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는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총 21부작 중 10회가 방영되었습니다. 이번화의 포인트는 신은경의 정체와 윤철의 분노입니다. 완전 스펙터클 했어요. 진짜 복수의 서막이 열렸거든요.
지난 9회 마지막 장면이었죠. 헤라펠리스 45층으로 이사 오는 모습이요. 10화가 궁금해서 미칠 거 같았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박진감 넘쳤어요.
너무 좋은 집에 감동하는 장면인데요. 저도 감동했습니다. 저런 집에서 살고 싶네요. 첨에 징징 배로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드라마에는 짜증 나는 캐릭터가 꼭 있게 마련인데요. 이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배로나 였는데요. 요즘은 징징거리지 않아 다행입니다.
오윤희는 운동하고 있는 이규진에게 접근하는데요. 작전이겠죠.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것과 내부 분열을 만들려는 것. 둘 중 하나겠죠. '오빠'와 '섹시하다'라는 두 마디로 이규진의 호감을 사게 됩니다.
"하, 섹시하다고? 귀엽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라고 말하는 이규진입니다.
어떻게든 오윤희를 쫓아낼 궁리하는 천서진. 복도에서 마주친 두 명. 말다툼하다 뺨을 때리려는데 오윤희가 팔을 잡습니다. 순발력과 완력이 대단하죠.
사실 뺨 한대 맞고 바로 반격해주는 게 속 시원한데요. 하지만 주인공들은 항상 맞거나 가끔 팔을 잡습니다. 때리려는 시도는 하지 않죠.
난데없이 오윤희의 시어머니가 나옵니다. 어떻게 알고 나타났을까요? 목적은 돈을 뜯어내는건데요. 사실은 천서진이 불러들인 거였어요. 흠집을 잡아 쫓아낼 명분을 만들려는 겁니다. 늙고 병든 시어머니를 외면했다는 걸 꼬투리 잡으려는 거죠.
시어머니가 일회성일지 지속적으로 나올지는 미지수네요.
천서진의 계략을 알게 된 오윤희. 많이 취한 척 윤철과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해냅니다. 이를 천서진이 보게 되죠. 일부러 보게 만든 거였어요. 여기서 예전 과거 회상씬이 나옵니다.
과거 자신한테 했던 그대로 연출해 낸 거예요. 이를 목격한 천서진은 분노합니다. 반드시 쫓아내리라 재차 다짐하는데요. 윤희는 자신의 모습을 봤다며 가보라고 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천서진. 오해를 풀기 위해 뒤따르는 하윤철.
드디어 로건 리가 등장합니다. 대놓고 등장한 건 아니고요. 얼굴은 최대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들 체육선생님을 생각하고 있잖아요. 근데 혹시 다른 사람이면 완전 당황스러울 거 같네요.
진짜 놀란 건 신은경의 정체였습니다. 바람을 피울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사실 남편이 중동에서 사업을 한다는 건 거짓말이었어요. 원래는 세신사였습니다.
엄청난 재력가의 목숨을 살려줬는데요. 그것을 인연으로 고급 정보를 받아 부자가 된 거였어요. 놀랍죠.
위에서 천서진을 쫓아갔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향한 곳은 주단테의 별장이었습니다. 둘이 키스하는 걸 목격했어요. 그동안 바람을 피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상대는 몰랐는데요. 이번에 알게 된 거죠. 분노가 하늘을 찌릅니다.
쫓아 들어간 하윤철은 복도에 있는 사냥용 총을 들고 방에 들어가는데요. 한 발의 총성이 울립니다. 하지만 죽였을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거예요.
마지막 장면에서 하윤철은 오윤희를 찾아가는데요. 윤희는 윤철이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각오를 한 듯한 윤희의 표정과 옷차림.
11회도 너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펜트하우스 재방송 시간을 알려드릴게요.
10화 12월 4일 금요일 23시 10분
11화 12월 5일 토요일 새벽 0시 25분
12월 5일 17시 30분 10회, 11화 연속 방송
이상으로 드라마 펜트하우스 10회 리뷰를 마칩니다. 11회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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