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히 파악하여 전작보다 훨씬 날렵하고 멋진 디자인과 성능으로 3월 31일 2019 쏘나타 가솔린 2.0 풀체인지 7세대 모델로 출시되었습니다.
혁신을 선도한다는 말이 너무나도 와 닿는 차가 있습니다. 신형 차들의 스마트함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2019 쏘나타는 특히 더 그렇게 보입니다.
예전에는 키를 가지고 근처에 가면 사이드밀러가 펼쳐지고 살짝 누르면 차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며 뿌듯해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누르는 것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2019 쏘나타로부터 운전자를 인지하고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받습니다. 운전자가 누구인지 인지하고, 심지어 음성까지 이해를 합니다.
차 안에 카카오 음성비서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 제공하는 NFC 카드키로 문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습니다.
한 번 설정을 해놓으면 차 문을 여는 순간 차가 운전자를 인식해서 사이드미러와 의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세팅합니다.
차량의 색상은 모두 8가지인데, 사진에는 6가지만 올렸는데, 빠진 것은 흰색과 은색입니다.
글로잉 옐로와 미드나잇 블랙, 햄턴 그레이와 쉬머링 실버, 녹턴 그레이와 화이트 크림, 옥스퍼드 블루와 플레임 레드로 구분됩니다.
2019 쏘나타 가솔린 2.0 풀체인지 7세대 모델의 디자인은 역시 멋지다고 느꼈지만 훨씬 전에 NF소나타가 출시되었을 때도 디자인이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특히 헤드램프는 날렵합과 우아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듯 매끄럽습니다.
전체 길이는 4,900mm이며 높이는 1,445mm입니다. 전면 폭은 1,618mm입니다.
배기량 2,000cc이며 연료탱크용량은 60리터입니다.
외관도 이쁜데 내부까지 멋지면 정말 기쁨이 두 배일 겁니다. 안에서 기쁘고 차에서 내려서도 기쁘니 말입니다.
뒷면엔 전동식 유리 커튼이 있고 뒷좌석 도어 커튼은 수동식입니다.
내부 색상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레이지 투톤 인테리어로 나파 가죽 시트와 멜란지 니트 내장재를 씁니다.
네이비 투톤 인테리어는 천연가죽 시트와 멜란지 니트 내장재를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비 투톤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블랙 원톤과 카멜 투톤도 있습니다.
쏘나타의 TV광고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빌트인 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눈앞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전방과 후방의 고화질 카메라가 고화질의 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빌트인 캠은 주행 영상기록장치입니다. 차가 달릴 때에는 상시 녹화나 이벤트 녹화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시동이 꺼지면 주차 상시 녹화와 충돌 감지 및 행동 감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10.25인치면 태블릿 수준이기 때문에 큰 화면으로 실시간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고, 저장한 영상은 줌인 줌아웃 기능도 가능합니다.
영상 기록 수동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타임랩스 기능이 작동이 되어 고속 영상을 저장해줍니다. 많이 쓰진 않지만 촬영하고 난 영상을 보면 멋지다는 생각은 드는 기능입니다.
현대 빌트인 캠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화면을 확인할 수 있고, 촬영한 영상을 재생해서 볼 수 있으며 다운로드까지 가능합니다.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빌트인 캠을 실행하고 스마트 폰 연결을 선택하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운전 중에는 상시 녹화가 되는데 주차 중에는 불가능합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보조배터리를 사야 하는데 별도 구매인 데다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블랙박스를 구입하는 비용으로 보조배터리를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블랙박스는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부분인데 차를 구매할 때 무료 장착해주는 블랙박스는 믿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차선을 이탈했을 때 경고음이 울려주는 기능은 최근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차로 유지 보조장치는 카메라가 차선을 인식해서 차로 이탈을 방지해 줍니다. 필요하다면 차가 자동으로 휠을 제어하기도 합니다.
2019 쏘나타 가솔린 2.0 풀체인지 7세대 모델답게 엄지를 올릴만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입니다.
요즘 문 콕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시시비비 한 번 안 가려본 사람이 없을 만큼 많이 발생합니다. 어렸을 때 영화에서 보면 차가 알아서 주차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내 차도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좁은 공간이라도 먼저 내린 다음에 차가 알아서 후진하게 만드는 장면이 이젠 현실이 된 지 오래입니다. 다만, 바퀴를 정확이 십일 자로 해서 후진하는 동안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차는 역시 엔진이 좋아야 합니다.
저압 연소 방식 적용과 마찰/가열/냉각 시스템 개선을 통해 효율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이는 친환경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고속 주행 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시켜 안정감 있는 운전을 도와줍니다.
이렇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달릴수록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안전입니다. 안전에 대한 부분이 취약한 차는 타지 말아야 하는데 2019 쏘나타는 어떤지 살려봅니다.
측면 에어백을 비롯해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총 9개의 에어백이 충돌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이 운전자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옆 자리에 타고 있는 소중한 동승자 또한 감지하여 함께 보호해줍니다.
이밖에 전방 충돌 방지 경고음이나 후면과 측면의 경고음 또한 기본입니다.
쏘나타의 차체 및 일반부품의 보증기간은 2년/8만 km 또는 3년/6만 km 또는 4년/4만 km 중에 하나 선택입니다.
이것은 한 번 선택하면 못 바꾸는 게 아니라 보증기간 이내 언제든 변경이 가능합니다. 또 엔진 및 동력 전달 주요 부품에 대해서는 5년/5만 km입니다.
2019년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소비세 3.5% 반영되었습니다.
스마트 가솔린 2.0은 옵션이 추가되지 않는 상태에서 2천3백4십6만 원부터 시작해며 최고등급인 인스퍼레이션은 3천2백8십9만 원입니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를 한다던지 18인치 휠을 한다던지 선택품목에 따라 가격이 더 조정될 겁니다. 선택품목은 개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적절히 추가하는 현명한 소비를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2019 쏘나타 가솔린 2.0 풀체인지 7세대 모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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