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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자동차

르노 트위지 자동차 맞나요? 모든것을 알아봤습니다

by 요약왕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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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구독서비스 자동차를 입맛대로 고르는 4군데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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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을 내고 3종류의 차를 월 최대 2회 번갈아가며 타볼 수 있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면 재밌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르노 트위지 자동차 맞나요?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조금도 7백만 원이나 나온다는데 궁금하니까 한 번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르노 트위지를 길에서 두 번 정도 봤는데 처음에는 스마트 포투 쿠페인 줄 알았었고, 두 번째는 피자배달용 차인 줄 알고 지나쳤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왜 이상하다고 생각했냐면 스마트 차보다는 작은 것 같고 피자배달차라고 하기에는 문구가 없었던 겁니다.

궁금해서 알아본 결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도로에서 어떤 특정 차에 시선이 꽂히는 경우는 수입 스포츠카 말고 뭐가 있을까라고 물어본다면 트위지가 손을 번쩍 들 것만 같습니다. 

어딜 가든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밖에 없게 디자인된 이 귀여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살만한 차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일단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110%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일단 로노 트위지는 총 다섯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블랙/화이트 데코, 화이트/블랙 데코, 오렌지와 화이트 그리고 블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렌지가 제 마음에 듭니다.

스쿠터처럼 어디든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티코가 개구리 주차가 허용되었던 것처럼 편한 주차는 아주 좋은 장점입니다. 이론상 보통 중형차 한 대 세울 곳에 3대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탄소배출량이 전혀 없기 때문에  100% 친환경 자동차이며, 전기차라서  220V 콘센트로 쉽고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 형식이 리튬이온이며 정격전압은 52.2V입니다. 완충 시간은 3시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간이 좁은 관계로 대시보드는 무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장형 충전 케이블은 차량의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는 3M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잔량과 속도계는 디지털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르노 트위지는 세 가지로 LIFE와 INTENS 그리고 CARGO인데, LIFE는 1천3백3십만 원이며, INTENS는 1천4백3십만 원입니다. CARGO는 1천4백8십만 원입니다.

세 종류 모두 13kW 전기모터이며 1회 충전에 55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출력은 17.1인데 솔직히 가격차이는 어디에서 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의 길이는 2,338(2미터 3십3센티 8미리)이며 전면은 1,237(1미터 2십3센티 7미리)인데 실제로 보면 더 작아 보입니다. 도로에서 봤기 때문에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르노 트위지는 순수 친환경 전기차이기 때문에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018년에 지금보다 차값이 비싼 1천5백만 원이어서 보조금이 최대 780만 원이어서 반값으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에는 보조금이 71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차값이 낮아진 것도 있고 매년 전기차를 원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르노삼성 자체에서 2018년도에 제작된 트위지는 250만 원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1천4백만 원으로 볼 때, 710만 원이 보조금이니 6백9십만 원이 되는데, 250만 원을 또 지원해준다고 하니 약 4백4십만 원이 최종 가격이 됩니다.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 자동차이기 때문에 취득세, 등록세는 면제가 되는데 자동차세는 12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자동차세가 비싼 것 같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도 1년에 60만 원 정도 한다고 하니 이것 또한 비싸다고 느껴집니다. 

유지비의 경우 일단 기름값이 들지 않는 장점은 있습니다. 1회 충전비용은 600원 정도 예상하시면 되는데 2019년 12월까지는 충전 금액의 50%를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르노 트위지가 전기 자동차다 보니 이런 충전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할 것 같지만 현실은 불가능합니다.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220V 콘센트에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말없이 그냥 충전하게 되면 전기를 훔치는 일이 되기 때문에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신고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주자창에 콘센트와 멀어질 경우 이동식 충전기를 구매하면 됩니다.

재밌는 것은 이동식 충전기가 단말기 형식이라 통신비가 부과된다는 점인데, 그래도 충전비와 통신비 다 합쳐서 월 2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돈 안 들이려면 긴 리드선을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충전을 매일 한다고 가정하면 그 번거로움이 엄청날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르노 트위지는 차니까 당연히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지 않나 싶겠지만 못 달립니다. 왜냐하면 초소형 전기차는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 일반 도로와 다리만 다닐 수 있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 도로를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런 법이 없어서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다고 해도 문제인 것이 최고속도가 약 80km 정도밖에 안 나기 때문입니다. 아마 옆에서 대형 트럭이 지나가면 공포를 느끼게 될 듯싶습니다.

더구나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이 많다고 합니다. 속도계는 80km일지라도 실제로 체감하는 속도는 100km 이상일 듯싶습니다.

목숨은 소중한 것이니 고속도로를 타라고 해도 안 타는 게 당연합니다. 마트나 통학용, 근거리 출퇴근용이 목적이며 이런 이유로 배달차로 많이 쓰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 중에 또 하나는 르노 트위지는 창문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옵션이거나 개조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면 차 안으로 물이 들어온다고 하니 날씨가 좋은 날에만 타야 합니다.

또 놀라운 사실은 라디오가 없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대체가 가능하기에 문제없지만 진짜 문제는 에어컨이 없다는 겁니다. 에어컨이 없으니 당연히 히터도 없습니다.

안전벨트가 이런 식이어서 목을 많이 조를 듯싶습니다. 그럼 르노 트위지가 오토바이랑 무슨 차이냐고 물으신다면 안전한 오토바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원동기 면허로 운행할 수 없으니 차 맞습니다.

오토바이에는 없는 에어백이 르노 트위지에는 있습니다. 안전성을 강화한 강판 프레임이라고 하는데 느낌상 안전하게는 안 느껴집니다. 어떤 분은 작은 접촉사고에도 생명을 보장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역시 최대 장점은 르노 트위지 구입 시 가격이 저렴한 부분과 유지비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어딜 가도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차의 문도 위로 열립니다. 

또한 좁은 골목도 문제없고 작은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일 겁니다. 주차 때문에 엄두를 못 내던 곳에도 충분히 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LIFE와 INTENS모델은 2인 승인이며 카고 모델은 1인승으로 뒤에 트렁크가 있습니다. 뒤에 탄 사람은 많이 힘들듯 싶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더욱 참고가 되실 겁니다. 장점이 좋으면 단점을 이해해야 하고 단점이 정말 싫다면 장점도 와 닿지 않을 테니 본인의 상황과 취향에 따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르노 트위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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