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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게시판

텔레그램 사용법 카톡과 같이 쓰면 개꿀

by 요약왕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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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텔레그램을 모르는 분은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N번방 이야기로 조금은 더 아는 분들이 생기셨을 거라 짐작합니다.

텔레그램과 카카오톡을 같이 쓰면 개꿀.
텔레그램 사용법

    스마트폰을 처음 사게 되면 자연스럽게 카톡을 설치하게 됩니다. 카톡에 편리성을 이제 와서 굳이 말하는 것도 새삼스러운 일이죠. 그런데 텔레그램을 설치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2013년 출시된 이 메신저는 메세지를 보낼 때 암호화가 돼서 보내진 다고 합니다. 게다가 카톡처럼 대화 내용이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성에선 더 우위에 있단 겁니다. 외국에서 실시한 보안 평가에서는 비밀대화 기능은 만점이었고 평균 보안 점수는 7점 만점에 5점이나 받기도 했습니다.

텔레그램 서버는 독일에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서버는 독일입니다. 그래서인지 국내 검찰이 감청을 요구하거나 대화 내용을 요청할 수 없습니다. 물론 대화 내용 자체가 서버에 저장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요청해도 줄 것도 없긴 하네요.

    텔레그램에는 비밀대화 기능이란 것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암호화가 되면서 동시에 서버에서 흔적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 비밀대화 기능을 사용할 경우 대화 내용은 자동으로 삭제가 되며, 스크린샷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대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다른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저장할 수는 있겠지만 비밀대화를 하는 사람끼리 이런 행동을 할리는 없잖아요. 철통보안이란 단어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텔레그램 사용법 pc버전 다운로드

    사용방법을 알아볼까요?

    Daum에서 검색창에 텔이란 글자 하나만 쳐도 연관검색어로 나옵니다. 텔레그램 pc버전 다운로드를 클릭하고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은 Play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 윈도우, Mac, 윈도우 모바일, 웹버전등 안 제한되는 것 없이 다 사용 가능합니다.

    다운로드한 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영국에서 코드번호가 담긴 메시지가 옵니다. 입력하면 설치 끝입니다. PC에 설치한 뒤에 스마트폰에 깔면 PC버전에서 메세지가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번호를 입력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설치가 완료됩니다.

텔레그램  pc버전 화면

    프로그램 자체가 워낙 가벼워서 시원하게 깔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텔레그램 아이디를 알려주고 들어오면 대화하면 됩니다. 

    텔레그램도 카톡처럼 내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사람들 중에 텔레그램을 설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널을 만들어서 사람을 초대할 수 있고 내 전화번호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사용자명을 만들어 알려주면 됩니다. 

    사용법 자체는 무척 직관적이어서 몇 번만 둘러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 중에 하나는 파일 전송 기능입니다. 물론 카톡에도 있긴 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은 기본이고 ZIP 파일, PDF 파일도 전송이 가능한데 중요한 것은 보내는 용량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큰 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때 무척 편리합니다. 

텔레그램은 전송 제한이 없고 대용량 파일 전소잉 가능합니다.

    사실 카톡이나 텔레그램이나 일반적인 대화를 하는데 엄청난 보안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카톡을 오래 사용했지만 문제 된 일도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뭔가 켕기는 사람들이 쓰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도대체 걸리면 안 되는 비밀 대화라는 것이 뭐냐는 거죠.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그러나 문제 될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개인의 대화라면 노출돼도 상관없나요? 그건 아닐겁니다. 

    깨알 같은 기능 중에는 메세지 보내고 상대방이 읽기 전에 글 수정하기, 읽어놓고 안 읽은 척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분명 단점도 많습니다. 

    만일 핸드폰을 분실했을 경우 카톡은 유심을 새로 사서 공기계에 꼽고 새로 로그인하면 정리가 되는데 텔레그램은 그게 안됩니다. 게다가 미접속 시 자동 계정 탈퇴 기간이 6개월이나 됩니다.  

    결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카톡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텔레그래이란 것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텔레그램으로 대화하자고 하면 그게 뭐냐고 묻거나 새로 설치하기 귀찮아하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 누가 텔레그램으로 대화하자고 해서 그게 뭐냐고 그러면서 귀찮아서 안 하려고 했거든요. 

    유튜브에 가끔 사기도박 관련 사이트로 유도하는 영상들이 올라오는데 채널 운영자들이 거의 텔레그램 아이디를 알려주기 때문에 인식 자체도 좋지는 않습니다. 

카카오톡(왼쪽)과 텔레그램(오른쪽)을 같이 사용하면 편합니다.

    텔레그램은 단독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앞서 말했듯이 인지도가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카톡과 함께 쓰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패드 사용하는 분들은 텔레그램이 정말 편합니다. 

텔레그램 인지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텔레그램은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돈을 벌고자 하는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무료로 사용하라고 하니 광고를 붙이지도 않고 사용료를 요구할 일도 없으며 홍보해서 키운 상태로 다른 기업에 팔 계획도 없다고 하니 굳이 돈 들여서 홍보하지 않습니다. 

    홍보가 없으니 당연히 이용자도 많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걸 다르게 생각해보면 투자하지 않으니 큰 발전은 없을 거란 이야기도 된다고 생각입니다.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이나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 뭐가 더 좋고 나쁘다 할 이유는 없습니다. 내가 편할 걸 쓰면 되고 그냥 같이 쓰면 더 좋습니다. 

    이상으로 텔레그램 사용법과 카톡과 같이 쓰면 개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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