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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 운명/Tarot 타로

메이저2번 여사제 카드 상징 7개 설명과 운에따른 간단해석.

by 요약왕 201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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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에 대한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입니다.

1부에 이어 오늘은 메이저 2번 여사제 카드의 상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상징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이미지를 만들어보았으니 참고자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이저 카드 2번 여사제에서 중요하게 볼 것은 기둥과 석류, 커튼과 바다, 초승달과 책, 알파벳 B와 J입니다.

상징 하나는 여사제 카드의 주 배경인 푸른 하늘과 바다입니다. 그러나 정작 바다라는 것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됩니다. 필요한 것은 바다의 물결이 얼마나 출렁이고 있는지 보는 것과 파란색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타로카드에서 색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따로 설명을 할 텐데 여기서는 통찰력과 감성보다는 이성적인 면이 크다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바다는 현재 나의 심리상태를 반영합니다. 내 마음이 현재 심란하고 복잡한 일들 속에 있다면 출렁이는 물결의 카드를 뽑게 되며, 심신이 안정되어 있거나 정신적 만족감이 큰 상태에서는 물결의 출렁임이 없는 카드를 뽑게 됩니다.

현재 그림을 잘 살펴보면 잔잔한 물결임을 알 수 있으며, 카드의 주인공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이며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으면 풀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상징 둘은 배경을 가리고 있는 커튼입니다. 장막이라고도 하는데, 내부의 사실이나 현상이 보이지 않도록 가리는 역할을 하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뒤에 보이는 배경이 심리상태를 나타낸다면 커튼으로 가려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사생활을 보호하고 나의 심리상태를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거나, 비밀을 간직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사제 카드의 주인공은 자신의 속을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베일에 쌓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상징 셋은 커튼에 잔뜩 그려져 있는 석류입니다. 석류는 풍요를 의미하는데 왜냐하면 속의 알갱이가 무척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의미를 가진 과일로 포도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풍요는 금전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정식적인 충만함을 상징하는 겁니다. 지혜만 놓고 따지자면 1번 마법사보다도 위에 서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다산을 상징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상징 다섯은 발 밑에 놓여있는 초승달로, 달은 남성보다는 여성성을 우선하며 직감을 의미합니다. 주인공의 성향이 여성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직관력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이라는 자체가 모양이 자주 변하기 때문에 일종의 변덕으로도 응용이 되기는 하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상징 여섯은 책인 여사제가 들고 있는 TORA라고 하는 유대교의 율법서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보다는 바른생활을 하기 위한 지침서로 보시면 됩니다. 글자 하나씩 흩어놓으면 TARO(타로)가 된다고 하는데 그런 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바른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과, 책이 가진 상징성의 따라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기에 정신적인 멘토로 자격을 갖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른 생각으로 해주는 현명한 조언에 귀를 기울여도 좋습니다.

상징 일곱은 양 옆에 있는 희랍식 기둥과 글씨입니다. B는 Boaz(보아즈)의 약자이며, J는 Jachin(야긴)의 약자입니다.

솔로몬 성전에 있는 두 기둥을 상징화한 것이며, 야긴은 그가 세운다란 뜻이 있고, 보아즈는 그 안에 능력이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깊이 있게 들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타로 해석을 위한 것에서는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나중에 타로를 위한 배경 지식 시간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검은 기둥은 사람의 본능적인 면을 가지고 있고, 흰 기둥은 이성적인 면과 자제력을 의미합니다. 본능과 이성을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인데, 중요한 것은 여사제는 이것을 매우 적절히 조화시키고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라는 겁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외모나 말투는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데 막상 친해져 보면 부드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이 여사제 카드 같은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단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꼭 말해야만 알 수 있냐고 하는 사람의 경우인데, 말 안 하면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오해를 불러일으킬 충분한 조건을 갖춘 사람이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좀 차가운 부분이 없지 않으므로 다가서기 힘든 사람이니 연애를 할 때도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오곤 합니다. 

이 카드를 연애운으로 살펴보면 짝사랑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표현을 잘 안 하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다 보니 누군가 다가가기도 쉽지 않아 그만큼 기회도 적으며, 먼저 고백하기보다 상대방이 고백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적인 교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지적 수준이 자신보다 떨어진다고 느끼거나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는 연애를 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는데 이 여사제 카드가 나왔다면, 저돌적인 방법은 버리고 천천히 다가가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만일 사귀고 있는 도중이라면 항상 솔직해야 합니다. 워낙 직관력이 뛰어나고 눈치가 빠르다 보니 당신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거짓말로 속이려 한다면 다 들통나게 돼있습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과거를 궁금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카드의 주인공은 숨기고 싶은 과거나 있거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했을 확률이 높지만 결코 타인이나 자신의 비밀을 쉽게 털어놓을 사람이 아닙니다.

입이 무거운 편이니 카운슬러로의 조건이나 역량이 무척 뛰어나 사람입니다.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고 비밀을 잘 지켜주다 보니 뭔가 감추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카드는 현재 연인끼리 다툰 뒤에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쉽게 조율이 안 되기도 합니다. 한쪽에서 굽히고 들어가야 합니다.

사업적인 면에서 볼 때 냉철한 판단과 계산이 중요한데 이 카드는 그런 것보다는 직관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약합니다. 

이 카드가 나오면 사업운은 크게 따라주지 않는다고 봐도 무리는 없습니다. 그냥 사업하지 마세요라고 말해도 됩니다.

합격운에서 보면 참 좋은 카드입니다. 문서운이라고도 하는데 계약이나 합격, 취득적인 부분에서 좋은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혹시 지금 취직을 준비하고 있거나 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여사제 카드가 나온다면 조금은 희망을 가져도 좋습니다.

이사운이나 승진같이 자리를 이동하는 상황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그림의 분위기가 움직임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카드 속에 상징들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외워도 좋고 외우는 게 싫으면 몇 번 반복해서 읽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상 메이저카드 2번 여사제에 대해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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