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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운명/Tarot 타로

메이저 카드 해석 타로9번 은둔자/ 방구석 지식인.

by 요약왕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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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8번카드 Strenght 사자를 다스리는 힘.

오늘 포스팅은 타로카드 안에서 힘을 담당하고 있는 타로 8번 카드 Strenght 사자를 다스리는 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Strenght는 힘, 기운, 내구력, 견고성, 그리고 역경을 견디는 힘이나 용기를 뜻하는..

taro-saju.tistory.com

위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포스팅했던 타로 8번 힘의 카드 사자를 다스리는 힘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읽어보신 후 9번 은둔자 카드 포스팅을 읽으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럼 오늘은 메이저 카드 해석 타로 9번 은둔자 방구석 지식인이란 주제로 시작하겠습니다.

메이저카드에서 9번을 담당하고 있는 은둔자(THE HERMIT)는 무척 정적인 카드입니다.

 수도사복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을 들고 있습니다.

고개를 숙인 채 눈을 감은 것이 분위기상 뭔가 깊은 상념에 잠긴 듯 보입니다.

숫자 9까지 왔다는 것은 7번의 도전으로 겪은 어려움인 8을 이겨내고 완성형에 도달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숫자 10이 완성일 것 같지만 타로에서는 십진법과 같은 수학적 의미와는 다릅니다.

완성이면서 뭔가 가득 찬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위는 온통 파란색이며 은둔자가 서있는 곳은 산 꼭대기와 같습니다.

등불 안에는 별 모양의 물체가 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손에는 기다란 지팡이를 들고 있습니다.

등불의 빛 때문에 옷의 일부분은 하얗게 보이기도 합니다.

안개가 낀 새벽의 길은 파랗기도 하고 희기도 한 것이 무척 묘한 기분을 불러일으킵니다.

안갯속에 뭐가 있는지 멀리 내다보는 것을 하지 못합니다. 안개는 뭔가를 가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가 바람을 피울 때면 안개가 낀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감추고 싶은 마음을 안개가 대변하고 있는 겁니다.

은둔자가 서있는 곳은 산의 정상입니다. 꼭대기는 산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곳입니다.

주인공이 추구하는 것에 거의 다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숫자 9가 가진 뜻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등불은 중요한 상징이며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빛을 발산하고 있는 육각형의 별 이름은 헥사 그램(Hexagram)이며, 예전에는 남녀의 결합을 뜻하는 탄트라의 상징이었습니다.

▲ (정삼각형)과 ▼(역삼각형)이 합쳐져서 생긴 것인데 다윗의 별이라고도 부르며, 유대인 그리고 유대교를 상징하는 표식입니다.

 

등불은 넓은 곳을 비출수가 없습니다. 옷에도 비치는 부분이 있고 비치지 않는 부분도 있게 마련입니다.

혼자 가다 보니 외롭기도 하지만 그런 것쯤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글로벌하고 많은 사람과 교류하는 시대에 혼자만의 세계를 가졌다는 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나 홀로 족처럼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은 이때 무조건 나쁘게만 보는 것도 힘듭니다.

정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일이 아니고서는 주변에 도움을 잘 요청하지 않습니다.

성격으로 판단할 때 내성적이며 약간은 보수적인 사람으로 자주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저런 표정을 하면서 있다면 말 붙이기 정말 어려울 겁니다.

교황 카드와는 다르게 소통의 부재를 말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뭔가 주변과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가 원하는 특정 인물에 한해서만 교류가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가만히 서있는 카드들의 경우 이런 해석들이 많이 나옵니다. 

숫자로만 보면 완성형이라고 하는데 그리 완성된 것 같지는 않은듯합니다.

움직임이 적은 대신 생각은 무척 많은 사람입니다. 어떤 한 가지 특정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되면 좀처럼 헤어 나오질 못합니다.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을 하며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어려움이 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이저 카드 해석 타로 9번 은둔자를 방구석 지식인이라고 부릅니다.

현장에 관한 경험은 없이 탁상공론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은 또 무척 강해서 주변에 조언을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직업과 연관시켜보면 연구원과 같은 한 가지를 깊게 파야 하는 분야 등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기록을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가수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서 부르듯 은둔자는 자신의 관점에서 기록을 합니다.

관심분야에 지속적으로 몰입하다 보니 그 분야에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지식을 갖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때는 뭘 해야지 하면서도 생각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성격이 연애한다고 숨겨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사람을 끈질기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여간 지속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게다가 그 사람이 자신한테 잘해준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언제까지나 당신만을 바라볼 겁니다.

방구석 지식인들은 자신이 배우고 깨달은 것을 옳다고 믿기 때문에 지식수준이 자신보다 떨어진다고 생각될 경우, 깊은 관계를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어디를 급히 달려가는 듯한 그림인데 가끔 현실도피란 단어를 쓰는 경우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진실을 마주하거나 자신을 질타하는 사람들에게 정면으로 도전할만한 배짱은 솔직히 부족합니다.

굳이 은둔자가 아니라 해도 강하게 정면도 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메이저카드 타로 9번 은둔자 카드가 나왔다면, 주위에 조언을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별과는 모양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별은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어둠 속에서 내가 의지할 것은 별이 밝혀주는 빛뿐이니 안내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떼길 바랍니다.

당신의 눈빛만 보고 말 걸어 줄 여자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라며, 행동하셔야 합니다.

여태껏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행동하지 않았을 때가 제일 후회되곤 합니다.

이 카드는 안 좋은 점도 있지고 좋은 점도 있는 카드입니다만, 아주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지는 카드는 아닙니다.

주변 카드 중에 우울한 카드가 많다면 이 카드의 안 좋은 점이 크게 부각이 될 겁니다.

가끔은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메이저 카드 해석 타로 9번 은둔자 방구석 지식인의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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