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음식 먹는게 보약

 

3월 제철음식

    보약 같은 친구는 매월 빠지지 않고 찾아옵니다. 3월 제철음식으로 맛도 잡고 건강도 잡기를 바라며 어떤 것이 있고 또 몸에는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하게 먹지는 말고 적당하게 먹는 건 기본입니다.

3월 제철음식 달래

    봄나물 대표주자 달래입니다. 청산에 살어리 낫을 때 머루랑 먹는 그 달래입니다. 40대 정도 되셨다면 달래 된장국이 얼마나 향긋하고 맛있는지 아실 겁니다. 

    3월과 4월이 제철로 100g당 27Kcal로 아주 바람직합니다. 매콤하게 무쳐먹고 찌개에 넣어서 먹으면 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달래 간장의 맛은 정말 최고예요.

달래로 만든 음식들

고기 먹을 때 야채랑 같이 먹으라고 하잖아요. 달래랑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답니다. 

    춘곤증 예방에도 좋고 동맥경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달래 청국장 찌개, 무침, 전 그리고 달래김치까지 군침 나는 음식들이 즐비하네요. 직접 해서 먹거나 가족 누군가에게 해달라고 졸라봅시다.

3월 제철음식 냉이

    봄나물 하면 달래와 함께 빠질 수 없는 냉이입니다. 

    쌉쌀하면서 향긋한 냉이는 역시 찌개에 넣어먹으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까지 들어있는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은 채소입니다.

냉이로 만든 음식들

    예전에 무한도전 봄 특집에서 봄나물로 각종 음식들을 만들었는데 그중에 튀김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냉이 튀김 먹고 싶습니다.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겠죠. 

위 음식 중에 삼겹살 냉이 덮밥이 제일 먹어보고 싶습니다.

3월 제철음식 쭈꾸미

    쭈꾸미의 제철은 3월에서 5월까지 입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이 기간에 축제까지 열리겠습니까. 데쳐먹어도 맛있고 볶아서 먹어도 맛있고 다른 음식에 같이 넣어 먹어도 맛있는 한 입 간식입니다.

쭈꾸미로 만든 음식들

    칼로리도 47 정도로 낮고 식이섬유, 엽산, 철분, 타우린 등이 함유되어 피로를 해소시키는 영양가 있는 음식이랍니다.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겠죠.

쭈꾸미 비빔밤은 먹어본 적이 없는데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김치 쭈꾸미 떡볶음도 궁금합니다.

3월 제철음식 소라

    3월에서 6월 사이가 제철인 100g당 79Kcal의 맛있는 소라입니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식감이 무엇보다 중요하잖아요. 씹히는 맛이 엄지손가락을 올리게 만드는 입맛 회복의 선수입니다.

소라로 만든 음식들

    회,구이, 데쳐서 고추장 찍어먹기, 통조림 등으로 많이 먹습니다. 소라에는 단백질이 약간 부족한데 아연과 엽산 등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두부랑 같이 먹으면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최고의 음식궁합입니다.

참소라 시래기 솥밥, 소라 산적, 소라 달래 무침 등 이름만으로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3월 제철음식 쑥

18Kcal로 다른 나물들에 비해 엄청나게 낮은 쑥입니다.

    쑥은 먹는 음식인 것이 당연하지만 다른 채소에 비해 한 가지 더 용도가 있습니다. 바로 뜸이나 수증기를 이용한 찜질용으로도 쓰일 정도로 효능이 좋다는 겁니다.

    쑥으로 다이어트 할때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상태로 하루에 세 번 정도 갈아서 마시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식이요법도 동원되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따뜻한 음식이라 몸이 찬 경우에도 좋고 위장병에도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생리통에도 효과가 좋은 진짜 보약 같은 음식입니다. 

이렇게 3월 제철음식 다섯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봄이 되면 개인적인 일과 나라의 걱정거리가 모두 눈 녹듯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2월 제철음식에 대한 포스팅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제철음식 보약같은 친구들