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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드라마 15회 줄거리 막장 자체갱신 16회 예고편 분석

by 요약왕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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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상상과 분석은 하찮습니다. 작가님 큰 그림 앞에서 말이죠.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매회 레전드를 찍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15회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머리가 아플 정도였어요.

21부작 중 벌써 15회입니다. 방송 2회 만에 10%를 넘기더니 14회 22%, 그리고 15회 23.3%를 달성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24.9%. 정말 엄청나죠. 드라마 종합 1위답네요.

14회에서 혜인이가 등장했었죠.

서진이 수련과 당장 이혼하라는 단테는 "받을 게 있다"라고 했었습니다. 여기서 '받을게'란 건 혜인이가 받을 상속금이었습니다. 남의 돈이지만 내가 받겠다는 엄청난 마인드의 단테.

단테는 수련에게 왜 혜인의 사망신고를 하지 않냐고 해요. '혜인이 명의의 땅과 상속문제'를 언급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수련은 '그 땅은 우리 아버지가 혜인이에게 남긴 거다'라며 상관하지 말라고 합니다. 


로나를 고구마 늪에서 구해주세요

서진: "배로나 자퇴서 낸 건 알고 계세요? 의의가 없으면 2주 안에 처리됩니다."
윤희: (로나에게) 학교를 왜 그만둬? 
로나: 노래 싫어. 학교 싫어. 다 싫어.

엄마를 지키고 싶은 마음. 그러나 한편으론 실망도 했을 테지요. 불륜이라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혼란스러운 로나. 삐뚤어질 테야!

이해는 갑니다. 어리니까요. 하지만 고구마인 건 어쩔 수 없네요. 빠른 시일 내에 고구마 늪에서 로나를 건져주세요.


15회 하이라이트 이 정도는 돼야 막장이지

청아 예고를 찾아온 수련의 아빠. 이혼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추가로 단테와의 불륜 사실까지 말이죠. 집안 망신시켰다며 이사장 자리를 빼앗습니다. 상속에 관한 문제도 다시 쓰겠다고 하죠. 

무릎을 꿇으며 애원해봐도 소용없습니다. 그러자 서진은 아빠 탓을 해요. 어릴 적부터 비교당하면서 살았다. 진짜 사랑한 적은 있냐면서 말이죠. 바람피운 이유는 사랑에 굶주렸다는 것. 기적의 논리. 역시 빌런은 남 탓해야 제맛입니다. 


직접 밀은 건 아니지만

돈 많은 회장님은 역시 뒷목을 잡는 게 국 룰. 계단에서 순간 비틀거리게 됩니다. 하지만 잡아주지 않아 굴러 떨어지는 아빠. 사망.

쓰러진 아빠 가방에서 선임장을 꺼낸 서진. 도망.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니까 너무 억울해하지 마세요". 

정말 대단한 연기를 펼친 김소연. 런닝맨과의 온도차는 정말 극과 극이죠. 연기대상을 거론할 만합니다. 


서로 겨눈 총구. 약간 시시했어요

예고편에서 단테와 구호동이 서로 총구를 겨눴는데요.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소 시시했어요. 천서진이 너무 엄청난 걸 보여줘서 상대적인걸 수도. 

단테는 구호동을 납치합니다. 너무 간단하게 말이죠. 그러고 보면 일부러 CCTV에 들킨 거라 생각했던 예측은 빗나갔네요. 제가 너무 과대평가했나 봐요. 구멍이 자꾸 보입니다.

원래 구호동은 사격선수였잖아요. 입상 경력도 있으니 증명하라고 합니다. 표적에는 민 설아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서로 겨눈 건 아주 잠깐이에요. 

구호동은 표적을 보지도 않은 채 발사합니다. 얼굴 부분만 피해서 맞추는 엄청난 명사수. 

단테는 결국 구호동과 로건 리가 동일 인물이란 걸 모르게 됩니다. 


펜트하우스 16회 예고편 분석

순옥 작가님의 큰 그림을 따라가긴 어렵죠.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서 터지죠. 그래도 분석해봅니다.

제대로 마음먹은 걸까요? 오윤희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어요.

유언장 수정으로 인해 청아 재단 이사장이 된 서진.  윤희는 단테와 와인을 마시는데요. 아마 일부러 보여주려는 거겠죠. 서진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건 단테뿐이니까요. 


"첩이 첩 꼴 못 본다더니"

서진: (뺨을 때리며) "감히 누굴 넘봐"
윤희: (팔을 잡으며) :"첩이 첩 꼴 못 본다더니. 상간녀 주제에"

참고로 상간녀는 유부남과 바람피운 여자를 말하는 거죠. 예전에 헤라 펠리스 복도에서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팔만 잡았습니다. 엄청난 반사신경을 가진 윤희. 

보통 드라마 패턴의 경우 "놔. 안 놔?"이러죠. 그러다 팔을 놓으면 반대편 손으로 뺨을 때립니다. 맞은 사람은 반격을 안 하죠.  

맞고 같이 때리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안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사실 전에도 본격적으로 복수할 거라 기대했지만 흐지부지되었었죠. 이번엔 기대해봅니다. 

로나는 장난이 아니네요. 오색찬란 염색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믿습니다. 방황을 끝내고 돌아오겠죠. 여태껏 석경이가 한 일이 없잖아요. 존재감이 작았는데요. 아마 석경이가 사랑의 힘으로 돌려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안 그러신가요?

펜트화우스 16회 예고편

예고편 영상 남기며 물러갑니다. 다음 주 16회 줄거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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