10회도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11회에 비하면 학예회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정말 이런 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상상조차 못 했습니다.
그 어떤 뇌피셜도 이런 마무리는 생각지 못했을 거예요.

그럼 시작합니다.

지난 회 마지막에서 모든 것을 알고 달려가 만났습니다.
그런데 누가 들이닥치면서 끝났어요.


조비서는 둘이 부동산 경매장에서 만난 장면을 사진을 찍어 단태에게 전달합니다.
또다시 의심의 불씨가 커졌는데요.

그때 전화가 걸려옵니다.
"로건 리 알아? 빨리 와, 급해!"

한편, 몰래 빠져나온 서진은 윤희와 만나고 있습니다.
로나의 죽음에 주단태가 얽혀있다고 말해주는데요.

믿지 않자 청아 예술제 때 옷을 갈아입은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모든 걸 다 털어놓죠. 은별이가 로나에게 했던 일을요.


계획

단태가 오자마자 애교는 기다렸다는 듯 로건의 팔을 꺾어 제압하는데요. 
이번엔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끌려가는 차 안에서 자루에 뒤집어써졌는데요.
그 상태로 꽁꽁 묶였습니다.

그런데 이 예고편을 보고 역시 추리해낸 분이 많았죠.
사이즈가 짧은 거로 봐서 로건 리가 아니라는 거였습니다.

누리꾼은 예리합니다. 역시 조비서였어요.
중간에 바꿔치기당한 겁니다.

맨날 혼자 다닌다고 보면서 욕했었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았네요.
역시 학습은 사람을 만들어냅니다.


어마어마한 발견

단태가 홧김에 던진 깨진 잔의 조각을 정리하는 도중이었는데요.
바닥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 겁니다.
카펫을 들춰봤더니.

미국 시골 농가에서 볼 법한 지하실 문이 있었어요.
끈으로 된 손잡이를 잡아봤지만 잠겨있었죠.
그때 퍼뜩 생각이 났습니다.

전에 금화가 들어있을 분위기 나는 상자가 있었잖아요.
거기에 열쇠가 들어있었습니다. 
뭐에 쓰는 건지 궁금했는데 지하실 열쇠였어요.

과연 그 밑에는?


깨어난 로나

지하실로 내려가려는 찰나 화면이 바뀌며 로나가 벌떡 눈을 뜹니다.
역시 주요 인물은 죽지 않죠.
죽은 건 천서진 아빠, 민설아, 그리고 감옥에서 죽은 보육원 원장뿐입니다.
아~양집사도 있었네요. 또 있나?

로나는 바로 석훈에게 연락하는데요.
"석훈아,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면 말이야....."
"설마 우리 아빠야?"

아니길 바랐지만 결국 아버지가 그랬다는 걸 알고 눈물을 흘립니다.

가만두지 않겠다며 뛰쳐나가던 석훈 앞에 나타난 수련.
엄마를 끌어안고 오열합니다.


눈치채다

낙찰된 땅을 거래하기 위해 만난 두 사람.
대화를 나누던 도중 어떤 말을 하게 되는데요.

윤희는 그 말이 예전에 수련이 자기에게 했던 말과 똑같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됩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캐릭터가 다 그렇듯 뒤늦게 알아차리게 됩니다.
곧바로 뛰어나가지만 한 발 늦었네요.

자신의 비밀을 누구든 알면 안 된다고 했는데요.
스스로 막 알리고 다니네요.

화면은 회상 씬으로 넘어가면서 그날의 진실이 드러납니다.


심수련 떡밥 회수

 

 

역시 진짜 심수련이었습니다.
그날 양집사에 전화를 받고 펜트하우스로 뛰어갔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누가 문을 막아섭니다.
"나애교 씨?"

둘은 서로의 존재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어요.
애교는 자신이 아이들에게 가보겠다고 하는데요.
수련은 아이가 잘못되면 자기는 죽는다며 빨리 가봐야 한다며 자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그래."
이 한마디가 수련을 멈추게 했어요.

떠나기 전 아이들을 보고 싶다는 말로 설득합니다.
그리고 둘은 옷을 갈아입어요.

오른쪽 모자가 심수련입니다.
비행기 표를 건네며 공항에서 로건 리를 따라가면 안전할 거라고 말해줘요.
자신은 아이들을 떠날 수 없다고 하면서요.

결국 일을 당해버립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 어?"

주검으로 실려 나가고 윤희는 잡혀갑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는 진짜 심수련.
그녀를 본 조비서. "나 애교?"


땅을 사라

자신들이 탐내고 있는 지역에 매물이 더 엎느냐며 부동산을 찾는 규진이네.
강마리와 마두 기도 참전합니다.
정말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땅을 매입하려고 하는데요.

