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몇 명 정도 번호이동을 해야 적절한 수치일까요?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식 발표로는 하루에 24,000명을 넘겼을 때 과열되었다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동통신 3사의 불법 지원금에 따른 이용자 차별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조치를 하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런 부분을 무기한 미룬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코로나 19의 영향 때문이죠. 요즘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잠시 주춤하다고 생각되는 순간 이태원 발 코로나 19 확진자가 168명으로 어마어마하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제 뭐 좀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무서워서 다시 움츠려 들게 되는 겁니다.
영화관은 이미 사람들이 거의 가지 않아 상영을 일찍 중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휴대폰 쪽도 이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사람들이 밖을 나가지 않는 데다가 휴대폰 매장처럼 직원과 직접 대면하여 오랜 기간 상담을 하는 것은 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15일, 16일에는 주말 동안 번호 이동하는 사람이 약 13,000 명선에서 그쳤다고 합니다. 과열이 24,000명인데 거의 반토막이 난 것이니 단속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진 상황입니다.
작년 8월경에 갤럭시 노트 10이 출시가 되었었죠. 그 당시에는 하루 번호 이동하는 사람이 3만 명 가까이 되었다고 하니 현재 상황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현재 핸드폰 시장에는 아이폰 SE와 갤럭시 A51, LG벨벳 등의 휴대폰이 출시가 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잘 팔리지 않고 있죠.
아이폰 SE(2세대)는 애플에서 출시된 보급형 LTE 스마트폰으로 가격대는 64GB 55만 원, 128GB 62만 원, 256GB 76만 원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워낙 마니아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팔렸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LG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벨벳은 반응이 영 별로였다고 합니다. 사실 LG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자마자 사람들의 관심을 막 끌고 그러지는 않지만 이번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현재 사전예약 중이며 22일에 출시되는 갤럭시 A 퀀텀도 나올 텐데 지금 상황으로 봐선 스마트폰들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상으로 핸드폰 불법 지원금 단속 무기한 연기에 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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