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자동차에서 나온 깜찍이 초소형 트위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위 그림을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QM6 LPG 출시 일반인 판매 가격 및 LPG의 장점과 단점입니다.
르노 삼성자동차에서는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를 6월 10일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6월 18일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7월 17일을 기준으로 4,493대를 돌파했는데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규모라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QM6 LPG 출시의 힘이 생각보다 강했다는 점입니다. 거의 4,500백대 중에 3,510대가 LPG 차량으로 전체 계약 중 79%를 차지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었듯 원래는 일반인은 LPG 차량을 구매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정부가 이 규제를 완화하면서 장애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QM6 LPG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QM6 LPG는 모두 6종류의 색상으로 출시가 됩니다. 1번은 아메시스트 블랙, 2번은 클라우드 펄, 3번은 메탈릭 블랙입니다. 4번은 마이센 블루, 5번은 빈티지 레드, 마지막 6번의 색상은 어반 그레이입니다.
디자인의 콘셉트는 확실히 중형 SUV다운 존재감과 분위기인 듯싶습니다. 내부 또한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르노 삼성 자동차는 QM6 LPG를 출시하면서 편의사항에서도 무척 공을 들인 모습니다. 2열 리클라이닝 시트는 최대 32%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정통 SUV의 DNA를 잇는 그립 핸들은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만나 세련되게 진화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어떤 분들은 안전성에 문제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솔직히 너무 멋진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비 오는 날 파노라마 선루프 유리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풍경은 그 어떤 분위기보다도 압도적이니 말입니다.
편의사항 중에 매직 테일게이트라는 것이 있는데 버튼 조작 없이 뒷 범퍼 아래에 발을 넣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영상을 보시면 마치 사용설명서처럼 잘 나와있습니다.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QM6 LPG는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과 함께 또 잡은 것이 있으니 바로 안전입니다.
초고강력 강판으로 운전자를 보호하고 각종 충돌 상황에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1등급의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게다가 차가 큰 편이다 보니 혹시 모를 사각지대 충돌도 생각해야 하는데,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모두 12개입니다. 전방과 후방, 측면에 모든 것을 감지해서 안전한 주행과 주차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수치상으로 가솔린과의 약간의 스펙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가솔린 모델에 비해 낮은 RPM을 극복하는 거의 비슷한 수준의 출력과 토크로 도로 주행에 경우 정숙성이나 드라이빙 기능의 차이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LPG의 경우는 겨울철에 시동이 잘 안 걸린다는 부분을 QM6 LPG 출시로 말끔하게 정리한 듯합니다. 게다가 도넛 탱크라고 하는 가스통이 75리터인데 60리터만 충전해도 500km 이상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다양한 모델만큼 다양한 가격이 있겠지만 QM6 LPG의 가격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SE, LE, RE, RE Signature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추가 사양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납니다.
배기량이나 복합연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등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길이 4,675mm와 전면 1,595mm도 동일합니다.
QM6 LPG 가격은 2.0 SE 모델이 기본으로 2천3백7십6만 원부터이며, LE모델은 2천5백3십3만 원입니다.
RE는 2천7백6십9만 원이고, 가장 높은 EE 시그니처 모델은 2천9백4십6만 원입니다. 여기에 추가 옵션까지 생각한다면 모델별 사양을 아주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봐야 저렴한 구입이 가능합니다.
기본 옵션만 보면 RE깡통이 가장 저렴하고 실속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위 금액은 정책 완화로 인한 일반인이 구입할 경우의 가격이며, 장애등급이 1~3일 때는 아래 가격이 책정이 됩니다. 대략 100만 원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큰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QM6 LPG 출시에 따른 7월 신차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교원이나 공무원의 경우 추가 30만 원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2020년형 LPG의 경우 5년 10만 km로 보증기간을 연장해주며 액세서리 구입비용 60만 원을 지원해줍니다. 또한 재구매에 대한 할인도 해주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LPG는 가솔린에 비해 턱없이 약할 것이라는 생각은 QM6 LPG 출시 이후로 접어두셔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QM6 LPG 출시 일반인 판매 가격 및 LPG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부분인데,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QM6라는 차에 대한 것보다는 LPG에 대한 본질적인 장점과 단점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선 확실히 LPG 차는 질소 산화물(2차 미세먼지의 주원인)을 절감하여 환경과 친합니다. 게다가 현재 액화석유가스인 LPG 차량용 부탄 가격은 7월 5일 기준 리터당 816원이기 때문에 기름값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운전해보면 디젤이나 가솔린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QM6의 경우 가스를 가득 채우면 500 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 또한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실제 체감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제가 타고 다녔던 차에는 트렁크를 열면 커다랗고 동그란 가스통이 있어 좀 무섭기도 했고, 그에 따라 물건을 넣을 공간도 부족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형 LPG 탱크의 경우 도넛 탱크라고 해서 납작한 도넛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그래서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넣는 공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용이합니다.
이밖에도 겨울철 시동이 잘 안 걸리는 문제나 예열 등의 문제점에서 거의 해결이 된 듯 보입니다. 소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역시 LPG차에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스누출로 인해 외국에서는 긴 터널처럼 사고 대처가 어려운 곳에는 LPG차의 진입을 금지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렇나 규제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폭발이나 화재에 대한 문제인데 르노 삼성에서는 QM6 LPG에 탑재된 도넛 탱크의 경우 KNCAP(신차 안정성 평가) 충돌 안정성 1등급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충전소의 위치입니다. 이 점은 제가 옛날에 LPG차를 타고 다니면서 느꼈던 부분입니다.
LPG차를 타고 다니려면 반드시 나의 동선과 충전소의 위치가 일치하느냐를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하나가 있습니다.
요즘은 충전소의 수가 많아져서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집 주변에 LPG충전소가 생기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주민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 민원에 의해 충전소가 들어오는 것이 무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급한 경우 일부러 길을 돌아서 가거나 오는 경우도 생각해야 합니다. 이 점을 가볍게 생각했다가는 정말 번거로운 일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LPG이지만 이번에 QM6가 여러 가지 문제를 많이 극복해서 나온 모델이니만큼, SUV를 선호하시고 이런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면 무척 긍정적으로 QM6의 구매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QM6 CF 영상 하나 올리면서 QM6 LPG 출시 일반인 판매 가격 및 LPG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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