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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게시판

LG전자, 스크린이 돌아가는 스마트폰 윙(Wing)출시 LG식 가로본능

by 요약왕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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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가로본능을 아십니까? 당시에는 지금처럼 핸드폰을 가로로 하면 화면이 따라가던 시절이 아니었죠. 그래서 스크린을 회전시켜야 가로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물 예상도

애니콜 가로본능은 당시의 혁신이었습니다. 물론 반응도 좋았죠. 그것을 현재 LG식으로 재현을 하려나 봅니다. LG 벨벳에 이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Wing)이 9월 말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화면의 크기는 6.8인치로 스크린을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합니다. 역시 LG의 실험정신은 인정해야 합니다. 삼성이 접는 휴대폰에 총력을 기울일 때 듀얼 스크린을 만들었죠. 공식적으로 70만 대가 팔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V50을 가진 사람을 찾을 수는 없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LG 스마트폰 윙(Wing)에는 퀄컴 스냅 드래건 765G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카메라는 6,400만 화소라고 합니다. 재밌는 건 스크린이 두 개인데 메인 스크린(6.8인치)은 중국 BOE, 보조 스크린(4인치)은 토비스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군데서 만드는 것이 아니어서 잔고장에 어떻게 대비할지 궁금합니다. 출고가를 맞추기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LG는 항상 듣는 말이 '브랜드 가치보다 가격이 높다'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에만 적용됩니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에 유출된 'LG 윙' 테스트 이미지.

참고로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nity)는 해외 IT 전문매체입니다. 미국에서는 1,000달러 수준으로 결정될 거라고 하는데요. 대략 120만 원 정도입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하게 출시된다면 100만 원 초반대일 겁니다. 반면 LG폰 중 최고가를 기록할 거라는 말도 있는데요. 아직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소문만 무성할 뿐입니다.  

원래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9월에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2가 출시될 겁니다. 10월에는 아이폰 12가 나오죠. 이 때문에 일정을 앞당겼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업계에서는 분석했습니다. 

흥행 가능성이 크지 않을 거란 예상도 했는데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V50도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죠. 헛일한다고 욕을 많이 먹었었습니다. 그런데도 제법 성공을 거두었죠. 역시 LG는 뚜껑을 열어봐야 합니다. 삼성에서 핸드폰이 나오면 다 살 것처럼 말하지만 많이 사지 않고, LG는 모두 안 살 것처럼 말하지만 출시되면 많이 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이 폰이 나오면 사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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