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진분홍 뇌피셜 모음

항상 시청자들의 상상 위에서 글을 쓰는 작가님.

다음 주면 시즌 2의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데요.
복권을 사면 당첨될 날을 기다리며 어떻게 돈 쓸지 고민하잖아요.
지루한 1주일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뇌피셜 놀이가 필요합니다.

펜트하우스 시즌2 12회 줄거리 윤희야 진짜 죽어?

12회에서도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진분홍의 흑화, 오윤희의 위험한 선택이 화제예요.
어떤 마무리를 지을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온갖 뇌피셜들을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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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분홍 뇌피셜

은별이는 사방이 모두 적입니다.
그중에 진분홍의 행동은 가히 충격이었어요.
천서진의 광기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놓아줄 것 같지 않죠.
계속 자기 엄마를 원망하며 같이 살아가게 될까요?

이중 첩자일까?

진분홍은 현재까지는 로건 리의 조력자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연이 공개된 것은 없어요.

"이걸로 끝이네요, 천서진도"라고 통화를 했어요.
이 말인즉슨,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는 걸 추리할 수 있습니다.

이중 첩자 이야기가 나온 건 단순합니다.
로건과 윤희를 위해 특별히 해준 게 없다는 건데요.
최소한의 도움만 주며 은별을 조종하기 위해서만 온 힘을 쏟은 겁니다.

결국 주단태와 로건 사이를 오갔다는 거예요.
단태가 서진을 협박할 용도로 분홍을 매수했다는 거죠.
목걸이는 얻어걸린 거니까 제외고요.

딸의 원수일까?

또 하나는 복수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펜트하우스는 엄마를 '자식을 위해서 뭐든 하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어요.
그러니 진분홍도 엄마니까 못 할 게 없는 거죠.

청아 예고를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던 분홍의 딸.
하지만 성적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은별이가 들어가게 됐죠.
그로 인해 극단의 선택을 한 게 아닐까 합니다.
원인제공을 한 천서진과 은별의 파멸을 원하기 때문이란 거예요.

본인의 딸일까?

은별이는 사실 진분홍의 진짜 딸이라는 겁니다.
서진은 사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해요.
하지만 윤철을 잡아두기 위해 자식이 필요했던 거죠.

쉐도우 싱어를 쓴 것이 이것을 암시하는 게 아닐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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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는 살아있다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부분입니다.
죽지 않고 심수련에게 달려갔는 겁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난 거죠.
그날의 기억이 돌아온 겁니다.

사실은 설아를 민 게 아니라 잡아주다 놓친 거죠.
뒤죽박죽이었던 것이 이제야 자리를 잡은 겁니다.

역시 뇌피셜은 재미있습니다.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는 더욱더 기쁘죠.

어떤가요? 그럴듯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