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업글인간 이민정 MC 첫 도전 이병헌 질투하것어

​4월 3일 첫 방송이 있었습니다.
tvN 새 예능 '업글인간'이란 프로였는데요.

MC로는 신동엽,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있습니다.
게스트로는 다니엘 헤니와 이상화가 출연했어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하며 총 8부작으로 단타성 예능입니다.

함께 하면 다소 불편한 인간관계를 극복하거나, 독한 마음먹었지만 번번이 포기하게 되는 것들이 있죠.
바로 금주, 금연, 다이어트, 콤플렉스 등인데요.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업글하기 위해 용기를 갖자는 겁니다.
불편한 진실에 맞서 싸우는 자발적 용기 불편 챌린지라는 게 프로그램 취지라고 해요.

보기 힘든 배우 이민정 씨가 MC로 출연해서 더 화제이기도 합니다.
'처음이라서 엄청 떨린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이며 첫 프로그램인데 MC로 참여해서 굉장히 설렜다'라고 말했습니다.

MC를 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니 자신이 업글인간이라고 했는데요.
아직까진 조금 낯설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첫 녹화니까 적응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신동엽 씨는 이병헌 씨와 그전부터 친분이 있었나 봐요.
집에 놀러 가고 이민정이 맛있는 것도 해주고 술도 한잔하고 그런 적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도 이병헌과 낮술을 한 번 했다며 친분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신동엽 씨는 이병헌 씨가 문자로 '아내 잘 부탁한다. 옆에서 모르는 것 있으면 잘 가르쳐줘'라고 했다는데요.
애처가 코스프레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결혼 9년 차로 1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에 온 짧은 시간에도 본인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업글에 도전했다며 다니엘 헤니를 소개했어요.

첫 게스트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어마어마한 글로벌 스타를 모셨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영화 촬영차 잠깐 한국에 온 거고 지금은 프라하에 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에 못 오시는 거냐면서 아쉬워했는데요.
사실 왔더라도 게스트로 출연은 안 했을 것이 유력합니다.

이민정 씨는 첫 출연자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우리 다니엘 헤니"라고 언급해 주변에 놀림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라는 단어를 짚자 이민정은 "어머"라며 당황해했어요.
딘딘과 승희는 "대본에 '우리'라는 단어가 없는데?"라며 놀리기도 했습니다.

남편 이병헌 씨의 사진이 잠시 오버랩되는 편집 센스를 보여주더라고요.
이 프로를 계기로 방송에서 자주 보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