부동산 사장님은 없는 척 애를 태우다 결국 매물을 하나 알려줍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심수련.
자신이 가지고 있던 땅을 셋에게 나누어 파는 중이었어요.
어떤 이유에서 그런 걸까요?


윤희의 사연

윤희는 이미 윤철의 아이를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천서진과 약혼해 버린 탓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요.
이때 자신을 평소 너무 좋아하던 남자와 서둘러 결혼하게 됩니다.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미리 이야기했는데 남자는 다 책임질 수 있다고 했는데요.
막상 아이를 낳고 나니 돌변했다는 겁니다.


우린 부자다

강마리는 다시 상아와 어울리게 됩니다.
부동산 관련해서 자주 부딪치더니 제니 일은 다 잊었나 봐요.

한편 방송에선 천수 지구 뉴타운 개발 계획을 깜짝 발표합니다.

이미 많은 땅을 사들인 규진과 마리는 부자가 되었다며 자축합니다.
12억짜리 와인을 뜯으며 말이죠.


내 돈 내 돈

개발 소식으로 기분 좋아하던 단태를 윤희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땅을 몰래 처분한 것을 알려주죠.

분노한 단태는 "나애교, 죽여버릴 거야."라면서 뛰쳐나갑니다.

조 비서에게 잡혀있던 애교를 끌고 가려던 찰나
오토바이 한 대가 나타납니다.

누군지 다 아시겠죠.


박진감 넘치는 바이크 액션

멋진 추격신이 등장합니다.
오토바이에서 연막탄도 나오나 봐요.
연기로 뒤쫓아 오던 차에 시선을 교란합니다.

바로 앞에 기찻길이 보입니다. 

와우~ 아슬아슬하게 오토바이만 건너갑니다.
망연자실 쳐다보고 있던 조비서와 멈춘 채 승리를 만끽하는 로건 리.
잠시 멈춰있다가 바로 달아나 버립니다.


나 애교의 죽음

수련은 비 오는 날 단태를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차에 치여요. 

"주단태가 절 죽이려 해요. 여기가 어디 나면...."
비옷을 입은 사람에게 끌려갑니다.

이 부분이 또 논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괴한은 수련을 가방에 담아 그대로 불 속에 밀어 넣어버립니다.

펜트하우스로 돌아온 괴한은 입었던 옷을 다 불태워 버립니다.

같은 시각. 석훈은 로나를 어디론가 데려갑니다.

아침에 깨질듯한 머리를 잡으며 일어나는 주단태.
그럼 어제 괴한은 단태가 아니었을까요?
석훈? 로건?

이날 서진이 건네준 술을 진탕 퍼마신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에 뭘 탄 걸까요?

아침부터 경찰이 펜트하우스로 들이닥칩니다.
단태를 용의자로 체포하러 온 건데요.

천서진이 '단태 씨, 단태 씨 하면서 뛰어가는데 어찌나 발연기를 펼치는지 웃겨 죽는 줄 알았네요.
올 줄 알고 있었다는 거 너무 티 내는 거잖아요.

집에서 태우다 만 옷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의 알리바이를 말해달라는 서진은 교묘하게 단태에게 불리한 말만 골라합니다.


사면초가

경찰은 CCTV를 보여주는데요.
각도가 너무 대놓고 날 보라 하는 식입니다.

주단태는 자기는 그 시간에 나간 적이 없으며, 펜트하우스 로비에 찍힌 CCTV를 보면 알 수 있을 거라 말합니다.

그 시각 서진은 비밀 통로가 있다는 걸 경찰에게 알려줍니다.

친절하게 엘리베이터로 가는 버튼까지 눌러줘요.
아무도 모르게 주차장까지 바로 갈 수 있다고 다 말해줍니다.

비밀 서재에선 유골을 담은 단지가 발견되는데요.
누구 것일까요?

윤희는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이겠다고 말하며 뛰어나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합니다.
녹음까지 했어요.


감탄 또 감탄 시즌 통틀어 최고의 엔딩

정말 대단합니다. 진짜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거예요.
이런 식의 엔딩이라니요.

나애교가 살던 별장까지 온 경찰들.
조사하다가 바닥이 뭔가 다르다는 걸 눈치챕니다.
그때 안에서 누군가의 절규에 가까운 소리가 새어 나오는데요.
목소리가 배로나였어요. 충격.

급하게 지하실로 내려가는 경찰들.

공포에 떠는 두 사람
바로 심수련과 배로나 였습니다.

석훈이가 여기로 데려온 거였어요. 소름.

경찰: "누구시죠?"

"저 심수련이에요. 주단태에 의해 갇혀있었어요."
"대체 얼마나 여기 있었던 건가요?"

심수련은 어떻게든 부활해야 했습니다.
과연 어떤 식의 설득력을 보여줄까 내심 고대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엔딩이라니. 정말 미친 스토리텔링입니다.

12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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