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후감상문

하루 한 문장 성공하는 글쓰기 전략 10가지를 소개합니다

by 요약왕 2022. 1. 27.
반응형

이 글을 읽는 효율적인 방법

당신에게 3분이 있다면 본문 중간 '글쓰기 전략 10개'만 읽으세요.

5분이면 '라스트 타임'까지 읽습니다.

이왕이면 1분 추가해서 전체를 읽으십시오.

 

반가운 책을 만난 날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흥미롭고 때로는 감탄했으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글의 내용보다 필력과 글의 내공 때문입니다.

 

이 책을 두 줄로 요약하면

①  '일상어'로 구성되어 술술 읽힌다.

② 왜냐하면 10가지 전략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작가 장훈은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이에요.

그가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성공하는 글쓰기 전략 10가지를 말이죠.

 

제목은 '하루 한 문장'인데 부제가 상당합니다.

'대통령 연설비서관의 글쓰기'

그래서인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옵니다.

정치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아니에요. 그냥 에피소드 수준입니다.

취향에 따라 건너뛰면서 읽어도 충분해요.

이 책은 글쓰기 작법서? 에세이?

정의 내리기 살짝 애매합니다. 적절히 다 들어있거든요.

편하게 '짬 날 때마다 습작했던 짧은 글을 모은 책'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기호학과 언어의 상관관계

글 초반에 등장하는데요.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는 아닙니다.

혹시 검색할 생각이면 미리 얘기해 드릴게요.

설명이 무척 난해합니다.

낯설다 보니 바로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저자의 대학 시절 "왜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란 호기심에서 기호학에 관심을 두었다고 했습니다.'사물의 의미와 기원에 대한 연구'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항상 의식적으로 사용되는 문장과 단어.과장되고 과장된 단어로 가득 찬 텍스트.의미와 무게를 이해하지 못한 채 쏟아낸 표현들은 실패한 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인문학이 중요한지도 모르겠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작법 관련 서적을 보면 '대단한 비결은 없다'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 것이 있다고 해도 몇 번의 강의만으로 확 달라지진 않는다고 해요.

글쓰기는 '축적의 표현'이며 '습관과 기술의 결과'라는 게 이유입니다.

"에이~그래도 뭔가 있겠지?" 

모두의 심기입니다. 과연 없을까요?

 

성공적인 글쓰기 10가지 습관

전략이나 비법이 아닌 습관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글은 습관이 쓰는 게 아닐까?

 

①  짧은 문장으로 쓴다.

길이와는 상관없습니다. 

한 문장에 하나의 의미만 있다면 충분해요.
②  부사어 & 접속어

안 쓰면 허전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러나'와 '그리고'가 있겠네요.

절제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익숙해지면 오히려 단순하고 강력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사용 안 할 수는 없어요. 다만 절제가 필요한 거죠.③ 
③ 구어체 & 문어체

초보는 말하듯 쓰는 구어체를 권하더라고요.

다 쓰고 나면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막히면 어색한 부분이니 수정하면 됩니다.
④  텍스트 및 단락에 부제목 추가

단락의 첫 문장을 부제목으로 사용해보세요.

전달하려는 내용을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⑤ 사실에 근거

숨겨진 것이 있으면 독자가 다 압니다.

"자신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 진실을 말할 수 없다"_버지니아 울프

명확한 타겟팅

누가 읽느냐는 매우 중요해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글은 허공에 흩어집니다.
⑦ 퇴고하는 시간

글 쓰는 것보다 2~3배 많아야 한다.

고칠수록 당신의 글은 더 예뻐집니다.
⑧ 운율

시와 노래처럼, 때론 랩처럼.
⑨ 다독

읽지 않아도 글은 쓰지만, 읽지 않고 쓰는 작가는 없다.

⑩ 정신 관리

냉철한 비판은 사람을 더욱 성장시킵니다.

하지만 무지성 악플도 많잖아요.

악성 댓글에 대비하기 위한 멘탈 트레이닝도 필요합니다.

▣ 라스트 타임

세 가지를 잘하면 실력이 쑥쑥 늘 거라 믿습니다.

매일 보는 것도 낯설게 보는 관찰

그룹화시켜 보는 통찰

솔직하게 나를 보는 성찰

 

쓰고 나서 발행을 누르려면 항상 고민됩니다.

더 잘 쓰고 싶은 생각 때문이겠죠.

압니다. 아직은 더 나은 글을 쓸 역량이 못 된다는 것을요.

머뭇거리면 발행 시간만 늦추질 뿐이겠죠.

대문호의 조언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쓰도록 해라" _어니스트 헤밍웨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